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 기쁜소식천안교회 주일학교, 전국 키즈찬양대회 대상 수상
[천안] 기쁜소식천안교회 주일학교, 전국 키즈찬양대회 대상 수상
  • 임숙희
  • 승인 2022.07.23 19:5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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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월 30일 '즐거운 모임' 작품 출품
- 주일학생, 반사들의 마음을 먼저 바꾸는 계기가 되어

7월 21일, 전국 키즈찬양대회 현장투표 심사를 통해 기쁜소식천안교회 주일학교가 출품한 '즐거운 모임'이 대상의 영예를 안았다. '즐거운 모임'은 가사내용인 성경 속 인물들을 꿈속에서 직접 만나 즐거운 모임을 하는 뮤지컬 형식으로 영상을 구성했으며, 주일학생 한 명 한 명이 성경 속 인물로 분장하고 노래하며 촬영했다. 주일학교 반사들과 학생들은 온오프라인으로 기도회를 하며, 먼저 안 될 것 같은 마음을 바꾸고 함께 마음을 모아 준비할 수 있었다고, 대회를 준비하면서 얻은 간증들이 풍성했다. 

즐거운 모임 마지막 촬영 현장

“반사부장을 맡은 이후, 키즈찬양대회를 준비해야 한다는 소식에 너무 부담스러웠습니다. 곡 선곡, 촬영, 편집, 의상, 간식, 운행 등 생각해야 할 부분이 많았습니다. 또 가장 큰 어려움은 준비하는 당시 코로나가 확산되는 상황이라 학부모나 반사 선생님들이 연습 일정을 어떻게 진행해야 할지 어려운 가운데 있었는데, 목사님께서 형편을 바라보지 말고 어려움을 통해 예수님을 의지하고 하나님을 얻자고 하셨습니다. 마음을 바꾸고 나니 하나님이 의상, 촬영, 찬송 지도, 영상편집 등 교회 안에 돕는 자를 붙여 주셨고, 물질도 풍성하게 해주셨습니다. 아이들이 찬양 연습과 녹음을 하면서 힘들어 했지만 목사님의 마음을 받아서 마음을 바꾸고 촬영까지 아름답게 마칠 수 있어서 감사했습니다.” - 주일학교 반사부장 장경만 형제

"전국 주일학교 찬양대회에 영상을 내라는 소식이 전해진 지 2주 만에 영상을 완성했습니다. 선곡, 주일학생들 일정, 의상, 녹음, 영상찍는 일들이 어느 것 하나 갖추어진 것이 없어 걱정이 많았습니다. 그러다 목사님으로부터 들은 '어렵게 여기지 말라'는 말씀과 '교회 안에 모든 것이 준비되어 있다'는 말씀이 지혜를 주셔서 의상을 마산교회에서 빌리게 되고 필요한 소품과 모든 것을 하나님이 순조롭게 도우시는 것을 볼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영상을 준비하면서 편집과 영상 찍는 것을 반사들이 배우면서 주일학교가 복음의 일들 앞에 더 넓게 나아갈 수 있게 되었습니다. 또한, 교회 형제 자매님들이 아낌 없는 후원을 해주셔서 노래를 녹음스튜디오에서 녹음하면서 아이들의 맑고 예쁜소리도 담아낼 수 있었습니다. 기도로 물질로 함께해주시고, 저희를 이끌어주신 하나님께 감사드립니다." - 주일학교 교사, 박혜영 자매

녹음실에서 찬양을 녹음하는 모습

"영상을 촬영하면서 콘티 짜는 것부터 촬영할 사람, 편집까지 전문가가 한 명도 없었습니다. 여러 명이 같이 의논하며 함께할 때 아이디어가 나오고 촬영이 진행되고 도와주는 사람들이 하나둘씩 생겼습니다. 아이들이 코로나에 걸려 촬영에 함께 못 하는 경우도 있었고 장소 문제도 있었지만 하나님의 은혜로 순조롭게 마칠 수 있었습니다. 혼자서는 안 되지만 여럿이 함께하니 재밌게 할 수 있었어요. 감사합니다." - 주일학교 교사, 윤진숙 자매

“찬양대회 연습도 하기 싫었는데 촬영할 때 엘리야 선지자를 하라고 해서 정말 싫었어요. 왜 나만 대머리 장식을 해야 하는지 이해가 안 됐어요. 그런데 제가 하루는 어떤 생각이 마귀의 생각이냐고 엄마한테 물어봤는데, 교회의 일에 하기 싫은 마음은 내 마음이 아니라 마귀의 마음이라고 하셨어요. 그래서 하기 싫은 내 마음을 버리면 아무것도 아니라고 했는데, 진짜 그냥 짜증나는 마음 버리고 선생님들이 지도하시는 대로 하니 마음도 시원하고 좋았습니다.” - 4학년, 한세진

모두가 함께 준비하면서 은혜 입은 찬양대회
천안교회 어린이 합창단

키즈찬양대회를 준비하면서 이미 많은 것을 얻은 기쁜소식천안교회 주일학교가 이번에 대상을 받으면서 교회의 기쁨이 더했졌다. 천안교회 주일학교는 앞으로도 계속 교회 안에서 하나님의 마음을 배우며 복음의 일꾼으로 자라는 어린이가 되기를 소망한다고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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