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없는데.. 학교 게시판에 있는걸로 쓰세요!!"
"지퍼백은 가지고 오셨어요?"
"응!! 차안에 가봐!!"
"네.."
"안내 명찰 받고 빨리빨리 안내 해야지!!"
이게 무슨 소리냐구요? 이번에 저희 울산 기능대학에서 명사초청 강연회를 준비했거든요∼ 다들 행사를 준비하느라 정신이 없습니다. 저희학교는 다른 대학들 보다 작아서 이런 행사를 하리라고는 꿈에도 생각지 못했었는데, 하나님께서는 저희들의 생각과는 다르게 일을 하셨습니다. 처음에는 `신청하면 되겠지.` 하는 막연한 마음으로 시작했는데, 하나님께서는 그런 마음들을 기뻐하시지 않으셨어요. 행사를 치르기 이전에 저희 마음에 부담스럽고 어려운 일들을 허락하셔서 먼저 저희들의 마음을 모으고 하나님께로 나아갈 수 있도록 이끄셨답니다. 또 저희 울산 IYF에서 처음 가지는 큰 행사라 더욱 더 마음이 설레이고 의미있는 행사라고 생각이 됩니다.
최지웅 형제님의 사회로 막이 오른 명사초청 강연회는 산업 디자인과의 양희종 교수님께서 환영사를 해 주셨구요, IYF홍보 비디오 상영, 마음을 모아서 준비한 울산지역 IYF 대학생들의 팝송과 댄스, 그리고 부산에서 오신 그라시아스 합창단 형제님의 축하공연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학생들에게 IYF를 좀 더 자세히 알 수 있도록 준비하였습니다.
강사이신 김원달 사장님은 `정보화 시대에 부응하는 대학생` 이라는 주제로 가장 확실하게 자기 경영을 할 수 있는 방법을 말씀해 주셨는데, 그것은 어떤 수고와 노력을 필요로 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께 모든걸 맡기는 것이었습니다.
이번 강연회를 통해서 울산 기능대의 학생들이 마음속에 이번 강연회와 IYF, 그리고 하나님이 남게 되었으면 좋겠구요, 또 이런 기회들을 통해서 자신이 노력해서 사는 삶에 대해서 한번 더 생각이 되었을 줄로 압니다. 강연회에 참석했던 한 학생은 강연회를 마치고 나서 `요즘의 종교들은 어떤 신을 믿으라고 강요를 하지만, 이곳에서는 강요를 하지 않고 자연스럽게 믿을 수 있도록 권유를 하기에 IYF에게 마음을 열고 있다` 라고 말해 그 말을 듣고 있던 저희들의 마음이 참 기쁘기도 하였습니다.
또 개인적으로는 너무 작은 학교라 담대함을 가지지 못했던 제 마음속에 이번 행사를 통해 울산 기능대가 어느 학교보다 귀하고 큰 학교라는 걸, 그리고 하나님은 기능대를 생각하고 사랑하신다는 걸 제 마음속에 새겨 주셔서 감사하기도 합니다.
행사가 끝나서 속이 시원하겠다고 말씀하시는 분들이 있는데요, 저도 처음에는 그렇게 생각 했지만, 아니더라구요.. 아직 대학생 수련회와 그리고 앞으로도 기능대에서 할 행사들이 많이 남아 있잖아요!! 이번 행사는 시험삼아 하는 시작에 불과 하답니다∼
이번 행사를 할 수 있도록 허락해 주신 하나님께 감사 드리고, 또, 앞으로 울산 기능대에 IYF의 사람들이 늘어날 걸 생각하니 벌써부터 제 마음이 설레이네요. 울산 기능대에 IYF의 사람들로 꽉 찰 그 날을 생각하며 이만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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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정리: 박현미] [이 게시물은 관리자님에 의해 2007-06-13 11:24:14 게시판에서 이동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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