믿음으로 나아가는 사람과 물러서는 사람
믿음으로 나아가는 사람과 물러서는 사람
  • 이종훈(아이티 기쁜소식교회 목사)
  • 승인 2022.07.07 18:4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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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5월 키즈마인드
말씀 생각하기

가나안을 탐지한 정탐꾼들은 가나안 거민을 두려워하며 그 땅을 악평했어요. 하지만 갈렙은 하나님의 약속을 믿고 가나안을 취하러 가자고 담대히 말했지요. 예수님의 능력을 믿은 문둥병자는 예수님께 나아와 구했고, 믿음대로 깨끗이 나았어요. 믿음의 사람들은 문제 앞에서 소망으로 나아가 하나님의 능력을 맛보는 행복한 삶을 산답니다.

 

능히 이기리라 민수기 13:25~33

하나님은 이스라엘 백성들이 애굽에서 나와 가나안에 들어가길 원하셨어요. 가나안은 젖과 꿀이 흐르는 기름진 땅이고, 그 땅에서 나는 열매들은 아주 크고 실했지요. 그런데 가나안을 둘러보고 돌아온 열두 명의 정탐꾼 중 열 명이 하는 말과 갈렙, 여호수아가 하는 말은 달랐어요. 열 명의 정탐꾼은 모세와 백성 앞에서 “가나안은 젖과 꿀이 흐르는 땅이지만 그 땅 거민은 강하고 성읍은 너무 견고하고 큽니다”라고 했어요. 반면에 갈렙은 “우리가 가나안에 올라가서 그 땅을 취합시다! 우리가 능히 이길 겁니다!”라고 담대하게 말했지요. 열 명의 정탐꾼은 갈렙의 말을 듣고도 마 음을 돌이키지 않았어요. “우리는 가나안 백성을 치지 못할 거예요. 그들은 우리보다 강합니다. 거기서 아낙 자손 대장부들을 보았는데, 그들에 비하면 우리는 메뚜기같이 작고 약합니다”라며 여전히 가나안 땅을 악평했어요.
하나님의 약속을 믿는 사람은 어려워 보이는 일 앞에서 소망을 가지고 도전해요. 하지만 하나님의 약속보다 자신이 보는 것을 크게 여기는 사람은 불평하며 뒤로 물러서지요. 담대하게 도전하는 마음은 하나님을 믿는 믿음에서 나와요. 갈렙이 가나안 땅을 취하러 가자고 할 수 있었던 것은 힘이 세거나 싸움을 잘해서가 아니라 하나님의 약속을 믿었기 때문이지요. 하나님은 우리에게도 약속의 말씀을 주셨어요. 내가 볼 때는 어렵고 안 될 것 같은 일이라도 갈렙처럼 하나님의 말씀을 믿고 달려가면 하나님이 도와주시는 것을 보며 기쁘게 생활할 수 있어요.

 

내가 원하노니 누가복음 5:12~16

누가복음 5장에서 예수님 앞에 나아온 문둥병자는 똑똑한 사람도, 돈이 많은 사람도 아니었어요. 다른 문둥병자들과 똑같이 무서운 병에 걸려 힘들게 지내는 사람이었지요. 그런 문둥병자가 어느 날, 예수님에 대해 들었어요. 어떤 사람이 문둥병자에게 “예수님이란 분은 병든 사람을 고치고 큰 능력으로 기적을 행하시는 하나님의 아들이래”라고 이야기해준 거예요. 문둥병자는 그 이야기를 듣자 ‘예수님이 하나님의 아들이시면 내 병도 고치시겠다!’ 하는 마음이 들고 예수님을 만나고 싶어졌어요. 그래서 주저하지 않고 예수님께 나아가 엎드려 구했지요.
“주여, 원하시면 저를 깨끗케 하실 수 있습니다.”
예수님은 문둥병자가 낫기를 원하셨기 때문에 손을 내밀어 그에게 대시며 말씀하셨어요. “내가 원하노니 깨끗함을 받으라.” 그러자 곧 병이 떠나 문둥병자가 깨끗하게 나았어요. 문둥병자는 병이 낫길 원했지만 병을 고칠 능력은 없었어요. 하지만 예수님은 원하시면 고칠 수 있는 분이어서 문둥병자는 예수님의 능력을 믿고 나아갔지요.
예수님은 우리가 예수님을 믿고 나아오는 것을 기뻐하세요. 부족한 자신의 모습을 보며 ‘예수님이 내 기도는 들어주시지 않을 거야’라고 생각 하지는 않나요? 어리석은 생각을 버리고 우리를 위해 일하기를 원하시는 예수님께 나아가 예수님이 베푸시는 은혜를 맛보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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