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크리스마스의 진정한 의미
2021년 12월 10~11일 이틀 동안 기쁜소식동울산교회 청년들은 코리안 캠프를 개최했다. 청년들은 이번 캠프를 진행하며 행복한 시간이었을 뿐만 아니라 다양한 한국문화를 주제로 K-pop, 한국전통놀이, 댄스, 한국어 배우기 마인드강연 시간들을 통해 해외학생들의 마음을 뜨겁게 만들었다고 밝혔다. 이번 캠프 접수자는 600여 명이며 유튜브와 줌, 페이스북으로 실시간 중계되었고 방글라데시, 인도, 필리핀 등 동남아시아 200여 명의 학생들이 참석했다.
캠프는 전 세계적으로 인기를 끌고 있는 K-pop & K-dance를 배우는 시간을 시작으로 진행자들의 밝고 활기찬 분위기 속에서 진행됐다. 참석자들은 실시간으로 소통하며 직접 노래를 따라 부르고 댄스를 추며 즐거운 시간을 가졌고 적극적으로 발표하는 모습을 보였다.
또한 오징어게임으로 유명해진 한국 전통놀이 중 달고나와 딱지를 만드는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은 한국문화에 대해 알 수 있는 시간이 되었다.
한국어 클래스에서 참석자들은 기본적인 인사와 국적, 나이, 직업을 표현하는 법을 활용해 자기소개를 하는 법을 배웠고 둘째 날에는 감정과 경험을 표현하는 문장을 배울 수 있었다.
마지막 마인드강연에서 기쁜소식동울산교회 안태형 목사는 "주변에 관심과 애정을 가질 때 세상을 더 좋은 곳으로 바꿀 수 있다."며 "하나님이 죄 때문에 멸망할 수밖에 없는 우리를 사랑해 예수님을 보내셔서 죄를 깨끗하게 사해놓은 사실"을 전했다.
마지막 순서인 소모임에서 동울산 청년들과 해외학생들은 한국문화와 한국어 배우기, 마인드강연에 대한 소감을 나누며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이번 캠프를 통한 참석자들의 소감
저는 이번 코리안 캠프에 처음 참여했고 정말 재밌고 행복한 시간이었습니다. 한국 청년들이 비록 온라인이지만 한국어와 댄스 등을 가르쳐 주는 것이 정말 감사했고, 캠프를 통해 여러분들을 만날 수 있어서 너무 좋았습니다. 앞으로도 이런 행사를 통해 한국학생들과 자주 만나고 싶고 나중에 한국을 꼭 가보고 싶다는 꿈이 생겼습니다. 코리안 캠프를 진행해준 여러분들께 다시 한 번 고맙고, 감사하다는 말을 전합니다. (자일린/방글라데시)
저는 인스타그램에서 우연히 코리안캠프 게시물을 발견하고 이 행사에 참여하게 되었습니다. 전 한국 드라마나 K-pop에 관심이 많은데 이번 행사를 통해 한국에 대해 많은 것을 배울 수 있었습니다. 또한 이번 캠프를 통해 한국 친구들도 사귈 수 있었고, 앞으로도 이런 행사가 있다면 꼭 참여하고 싶습니다. (니키타 나이야르/인도)
저는 이번 행사에 참석해 온라인이지만 실시간으로 한국청년들과 소통할 수 있어 제가 몰랐던 다양한 한국문화를 배울 수 있어서 즐거운 시간이었습니다. 그리고 마인드강연을 들으면서 하나님이 예수님을 보내셔서 우리의 '죄'를 사해놓은 사실을 알게 되어서 감사한 시간이었습니다. (알젠/필리핀)
원주경 학생은 “이번 코리안 캠프 소모임 시간에 학생들은 크리스마스가 예수님이 탄생하신 것을 기념하는 날이라는 것을 알고 있었지만, 왜 예수님이 세상에 오셨는지 모르고 있었습니다. 그래서 예수님이 우리를 죄에서 구원하기 위해 오신 것을 얘기하면서 복음을 전하게 되었습니다. 소모임에 참여한 학생들 중 두 학생이 예수님으로 인해 자신의 죄가 사해진 사실을 믿었고, 분명하게 자신은 의인이 되었기 때문에, 천국을 갈 수 있다고 확신하는 것을 볼 때 정말 기뻤습니다. 학업 때문에 부담이 되었던 캠프가 감사한 행사로 마음에 남을 수 있었습니다."라고 말했다.
동울산 청년들이 이번 캠프를 준비하면서, 안태형 목사는 "금세에 있어 집과 형제와 자매와 모친과 자식과 전토를 백 배나 받되 핍박을 겸하여 받고 내세에 영생을 받지 못할 자가 없느니라"(마가복음 10장 30절) 말씀을 전하며 청년들이 학업과 직장으로 캠프를 준비하는 과정이 쉽지 않지만 복음의 일을 기뻐하시는 하나님이 복을 백 배로 주신다고 전했다. 그리고 매번 행사에 참석하는 학생들 중에 방글라데시 학생들이 많은데 그 학생들이 행사를 통해 구원을 받고 방글라데시에 교회가 세워지길 소망하면서 캠프를 준비한다면 청년들 마음에 큰 기쁨과 감사가 남을 것이라고 말했다. 청년들은 그 마음을 받아 이번 행사를 기쁘고 즐거운 마음으로 진행할 수 있었고, 참석자들 또한 진행자들의 생생하고 밝은 마음을 느끼며 즐거운 분위기 속에서 행사에 참여할 수 있었다. 하나님이 기뻐하는 복음의 일 앞에 발을 내딛었을 때 청년들의 마음이 기쁨과 감사로 채워졌고 복음 앞에 소망을 두고 은혜를 입는 시간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