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 힘찬 복음의 발걸음, 기쁜소식안산교회 구역집회 소식
[안산] 힘찬 복음의 발걸음, 기쁜소식안산교회 구역집회 소식
  • 서혜리
  • 승인 2022.04.18 15:4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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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접 강사로 힘있게 복음을 전한 안산교회 장년들
"우리 모두가 복음 전도자"...구역집회를 통해 일하신 하나님

기쁜소식안산교회 장년회는 4월 4일부터 두 주간 구역집회를 가졌다. 올 한 해 개인적으로 복음을 전하자는 선교회의 흐름에 따라 장년들은 매 주일 가판전도, 섬전도, 개인성경공부 등을 통해 복음을 전하고 있다. 이어 이번 두 주간 진행되는 구역집회에 장년들은 평소 복음을 전했던 지인, 직장동료, 가족들을 초청했고 직접 강사로 말씀을 전했다.

■ 구역집회 강사로 힘있게 복음을 전한 안산교회 장년들
안산교회 장년 형제들은 자원해서 구역집회 강사를 맡아 복음을 전했다. 형제들은 복음의 말씀이 마음에 새롭게 새겨지고 예수님의 사랑이 가득 채워지는 시간이었다며 간증을 이어나갔다.

강사로 말씀을 전하는 장년 형제들
강사로 말씀을 전하는 장년형제들

노병철 교육전도사는 “복음을 전하고 싶다고 기도했는데, 하나님이 저를 위해 구역집회를 준비하셨다는 마음이 듭니다. 강사로 서게 돼 말씀을 준비하면서 하나님의 저의 마음을 새롭게 만들어가시는 것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더럽고 추한 우리를 섬기러 오신 예수님, 죄인들을 위해 죽기까지 복종하고 내어주신 예수님의 사랑을 전하며 너무나 감사했습니다.”라고 간증했다. 

이복춘 교육전도사는 “저는 가인에 대한 말씀을 준비했는데, 가인을 간섭하시는 하나님의 마음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가인이 자신이 죄인인 것을 발견했을 때 하나님이 은혜를 베풀어주시는 것을 보면서 ‘하나님이 나를 간섭하시는 것은 나에게 은혜를 입히고 쓰시기 위함이구나!’ 하는 것을 알게 됐습니다. 또 가인에게 표를 주신 하나님을 생각하며 ‘내가 어디에 가서도 이 주님으로 말미암아 담대하게 복음을 전할 수 있겠구나!’ 하는 마음이 들어서 감사했습니다”라고 말했다.

장년형제들은 직접 말씀을 전하며 마음에 복음을 깊이 세울 수 있었다고 간증했다
장년 형제들은 직접 말씀을 전하며 마음에 복음을 깊이 세울 수 있었다고 간증했다.

배상규 교육전도사는 “집회 강사를 하면서 부족함을 많이 느꼈고 무엇보다도 저 같은 사람을 귀한 자리에 세워주셔서 너무 감사했습니다. 다른 사람들에게 말씀을 전한 것이 아닌, 내가 나에게 말씀을 전한다는 마음이 들어서 많은 은혜를 입었습니다, 너무 감사했습니다.”라고 했고, 이준섭 교육전도사는 “집회 강사로 말씀을 전하면서 너무 행복했고, 말씀을 준비하면서 주님과 가까워지며 큰 은혜를 입었습니다. 야곱과 에서 말씀을 전했는데, 우리의 모습과 상관없이 리브가 되시는 예수님으로 말미암아 복을 누리는 하나님의 세계, 우리를 향하신 하나님의 사랑을 전하면서 마음에 크게 와닿았습니다. 우리의 본분이 복음을 전하는 것이고, 복음을 전할 때 하나님이 도우시는 것을 느낄 수 있어서 감사했습니다.”라고 간증했다.

■ 뜨거운 구원의 역사
안산교회 성도들은 구역집회에 마음으로 함께하며 평소에 연결됐던 지인, 직장동료, 실버대학 어르신들을 찾아가 집회에 초청했고, 복음을 전할 때 하나님이 도우시는 것을 보며 큰 힘을 얻게 됐다고 말했다.

김태용 장로는 “회사에서 복음을 전하고 싶은 마음이 많았습니다. 그래서 ‘마인드 강연부터 시작해야겠다’는 마음이 들어서 사장님께 마인드 강연을 제안했는데 반신반의하며 강연을 하게 하셨습니다. 강연을 듣고 사장님이 너무 좋아하시며 ‘이런 건 더 전문적으로 해야 한다’고 회의실에 프로젝트까지 설치해 강연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주셨습니다. 그래서 지금은 2주에 한 번씩 회사에서 마인드 강연을 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32살 거래처 청년이 교회를 다닌다고 해서 그 청년과 직장 내 성경공부를 시작했습니다. 성경공부를 하면서 복음을 전했고 그 청년이 구원을 받았습니다. 시간관계상 성경공부를 잘 못하던 차에 구역집회가 시작돼 초대했는데 그 청년이 들었던 복음을 상기할 수 있었다고 감사하다며 기뻐했습니다. 우리에게 복음을 전할 수 있는 길을 많이 만들어 놓으신 하나님께 감사합니다.”라고 간증했다. 

(좌)복음교제를 나누고 있는 임미숙 씨/(우)죄사함을 받고 기뻐한 장미정 씨
(좌) 복음교제를 나누고 있는 임미숙 씨 / (우) 죄 사함을 받고 기뻐한 장미정 씨

임정희 집사는 “지난 3월 정기집회에 참석했던 임미숙 씨(59세)는 예전 영화 상영 때부터 연결됐습니다. 그동안 여러 행사에 참석은 했지만 말씀은 듣지 않았습니다. 최근에 막내 아이가 게임에 빠져서 어려움을 겪던 차에 구역집회에 함께 참석했습니다. 교제하며 ‘죄가 없어졌다’고 하면서 복음을 쉽게 받아들이고 기뻐했습니다. 복음을 들을 수 있도록 마음을 이끄신 하나님이 너무 놀랍고 감사했습니다.

또 장미정 씨(54세)는 평소 영적인 부분에 관심이 없던 분이라 복음을 전하면 굉장히 싫어했습니다. 최근 장미정 씨 가족이 코로나에 걸리면서 마음이 많이 낮아졌습니다. 구역집회 말씀을 함께 듣고 복음을 전하니, ‘이렇게 쉬운데 진작 받아들이지 못했다. 그렇게 듣기 싫었던 말씀이 오늘은 너무 잘 들린다’며 구원을 받고 기뻐했습니다. 하나님이 준비하신 분들을 만나 복음을 전할 수 있어 감사합니다.“라고 전했다.

말씀을 듣고 있는 김평순 어르신과 정선숙 자매
말씀을 듣고 있는 김평순 어르신과 정선숙 자매

정선숙 자매는 “평소 실버대학에 나오셨던 김평순(89세) 어르신을 이번 구역집회에 초대했습니다. 어르신은 우울증이 심해지고 감당할 수 없는 외로움에 괴로워하셔서 저녁도 챙겨드리고 살펴드렸습니다. 저는 그렇게 할 수 없는 사람인데 하나님이 모친을 섬길 수 있는 마음을 주셨습니다. 구역집회에 참석하며 ‘보옵소서 내게 큰 고통을 더하신 것은 내게 평안을 주려 하심이라’는 말씀을 들었습니다. 어르신은 ’하나님이 나에게 고통을 주신 것은 은혜를 베풀려 하심이구나!‘ 라며 우리 죄를 사하신 복음의 말씀을 받아들이셨습니다. 어르신에게 복음을 전할 수 있는 기회를 주신 하나님께 감사했습니다.”라고 했다.

이번 구역집회를 통해 복음을 전한 장년형제들은 “복음을 향한 마음이 뜨겁게 일어났고, 올 한 해 ‘우리 모두가 전도자’라는 종의 말씀이 마음에 새겨지는 귀한 시간이었다. 복음 전하기를 기뻐하시는 하나님이 힘있게 도우시는 것을 느끼며 행복한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온 안산을 복음으로 뒤덮는 일에 발걸음을 멈추지 않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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