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최고로 반짝이는 주일학교 별들의 졸업식
[광주] 최고로 반짝이는 주일학교 별들의 졸업식
  • 이진희
  • 승인 2022.02.07 16:5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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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학생들과 교사, 학부모와 함께한 따뜻한 시간
6년의 배움을 발판 삼아 전진하길 바라는 응원의 메시지 이어져

세계 최고로 행복한 학교. 세계 최고로 즐거운 학교. 기쁜소식광주교회 주일학교에서 2월 6일(일) 온라인 졸업식이 열렸다. 이날 졸업식에는 졸업생 8명과 재학생, 교사, 학부모 60여 명이 참여하여 의미있는 시간을 가졌다.

2022 온라인 광주교회 주일학교 졸업식

재학생들이 준비한 축하공연 ‘가면을 벗고’는 ‘생각의 가면을 쓰고 세상을 바라보면 소외당하는 것 같지만, 가면을 벗고 세상에 나왔을 때 우리 모두가 친구다!’라는 의미의 창작 댄스로 선배들을 응원했다. 남학생들로 구성된 댄스팀은 주일학교와 함께했던 추억들을 오래도록 간직하길 바라는 마음을 담아 ‘달빛바다’ 댄스로 축하해 주었다. 

축하공연 '가면을 벗고'
재학생들이 준비한 축하공연 '가면을 벗고'
남자 댄스팀 이글스 플라이의 공연 '달빛바다' 
남자로 구성된 댄스팀의 공연 '달빛바다' 

꿈같이 행복한 6년의 시간을 되돌아보는 활동영상. 초등학교 졸업과 동시에 새로운 시작점에 선 졸업생들에게 전하는 가족들의 응원 메시지. 때론 잔소리처럼 들리지만 바른 길로 이끌어준 교사들의 축하 영상을 보며 졸업생들은 웃기도 하고 눈시울을 붉히기도 했다.

졸업생 이보미 사촌동생의 축하영상
졸업생 이보미 학생 사촌동생의 축하영상

“멀리 아프리카에 있는 가족들이 축하 영상을 보내주어 감동되었고, 중학생이 되어서도 힘든 일이 있을 때 하나님을 의지하고 또 열심히 공부하고 싶습니다.” (졸업생 이보미)

코트디부아르 이정도 선교사 부부
코트디부아르 이정도 선교사 부부의 축하영상

"은주야 졸업 축하해! 너의 앞날을 응원할게. 은주야 1년 동안 고생 많았지. 하지만 네가 잘 이겨나가고 마음이 성장해가는 걸 볼 때 너무 감사했어. 하나님이 너와 함께하신다. 화이팅!" (코트디부아르 이정도 선교사 부부) 

졸업생 강의현 학부모 강명철

“해남공룡박물관에서 '나비야~ 나비야~'를 부르던 아들이 벌써 중학교에 간다니 믿겨지지 않는구나. 아빠는 우리 의현이가 몸이 성장하는 만큼 마음도 자라 장차 복음의 일꾼이 될 것을 믿어 의심치 않는다. 아빠가 항상 응원하고, 많이 사랑한다. 화이팅!” (졸업생 강의현 학부모 강명철)

교사 조영숙

"여준아, 민혁아, 명안아 졸업 축하한다. 6년 동안 너희들과 함께하면서 너무 행복하고 즐거웠어. 이제 중학생이 되었으니 또 발전하고 성장해가는 친구들이 되었으면 좋겠다. 선생님이 항상 응원할게. 화이팅!" (교사 조영숙)

기쁜소식광주교회 김기성 목사가 축하메시지를 전하고 있다.

기쁜소식광주교회 김기성 목사는 다니엘서 말씀으로 축하메시지를 전했다. “느부갓네살 왕이 무슨 꿈을 꾸었는지 모르는 상태에서 꿈을 해석하는 건 불가능한 일이다. 바벨론에 있는 모든 박수와 술객들은 꿈을 해석하지 못해 죽음 앞에서 절망했지만, 다니엘은 어려운 일 앞에 하나님께 나가 구했고 하나님이 꿈을 보여주시니 해석하는 것이 너무 쉬웠다. 골리앗 앞에 사울왕은 두려워 숨었지만, 다윗은 하나님을 의지해 골리앗을 이겼다. 하나님은 반드시 나를 도우시고, 반드시 역사하신다는 믿음으로 모든 문제와 어려움을 능히 이길 수 있다”며 큰 용기를 주었다.

온라인 줌을 통해 졸업식 행사에 참여한 학생과 교사들

6년 동안 주일학교와 함께하며 사랑을 입었던 졸업생들이 앞으로 교회의 인도를 받아 복음의 일꾼으로 성장할 것이 소망스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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