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덕] 말씀에 이끌려 실로암못으로 온 소경처럼_3차 여름캠프 소식
[대덕] 말씀에 이끌려 실로암못으로 온 소경처럼_3차 여름캠프 소식
  • 오이레
  • 승인 2022.08.13 11:2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요한복음 9장의 소경과 같이 말씀을 따라 사는 삶
- 진리의 복음을 통해 죄에서 벗어나는 복음반
- 3년간의 귀한 간증이 넘치는 그룹교제

김천 대덕 수양관에서 8월 10일(수) 제51회 3차 여름캠프의 막이 올랐다. 코로나 팬데믹 기간 온라인으로만 소통하던 지역 교회 성도들은 오랜만에 서로를 만난 반가움에 웃음꽃을 피웠다. 성도들은 기대감에 찬 발걸음을 바삐 움직이며 수양관으로 들어섰다. 보슬비로 시원해진 날씨는 일상에 지쳐있던 성도들에게 힐링을 선사했다.

기쁜소식진주교회 김수정 자매는 “지난 3년 동안 앞으로 여름캠프에 참석할 수 있을까 걱정됐는데 3년 만에 대덕 수양관에 다시 올 수 있어 감격스럽고 하나님께 감사하다”고 소감을 전했다.

기쁜소식 전주교회 트루스토리
기쁜소식전주교회 강성대 부친 트루스토리
기쁜소식 청주교회 합창단
기쁜소식 청주교회 합창단

첫째 날은 기쁜소식청주교회에서 윤재혁 부친의 트루스토리를, 둘째날은 기쁜소식전주교회에서 강성대 부친의 트루스토리를 준비했다. 젊어서 어려운 시절을 보냈던 두 부친들이 기쁜소식선교회를 만나 복음을 듣고 구원 받은 간증이 연극으로 참석자들에게 공감과 감동을 주었다.

이어서 아름다운 목소리로 하나님을 찬양하는 특송 공연은 성도들의 마음을 따뜻하게 만들었다.

3차 여름캠프 주강사 박옥수 목사는 요한복음 9장 앉은뱅이 소경에 관한 말씀을 본문으로 "소경 스스로에게는 구걸하는 것 이외에 다른 방법이 없었지만 자신의 생각을 버리고 예수님의 말씀을 받아들였을 때 비로소 옛사람에서 벗어나 하나님의 능력을 맛보는 삶으로 바뀔 수 있음"을 강조했다.

“하나님은 ‘내 생각은 너희 생각과 다르며 내 길은 너희 길과 달라서’ 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소경이 자신이 가진 생각을 다 버리고 예수님의 말씀을 받아서 말씀대로 길을 걸어갔을 때 그 능력이 살아 힘있게 역사할 수 있었습니다. 여러분이 누구든지 불문하고 그 속에 예수님의 성령이 살아서 능력으로 역사하십니다. 소경은 이미 실패한 사람이기 때문에 자신의 생각을 버리고 말씀을 따라갈 수 있었습니다. 내 생각을 믿지 않고 하나님이 나를 뭐라고 하시는지를 믿는 것입니다. 로마서 3장 24절 하나님이 의롭다 하셨다면 의로운 것이 맞습니다. 내 생각이 아무리 옳아도 나의 똑똑하고 잘난 것을 그만두고, 예수님 말씀을 따라 길을 걷고 걸음을 내딛는다면 예수님의 말씀은 반드시 예수님의 능력을 낳으며 여러분은 그때부터 놀라운 하나님 은혜와 축복을 맛볼 것입니다.” - 박옥수 목사 설교 中

죄가 예수님에게 넘어감을 설명하는 윤종수 목사

3차 여름캠프에서는 새벽 오전으로 복음반과 재복음반을 통해 새로운 사람들이 정확한 구원의 복음을 듣고 마음에 확실한 죄 사함이 임해 구원을 받는 기쁨을 누렸다. 기쁜소식부천교회 윤종수 강사 목사의 복음반에서는 ‘대저 여호와는 우리의 재판장이시요. 우리의 왕이시니 우리를 구원하실 것임이니라(사33:22)’는 말씀을 통해 우리가 보는 관점이 아니라 재판장이신 하나님의 관점이 중요함을 강조했다.

(맨 오른쪽) 포항 홍유나 자매, 복음반을 통해 구원받아 밝아진 표정
포항 홍유나 자매, 복음반을 통해 구원받아 밝아진 표정(맨 오른쪽)

“저는 캐나다에서 살다가 작년에 포항에 왔습니다. 캐나다 한인교회에 다니며 죄를 해결하려고 매일 회개기도를 했습니다. 신앙생활을 하면 할수록 답답했는데 포항 실버대학에 다닐 기회가 생기며 선생님의 초청으로 여름캠프에 왔습니다. 오늘 복음반 새벽과 오전 말씀을 통해 제가 그렇게 바라던 천국복음을 들었습니다. 강사님께서 세상에 율법이 오기 전부터 죄가 염소와 송아지에게 가고, 이후 예수님께 가서 저희 죄를 짊어지고 십자가에서 돌아가시면서 영원한 속죄를 이루었다고 확실히 말씀해주셨습니다. 이 말씀이 마음에 너무 와닿아서 너무 기뻤습니다. 말씀을 마치고 너무 좋아서 같이 온 친구를 힘껏 껴안았습니다.” - 홍유나 / 포항(67세)

은혜로 충만한 그룹교제와 개인교제
은혜로 충만한 그룹교제와 개인교제

오후와 저녁에 이루어지는 그룹교제는 각 지역에서 모인 성도들이 마음을 나눌 수 있는 귀중한 시간이었다. 지난 3년 동안 쌓인 소중한 간증들이 쏟아져 나왔고, 간증을 들은 성도들의 마음에도 은혜와 기쁨이 됐다.

성경을 들고 밝은 미소를 짓고있는 진주 진순이 자매
성경을 들고 밝은 미소를 짓고있는 진주 진순이 자매

“박목사님께서 ‘나는 누가 내 구원을 빼앗아가도 걱정 안 해. 다시 구원받으면 되니까’라고 말씀해주신 간증을 들으며 마음을 열고 인도자에게 묻지 않고, 배울 마음 없이 살고 있는 악한 저를 발견할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올 한 해 저를 통해 구원받을 사람이 있다고 하신 약속을 이루실 하나님께 소망이 넘칩니다. 이제는 아무리 어려워도 말씀을 가진 인도자가 있기 때문에 두렵지 않습니다. 살아계신 하나님의 말씀을 가지신 인도자가 있음에 감사합니다.” - 진순이 / 진주(65세)

포항 서상권 장로
그룹교제를 통해 은혜를 입은 포항 서상권 장로

“그룹 교제 시간에 장년형제님들 간증을 들으면서 형제님들의 삶과 마음에 나타나신 하나님께 너무 감사했고 이 자리에 함께 앉아 있는 형제님들이 너무 귀하고 아름답다는 마음이 들었습니다. 목사님께서 삶에 문제가 있다는 것은 하나님이 일하실 기회라고 하시면서 문제도 있고 예수님도 계셔야 한다고 말씀하셨습니다. 오천 명을 먹여야 하는 그 문제 내게로 가져오란 그 예수님의 말씀에 제 모든 문제도 예수님께 가져가야겠다는 마음이 들어서 너무 감사했습니다.” - 서상권 / 포항(56세)

하나님의 말씀은 사람의 마음에 닿을 때마다 놀라운 변화를 일으킨다. 눈먼 소경이 지금까지 자신을 비참한 삶으로 이끌었던 자신의 생각이 아니라 예수님의 말씀 하나를 그대로 받아들이자 예수님의 말씀이 그를 실로암못으로 인도했다. 앞으로 이어질 3차 여름캠프 속에서 하나님의 역사가 힘있게 나타날 것을 소망한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