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PCF는 됩니다!" PCF 준비 및 자원봉사자 워크숍
[광주] "PCF는 됩니다!" PCF 준비 및 자원봉사자 워크숍
  • 김예은
  • 승인 2022.07.03 09:1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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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월 24, 25일 나주 중흥골드스파&리조트에서 자원봉사자 워크숍 진행
- 의전 교육, 마인드 교육, PVC 기획 회의, 마인드 보드게임 등 다양한 프로그램

광주문화체육센터에서 2022 세계경찰교정포럼(PCF)을 준비하고 있다. PCF는 Police&Corrections Forum의 약자로, 2022 월드문화캠프 대외협력의 한 프로그램이다. PCF는 범죄 예방과 재범 방지 방안 모색을 위해 세계 각국의 경찰청장 및 교정본부장들이 실질적인 해결과 실천을 다짐하는 포럼이다. 학생들은 의전 교육, 귀빈 초청 등 마스터플랜을 짜고 의논하며 PCF를 준비하던 중, 새로운 학생들이 PCF와 함께하면 좋겠다는 김기성 PCF 대회장의 마음을 받아 PCF 자원봉사자를 모집했다. 80여 명의 학생들이 PCF 자원봉사자를 신청했고, 6월 24일부터 25일까지 나주중흥골드스파&리조트에서 자원봉사자 워크숍이 진행됐다.

2022 PCF 자원봉사자 워크숍

경찰 관련 전공을 하고 있거나 경찰, 교정에 관심이 많은 학생들이 PCF 자원봉사자를 지원했다. 아이스브레이킹 시간에는 상황별 토론을 통해 의전 수행 시 실제로 일어날 수 있는 상황에 대해 의논하며 참가자 모두가 적극적인 자세를 보였다.

아이스 브레이킹

배민성 세계청소년부장관포럼 의전실장이 의전 교육을 진행했고, 의전이 가져야 할 마인드에 대해 교육했다. 무엇보다도 담대한 마음에 대해 이야기하며 잘 모른다고 생각하는 것이 아니라 세계 최고라는 마음으로 의전 수행할 것을 당부했다.

“뭐든지 다 마음에서부터 시작합니다. 여러분은 어떤 의전입니까? 여러분, 세계 최고라는 마음을 갖고 있어야 합니다. 그리고 이 시간 교육 받으면 여러분은 진짜 세계 최고가 됩니다. 세계 최고라는 마음으로 담대하게 의전 수행을 하셔야 합니다.”

의전교육
의전 교육

마인드 강연 시간에는 의전들이 가져야 할 마음의 자세에 대해 김기성 PCF 대회장이 “PCF는 됩니다!”라는 주제로 강연했다. 김기성 대회장은 마음속에서 안 된다는 단어를 지우면 인생을 행복하게 살 수 있는 완벽한 조건을 갖는 것이라고 전했다. 또한 의전을 하면서 많은 어려움이 있겠지만 마음에서부터 즐겁고 행복하다고 믿고 수행하면 귀빈들도 마음에 행복과 변화를 가지고 간다고 설명했다.

저녁 시간에는 PVC 기획 회의와 마인드 보드게임이 있었다. Police & Corrections Forum Volunteer Conference의 약자인 PVC는 PCF의 프로그램 중 하나로, 경찰, 교도관을 꿈꾸는 대학생들이 세계에서 일어나는 여러 범죄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프로젝트를 기획, 세계 각국의 경찰, 교정청장 앞에서 해결 방안을 발표하는 PCF 자원봉사자 프로젝팅 프로그램이다. 자원봉사자들은 좋은 아이디어를 찾기 위해 진지하게 고민하는 태도를 보였다.

PVC 기획 회의에 이어 진행된 마인드 보드게임은 서로의 이야기를 들으며 상대방에 대해 알아갈 수 있는 게임이다. 참가자들은 경청하고 호응하며 게임을 했고, 자원봉사자들과 친밀감을 형성했다.

PVC, 마인드 보드게임

PCF 자원봉사자 워크숍을 준비한 이은창(광주, 23세) 학생은 “PCF 자원봉사자 워크숍을 준비하면서 자원봉사자들이 모일지 많은 고민이 되었고, ‘쉽지 않겠다’는 마음이 많이 들었습니다. 하지만 김기성 PCF 대회장님께서 안 된다는 생각을 가질 때 아무것도 할 수 없다고 말씀해주셨습니다. 또 가지 않는 자에게는 길이 없지만 가는 자에게는 길이 열린다는 말씀을 해주셨습니다. 제가 많이 부족하다는 마음이 있었지만 발을 내디뎠을 때 열린 길을 볼 수 있어 감사했습니다.”라고 이야기했다.

PCF 자원봉사자 워크숍에 참석한 정현수(천안, 23세) 학생은 “우연히 학과 조교님께 공지 사항을 듣고, PCF를 통해 다양한 경험을 쌓고 많은 점을 배울 수 있을 것 같아서 관심을 갖고 지원하게 되었습니다. PVC 회의를 하면서 여러 사람들과 공통적인 주제에 대해 토론할 수 있어서 즐거웠고, 범죄 예방이나 피해자에 대한 사후적인 대책에 대해 필요성을 느끼게 되었습니다. 의전 활동을 처음 하게 돼서 어디서부터 어떻게 시작해야 할지 방향을 못 잡았었지만, 위기 속에서 안 된다는 생각을 버리고 ‘할 수 있다’는 말로 시작하면 할 수 있겠다고 배우게 되었습니다.”라고 소감을 이야기했다.

마인드 강연
마인드 강연

하헌석(부천, 24세) 학생은 “곧 입대를 하는데 그전에 할 수 있는 의미 있는 대외활동을 찾아보다가 PCF를 알게 되었습니다. PCF를 하면 정말 뜻깊은 시간을 보낼 수 있겠다 싶어서 지원하게 되었습니다. 저는 경찰을 꿈꾸고 있는 학생인데, 세계 각국의 경찰청장, 교정본부장님들께 이야기를 들을 수 있는 경험은 흔치 않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여러 인사분들의 의견을 듣는 것이 정말 흥미로울 것 같습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윤성현(서울, 22세) 학생은 “저는 어렸을 때부터 경찰관을 꿈꿔왔습니다. 경찰관을 오랫동안 꿈꿔온 저는 중고등학교 때부터 경찰 관련 동아리나 관련 활동들을 찾아다녔습니다. 대학생이 되고 대외활동을 알아보던 중 PCF를 알게 되어 지원하였습니다. 마인드 강연을 들으면서 뭐든지 되겠다는 마음가짐이 가장 기억에 남았습니다. 저도 할 수 있다는 생각을 해왔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현실적으로 할 수 없는 것을 깨닫게 되었습니다. 그럴 때마다 좌절을 느끼기도 하고 제 생각에 대한 고민이 많았습니다. 하지만 마인드 강연을 통해 할 수 없는 것은 없고, 무엇이든지 다 해낼 수 있다는 생각을 갖게 되었습니다.”라며 소감을 전했다.

단체 사진
단체 사진

PCF 준비팀은 자원봉사자와 함께하며 행사 준비에 한창이다. 이들은 세계 각국의 경찰청장 및 교정 본부장을 만나 강연을 들을 것에 큰 기대를 비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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