[부산] 믿음을 양육하는 온라인 후속 성경세미나
[부산] 믿음을 양육하는 온라인 후속 성경세미나
  • 김새영
  • 승인 2021.10.29 14: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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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17일 전 세계에 새로운 복음의 파장을 일으키며 막을 내린 박옥수 목사 성경세미나. 죄와 삶의 문제를 해결받고 하나님 앞에 연결된 수많은 사람들의 간증이 곳곳에서 들려왔다.

 기쁜소식선교회 부산지부는 성경세미나를 통해 새롭게 연결된 이들과 영적 성장을 입은 성도들을 얻었다고 밝혔다. 이에 부산지부에서 신앙을 정립하고 믿음을 양육할 수 있는 후속 성경세미나를 개최했다.

 기쁜소식부산대연교회에서는 25일부터 29일까지 온라인 후속 성경세미나가 열렸다. 후속 성경세미나는 구역세미나 형식으로 총 4구역으로 나뉘어 ‘속죄하신 구세주’, ‘두 세계의 싸움, 선택’, ‘하나님의 능력으로’, ‘길을 찾아서’를 주제로 진행되었다. 구역원들은 박옥수 목사 성경세미나에서 연결된 지인들과 가족을 초청해 후속 성경세미나에 함께했다. 부산대연교회 사역자들은 후속 성경세미나를 통해 참석자들에게 어떻게 참된 믿음의 방향을 설정하는지 설교했다.

후속성경세미나에서 말씀을 전하는 이상철 전도사

 1~5구역 후속 성경세미나 강사 이상철 전도사는 ‘길을 찾아서’를 주제로 요한복음 14장 6절 말씀을 전했다. 이 전도사는 '내가 곧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니 나로 말미암지 않고는 아버지께로 올 자가 없느니라'는 말씀으로 "많은 사람들이 길이신 예수님이 아닌 자기 생각의 길을 가면서 죄와 삶의 문제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어려워한다. 예수님께서는 성경 말씀으로 정확하게 예수님의 길을 제시하고 계신다. 여러분들이 예수님의 길로 옮겨질 때 놀라운 은혜와 복을 입을 수 있다”고 전했다.

 정현숙 자매는 “가정에 구원받지 않은 남편과 아들, 딸이 있다. 이번에 줌으로 말씀을 크게 듣고 있었는데 신기하게도 남편과 딸이 옆방에서 함께 듣고 있었다. 말씀이 끝난 후 딸이 ’엄마 예수님이 내 죄를 다 가져가셨어. 앞으로 지을 죄까지도‘라고 이야기해서 놀랐다. 딸이 목사님과 신앙상담도 여러 번 했지만 말씀에 확신을 가지는 것이 처음이라 감사했다. 가족들이 은혜를 입어 감사하고 신앙에도 길이 있다고 하시는데 후속 구역 성경세미나가 생명을 얻는 길이 되어 감사하다”고 간증했다.

후속 성경세미나 말씀시간이 끝나고 기념촬영

 오해운 목사는 ‘두 세계의 싸움, 선택’을 주제로 설교하고 있다. 오 목사는 “성경을 읽어보면 두 가지의 면이 있고, 우리의 삶도 그렇다. 그 둘 중 어느 것을 선택하느냐가 중요하다. 올바른 선택을 위해서는 믿음의 기준이 정립되어야 한다. 베드로가 애니야를 향해 ‘예수 그리스도께서 너를 낫게 하시니 일어나 네 자리를 정돈하라’ 말씀하신 것을 믿는 것처럼, 이미 ‘의인’이 되었다는 말씀을 믿는 것이 참된 믿음이다. 후속 성경세미나 동안 말씀을 나누며 하나님이 여러분들께 믿음을 가르쳐주심이 소망스럽다”고 말했다.

 장미숙 자매는 “후속 성경세미나에서 저의 구원간증을 할 수 있는 시간을 주셨다. 1987년 공중전화박스에서 주운 전단지 한 장으로 교회와 연결되었다. 난생 처음 들어보는 말씀은 몸과 마음을 편안하게 해주었다. 복음을 듣고 방주 안에서 하나님의 돌보심을 받으며 평안하고 교회의 양육으로 이제까지 지내왔다. 어려움도 만났지만 예수님이 함께 계셨고 종이 약속하신 바알에 무릎 꿇지 않은 7천 인을 마음에 담아 가족들에게 전도했다. 지금은 시숙과 시어머님, 여동생이 구원받았고, 남은 가족들도 하나님이 약속으로 인도하실 것이 기대된다”고 간증했다.

구역으로 나뉘어 후속 성경세미나를 참석하고 있는 부산대연교회 성도들

 정충규 전도사는 ‘하나님의 능력으로’를 주제로 창세기 14장 말씀을 자세히 설명했다. “아브라함에게는 훈련되고 길리운 자 318명이 있었다. 훈련된 318명이 연합군들과 싸우고 롯의 가족과 재물을 모두 찾아오는 이야기다. 우리가 하나님의 말씀으로 훈련되어 길리워진다면 그 능력으로 말미암아 복음의 놀라운 사람으로 살게 된다”며 “말씀으로 양육되는 삶을 살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16~21구역 강사 임정기 목사는 잠언 23장 17, 18절 "네 마음으로 죄인의 형통을 부러워하지 말고 항상 여호와를 경외하라 정녕히 네 장래가 있겠고 네 소망이 끊어지지 아니하리라" 말씀을 전했다. 임정기 목사는 "죄인은 소망이 없이 심판과 멸망이 기다리고 있느나 구원받은 하나님의 자녀들에게는 주님으로부터 영생하도록 솟아나는 샘물처럼 장래가 있다"며 참석자들에게 소망의 말씀을 전했다.

가정에서 후속 성경세미나에 참석하고 있는 성도들
가정에서 후속 성경세미나에 참석하고 있는 성도들

 이을이 자매는 "나는 일반교회를 다니다 당시 남부산 교회였던 우리 교회를 만났다. 청년 자매 7명, 장년과 부인 3명으로 시작된 때였다. 교회 안에서 하나님을 섬기고 사는 것이 감사했다. 어려움도 있었지만 말씀을 통해 마음의 짐을 내려놓고 하나님의 은혜로 지내왔다. 교회의 종들이 전해주시는 말씀을 흘러 받아 전달하는 삶이 나의 소망이고 큰 기쁨이다. 이번 후속 성경세미나에서도 '항상 여호와를 경외하라 정녕히 네 장래가 있겠고 네 소망이 끊어지지 아니하리라'는 말씀을 아멘으로 받았다. 영원히 목마르지 않는 생수를 나에게 은혜로 주셔서 영적으로 목마른 자들에게 생수를 줄 수 있는 것에 감사하다"고 표현했다.

 6년 전 교회를 떠났다가 돌아온 이미란 자매는 “돈을 벌기 위해 빚을 내어 식당을 차렸지만 문을 닫게 되었다. ‘빚만 갚고 교회에 돌아가자’라는 생각으로 하루도 쉬지 않고 일을 해서 빚을 갚았다. 하지만 이후에 또 빚을 지게 되며 어려움을 많이 겪었다. 다시 교회를 돌아와 김진성 목사님 성경세미나부터 박옥수 목사님 성경세미나, 후속 성경세미나를 참석하며 말씀을 듣고 있다. 하나님이 나에게 므비보셋처럼 은혜를 입혀주셔서 말씀의 자리에 앉혀주심이 감사했다. 나는 나의 계획대로 대사를 경영하며 살다가 빈손으로 돌아왔다. 이제는 내가 대사를 경영하고 싶지 않고 하나님께 맡겨 복음을 섬기며 은혜로 살고 싶은 마음 뿐이다”고 간증했다. 

 기쁜소식영도교회는 지난 24일부터 27일까지 ‘죄에서 벗어나 행복을 찾았다’를 주제로 김성삼 목사 초청 온라인 후속 성경세미나를 개최했다. 김성삼 목사는 사무엘상 14장 6절 요나단과 병기든 자에 대한 말씀을 전했다. 김 목사는 "교회와 마음을 같이할 때 하나님이 역사하신다. 보이는 것은 잠깐이요, 보이지 않는 것이 영원한데 하나님 안에서 모든 어려움을 이기고 마음에 힘을 얻을 수 있다"고 설교했다. 영도교회 성도들은 어려움을 이길 수 있는 소망을 전해주셨다고 감사해했다. 또한 성경세미나에 참석한 영도 시민들이 교회와 연결되고 마음에 복음이 심겼다는 소식을 전해왔다.

  정성환 장로는 평소 기도하며 전도해오던 지인들이 성경세미나에 참석하며 교회와 연결되어 감사해했다. 장 장로는 “평소 전도하던 황동웅 씨는 이번 성경세미나에서 저녁마다 참석해 말씀을 듣고, 강사 목사님과 개인교제를 통해 복음도 들으셨다. 목사님께 감사해하며 식사까지 초청해 주실 정도로 기뻐했다. 인테리어 수리를 하며 만난 이주회 씨는 코로나19 이전 교회를 만나 복음을 듣고 좋아하셨는데 코로나 이후 일이 바빠져서 만나지 못했다. 이번 성경세미나를 두고 믿음으로 초청했는데 참석하시면서 마음에 다시 복음이 새겨지니 기뻐하셨다“고 간증했다.

 심은주 자매는 “우리 집과 교회 정수기 코디이신 김희연 씨에게 박옥수 목사님 온라인 성경세미나 유튜브 링크를 보내주었는데, 익산의 친동생도 같은 소식을 전해주었다고 했다. 알고 보니 익산교회 자매와 가족이었다. 김희연 씨가 사모님과 대화를 하면서 최근 남편 때문에 겪는 갈등으로 어려워하는 부분을 말했다. 자연스럽게 성경세미나에 초청했고, 복음을 그대로 받아들이시는 모습을 보았다. 예수님께서 복음을 전할 수 있도록 영혼을 이끌어 주셔서 감사하다”고 간증했다.

  같은 아파트에 살고 있는 김연희 씨를 초청한 이영희 자매는 “김연희 씨가 사별의 아픔에 우울증으로 어려워하다 성경세미나에 참석했다. 강사 목사님과 상담을 나누며 죽으면 끝이 아닌 사실을 들으셨다. 죽음 후 자신의 영혼에 대한 생각을 하시고, 계속 교제하고 싶은 마음을 가지시며 일요일 예배에 참석하기로 했다. 이 분이 복음을 듣고 절망에서 벗어날 것이 소망된다”고 말했다.

 부산지부는 성도들과 새롭게 구원을 받은 이들이 이어지는 후속 성경세미나를 통해 올바른 믿음으로 양육되어 많은 사람들을 하나님께로 인도하기를 바란다고 소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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