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기능대 명사 초청 강연회 후기...
울산기능대 명사 초청 강연회 후기...
  • 박충옥
  • 승인 2002.11.28 19:5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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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랜카드 달아야 되는데.. 압정있냐?"
"없는데.. 학교 게시판에 있는걸로 쓰세요!!"

"지퍼백은 가지고 오셨어요?"
"응!! 차안에 가봐!!"
"네.."

"안내 명찰 받고 빨리빨리 안내 해야지!!"


이게 무슨 소리냐구요? 이번에 저희 울산 기능대학에서 명사초청 강연회를 준비했거든요∼ 다들 행사를 준비하느라 정신이 없습니다. 저희학교는 다른 대학들 보다 작아서 이런 행사를 하리라고는 꿈에도 생각지 못했었는데, 하나님께서는 저희들의 생각과는 다르게 일을 하셨습니다. 처음에는 `신청하면 되겠지.` 하는 막연한 마음으로 시작했는데, 하나님께서는 그런 마음들을 기뻐하시지 않으셨어요. 행사를 치르기 이전에 저희 마음에 부담스럽고 어려운 일들을 허락하셔서 먼저 저희들의 마음을 모으고 하나님께로 나아갈 수 있도록 이끄셨답니다. 또 저희 울산 IYF에서 처음 가지는 큰 행사라 더욱 더 마음이 설레이고 의미있는 행사라고 생각이 됩니다.

최지웅 형제님의 사회로 막이 오른 명사초청 강연회는 산업 디자인과의 양희종 교수님께서 환영사를 해 주셨구요, IYF홍보 비디오 상영, 마음을 모아서 준비한 울산지역 IYF 대학생들의 팝송과 댄스, 그리고 부산에서 오신 그라시아스 합창단 형제님의 축하공연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학생들에게 IYF를 좀 더 자세히 알 수 있도록 준비하였습니다.



강사이신 김원달 사장님은 `정보화 시대에 부응하는 대학생` 이라는 주제로 가장 확실하게 자기 경영을 할 수 있는 방법을 말씀해 주셨는데, 그것은 어떤 수고와 노력을 필요로 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께 모든걸 맡기는 것이었습니다.
이번 강연회를 통해서 울산 기능대의 학생들이 마음속에 이번 강연회와 IYF, 그리고 하나님이 남게 되었으면 좋겠구요, 또 이런 기회들을 통해서 자신이 노력해서 사는 삶에 대해서 한번 더 생각이 되었을 줄로 압니다. 강연회에 참석했던 한 학생은 강연회를 마치고 나서 `요즘의 종교들은 어떤 신을 믿으라고 강요를 하지만, 이곳에서는 강요를 하지 않고 자연스럽게 믿을 수 있도록 권유를 하기에 IYF에게 마음을 열고 있다` 라고 말해 그 말을 듣고 있던 저희들의 마음이 참 기쁘기도 하였습니다.

또 개인적으로는 너무 작은 학교라 담대함을 가지지 못했던 제 마음속에 이번 행사를 통해 울산 기능대가 어느 학교보다 귀하고 큰 학교라는 걸, 그리고 하나님은 기능대를 생각하고 사랑하신다는 걸 제 마음속에 새겨 주셔서 감사하기도 합니다.
행사가 끝나서 속이 시원하겠다고 말씀하시는 분들이 있는데요, 저도 처음에는 그렇게 생각 했지만, 아니더라구요.. 아직 대학생 수련회와 그리고 앞으로도 기능대에서 할 행사들이 많이 남아 있잖아요!! 이번 행사는 시험삼아 하는 시작에 불과 하답니다∼
이번 행사를 할 수 있도록 허락해 주신 하나님께 감사 드리고, 또, 앞으로 울산 기능대에 IYF의 사람들이 늘어날 걸 생각하니 벌써부터 제 마음이 설레이네요. 울산 기능대에 IYF의 사람들로 꽉 찰 그 날을 생각하며 이만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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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정리: 박현미] [이 게시물은 관리자님에 의해 2007-06-13 11:24:14 게시판에서 이동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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