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제1회 CLF 부산지부 컨퍼런스 개최
[부산] 제1회 CLF 부산지부 컨퍼런스 개최
  • 김새영
  • 승인 2021.11.10 15:3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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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드코로나 이후 CLF 부산지부 첫 행보
- 15일 개최되는 CLF 월드컨퍼런스에 앞서 부산 기독교 지도자들 모여
- 부산에 널리 복음을 전하기 위해 교류

 2020년, 코로나 팬데믹으로 전 세계 기독교계가 당면한 위기에 성경을 중심으로 참된 신앙과 기독교 지도자의 길을 제시하며 큰 반향을 일으킨 CLF(Christian Leaders Fellowship, 기독교지도자연합). 2017년 뉴욕에서 설립된 CLF는 매년 컨퍼런스와 포럼을 개최하였고, 코로나 팬데믹 이후 ‘온라인 CLF 월드컨퍼런스’를 개최하며 이전보다 더욱 활발히 전 세계 기독교 지도자들과 교류하고 있다.

 CLF 부산지부도 부산 기독교 지도자들과 지속적인 교류를 통해 복음을 전해왔다. 지난 9일 CLF 부산지부는 제1회 CLF 부산지부 컨퍼런스를 개최하며 단계적 일상 회복(위드코로나) 시행 이후 CLF 부산지부 활동의 첫 행보를 내딛었다. 오는 15일 CLF 월드컨퍼런스에 앞서 부산지부 기독교 지도자들의 화합과 교류의 장으로 마련된 컨퍼런스는 단계적 일상 회복 방역지침을 준수하여 진행됐다.

제1회 CLF 부산지부 컨퍼런스
제1회 CLF 부산지부 컨퍼런스

 9일 오후 2시 기쁜소식동부산교회 오디토리움에서 기독교 목회자 및 지도자 13명이 참석한 가운데 CLF 부산지부 컨퍼런스가 시작됐다. 사회자 신문범 목사는 “CLF는 현재 전 세계 목회자와 지도자 회원이 60만 명이 넘는다. CLF와 함께하는 기독교 지도자들의 목적은 복음을 전하는 곳에만 있다. 오늘 부산지부는 어떻게 하면 부산에 복음을 널리 전할 수 있는지 함께 고민하고, 오는 15일 CLF 월드컨퍼런스를 앞두고 교류하고자 자리를 마련했다”고 서두를 열었다.

CLF 소개영상
CLF 소개영상

  이어 전 세계에서 CLF를 통해 일어나는 목회자들의 변화와 박옥수 목사 아프리카 전도여행 소식, 서아론 목사 간증을 시청하였고, 영상이 끝날 때마다 박수를 보냈다.

 CLF 부산지부 참석자 간증 시간, 김동수 목사는 CLF와 기쁜소식선교회를 만나 구원을 받은 후 삶에 일어난 변화에 감사함을 전했다. 김 목사는 “부족한 제가 하나님을 만나 매일 하나님과 살고 은혜를 입고 있다. 구원을 받기 전에는 무엇을 해도 안되었다. 그런데 구원을 받고 나니 아브라함이 가는 곳마다 복이 따라가듯이 예수님하고 나하고 고리가 연결되어 가는 곳마다 복이 따라다닌다. ‘내 죄를 가져가셨네, 나는 의인이다‘ 이렇게 모자라고 형편없는 내가 하나님과 매일 살고 종들을 만나 정말 감사하다”고 간증했다.

송경호 목사
CLF 부산지부 컨퍼런스 기쁜소식북부산교회 송경호 목사 말씀 시간
말씀을 경청하고 있는 참석자들
말씀을 경청하고 있는 참석자들

 부산지부 컨퍼런스 말씀을 전한 기쁜소식북부산교회 송경호 목사는 로마서 8장 1절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자에게는 결코 정죄함이 없나니”를 전하며 우리를 죄에서 해방시키신 예수님을 전했다.

 송 목사는 “이 자리에 모이신 분들께 구원 간증을 드리고 싶었다. 구원을 받고 우리가 이렇게 복음을 전하며 지내고 있는데 정말 감사하다. 로마서 8장에 예수 안에 있는 우리에게 정죄함이 없다고 하시는데 얼마나 감사한지 모른다. 우리를 자유케 하신 것이 예수님의 흘리신 피고 우리가 그의 피로 은혜의 풍성함으로 죄사함을 받았다. 이 복음을 전하다 보면 한없이 감사하다. 우리의 어떤 행위도 상관없이 나를 사랑하신 하나님이 예수님을 보내시고 의를 이루어 주셨다. 조건이 예수님이기 때문에 내가 변해도 예수님이 변치 않으시기 때문에 하나님의 사랑이 변함없고, 은혜 입기에 부족함 없는 것이 우리다. 저는 더 이상 ‘저는 죄인입니다’라고 말할 수 없는 사람이 되었다. 주님을 찬양하고, 예수님께 감사하다”고 설교했다. 참석자들은 구원 간증과 예수님으로 의롭게 된 사실을 전하는 말씀에 ‘아멘’으로 화답했다.

김동수 목사
김동수 목사

 부산에서 목회를 하고 있는 김동수 목사는 “오늘 부산지부 컨퍼런스에 참석하여 정말 좋았고, 구원 간증도 드릴 수 있어서 감사했다. 작년 10월 박옥수 목사님 설교를 듣고 죄사함을 받아 행복한 가운데 매일 은혜를 누리고 있다. 부족한 제가 대전, 울산에서도 간증을 했는데 하나님이 은혜 주시는 것이 놀랍다. CLF 부산지부에 제가 한 알의 밀알이 되고 싶은 마음이 있고, 다음 주에 있을 CLF 월드컨퍼런스에 참석해 구원받을 영혼들을 위해 기도하는 가운데 준비하고 싶다. 오늘 함께해서 감사했다”고 소감을 밝혔다.

제1회 CLF 부산지부 컨퍼런스 단체사진
제1회 CLF 부산지부 컨퍼런스 단체사진

 영도에서 참석한 고한식 명예교수는 “처음으로 가진 CLF 부산지부 컨퍼런스에 참석하게 되어 감사하다. 기쁜소식선교회 목사님 말씀을 들으며 마음에 많은 은혜가 됐다. 여러 목사님들과 함께 모임을 할 수 있어서 좋았고, 목사님들께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기쁜소식동부산교회 이봉춘 목사는 “CLF 월드컨퍼런스를 준비하며 위드 코로나가 시작될 때 먼저 부산지부 CLF 컨퍼런스를 개최하고 싶었는데 오늘 모임을 할 수 있어 감사했다. CLF를 통해 발을 내딛고 나아가면서 근간에 연결된 목회자, 지도자분들과 만나게 되고, 마음을 나누며 CLF 월드컨퍼런스를 준비할 수 있어 감사하다”고 말했다.

 CLF 부산지부는 오는 15일 개최되는 온라인 CLF 월드컨퍼런스에 많은 부산 기독교 지도자들과 시민들이 참석해 복음을 들을 수 있도록 소망하며 준비하고 있다고 전했다. CLF 월드컨퍼런스는 박옥수 목사를 주 강사로 11월 15일부터 19일까지 개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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