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얀마] 부부워크숍 및 진달래합창단 콘서트
[미얀마] 부부워크숍 및 진달래합창단 콘서트
  • Aung Seng Lee
  • 승인 2022.08.13 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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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의 은혜로 부부들을 위해 부부워크샵을 8월 3일 부터 6일까지 3박4일간 기쁜소식 양곤교회에서 개최했다. 부부워크샵을 통해서 하나님이 크게 일하실것이고, 참석하는 부부 모두에게 하나님이 복을 주시고 마음을 바꾸어 주실것을 믿고 이번 워크샵을 진행하게 되었다.

코로나로 인한 정부의 집회금지가 풀린 이후 올해 4월부터 5,6개월간 청년, 유치부, 학생, 부인 등을 대상으로 여러 워크숍 및 수양회를 10회정도 가졌고, 우리가 하는 모든 일에 하나님이 일하시고 사람들을 바꿔주시는 걸 보았다.

요즘 미얀마가 경제적으로나 정치적으로 어렵고 불안정하고, 부부문제, 집안문제로 상담 받으러 오는 부부들이 많아졌는데, 이 워크숍을 통해 마음에 어두움과 사단에게 속고 사는 모습들이 보여지고, 말씀과 만나면 반드시 바뀔 거라는 마음으로 이번 워크샵을 준비하게 되었습니다.

부부워크숍 홍보자료
부부워크숍 홍보자료

8월 3일 수요일 오후 6시반에 Azalea Stars댄스팀, Joy Band, 진달래합창단의 공연을 개막식 행사로 시작하여 김종호선교사는 므비보셋이 약속의 세계를모르고, 유모의 말만듣고 자기의 부족한것, 자기의 연약한것에 빠지고 어둡게 살았지만 다윗왕과 만나 약속의 세계를알게 된후부터는 왕자중하나같이 다윗의 아들처럼 행복하게 살수있게 되었다. 그것처럼 우리도 자기 상상속에서의 하나님이 아닌, 진짜하나님의 본심 약속의세계를 발견하여 절망과 슬픔에서 벗어나 기쁨으로 예수님과 함께 행복하게 살기 바란다고 말씀을 전했다.

Azalea Stars 댄스팀 Sea Up댄스와 아프리카 Lecho 춤
Azalea Stars 댄스팀 Sea Up댄스와 아프리카 Lecho 춤

 

진달래 합창단의 공연 
말씀을 전하고있는 김종호목사
말씀에 반응하는 참석자들

워크숍 참석자들은 마인드 레크레이션, 많은 프로그램, 말씀을 통해 부부간에 마음이 흐르며 화목하고 행복한시간을 보냈다.

서로의 마음을 흐르게해주는 마인드 레크리에이션
그룹미팅
식사시간도 행복했다

말씀을 듣고 서로 앞다투어 간증하는 시간도 모두에게 행복한 시간이었다

간증시간에 서로 먼저 간증하려는 형제 자매들

워크숍 폐막식날 오후 2시에 반별로 장기자랑을 통해서 서로의 마음이 더욱더 가까워지게 되었다.

폐막식 장기자랑 공연
표외우전도사부부

  결혼하고 같이 산지 5년이 되었는데 서로에 대해 잘 모르고 살아왔고 저의 부족한것을 마인드 레크레이션을 통해서 알게 되었습니다.(사모)

  결혼하고 같이 살고있기 때문에 마음흐르고있다, 사랑하고있다고 생각했지만 아내의 생일도 모르면서 살아왔습니다. 진짜 마음이 흐르지 않고 살고있는 우리의 모습이 다 드러났습니다, 속일 수 없는거죠, 서로의 부족한것을 모르고 자기가 옳은 위치에 있으면 부딪칠수 밖에 없습니다. 서로의 부족한 것을 알면 받아줄 수 있고 마음이 낮아지고 마음이 흐르게 됩니다. 이번 워크샵을 통해 아내에게 감사한 마음이 생겼습니다. 이런 게임을 통해 서로의 마음을 조율할 수 있어서 너무 좋은 시간이었습니다. 많은것을 배울수 있었습니다. 감사합니다. ( 표외우전도사)

 

도딴딴유 부부
도딴딴유 부부

   저희 부부는 남은 삶을 싸우지않고 사이좋게 지내면서 두아이를 교회의 인도로 잘키우겠습니다. 사단에 속아서 불행하게 살고있는 우리를 벗어나게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이번 워크샵에 참석해 너무 행복합니다. 이제부터 한마음으로 교회와 종의 인도를 따라서 복음을 위해 살고 싶습니다. (아웅툰 형제)

    저는 남편을 무시했습니다. 남편이 돈을 조금밖에 못벌어가지고 마음에 들지 않고 항상 싸우고 문제가 있었습니다. 이혼하려는 지경까지 되었습니다. 부부워크샵에 목사님이 남편에 대해 정확하게 이야기해주셨습니다. “남편이 직장이 좋고 돈잘벌면 예수님과도 만날 수 없고 구원을 못받고 말씀도 관심없고 계속 세상에 빠지고 산다”라는 우리의 모습을 보여주셨습니다. 목사님의 들려준 말씀을 듣고나서 제마음이 바뀌고 남편에게 사과했습니다. 저는 진짜 미련한여자였습니다. 제마음으로만 어리석게 살아왔던것들을 남편앞에 엎드려 절하고 사과했습니다.  이제 남편을 사랑합니다. 전에는 제가 의부증이 있어서 항상남편을 비난하고 정죄했습니다. 이렇게 된것은 제가 마음이 너무좁아서 그러는줄 알았습니다. 근데 목사님께서 그건 남편을 너무사랑해서 그런 거라고 말씀해 주셨습니다. 이제 그 사실을 깨달았고 남편을 사랑합니다. 남편도 저같은 여자를 사랑해줘서 감사하고 남은삶을 복음안에 교회와종의 인도를받고 행복하게 살고싶습니다. 감사합니다. (더딴딴유 자매)

 

먀에이 부부
먀에이 부부

부부워크숍에서 우리가정을 행복하게살수있도록 목사님이 우리의마음에 소망과행복을 심어주셨습니다. 목사님이 들려준 말씀으로 우리부부는너무행복하고 소망이 넘쳐납니다. 구원받은 지는 오래됐지만 믿음을 배우지 않고 살았습니다. 일요일마다 교회나가고 교회프로그램 참석하고 구원받았다 죄없다 하면서 아주 오랜새월을 보냈습니다. 그래서 가족을 어떻게 인도해야하는지 집안문제를 어떻게 해결해야하는지 자식들을 어떻게 이끌어 가야할지 몰랐습니다. 세상사람들처럼 열심히 돈벌고 열심히 살아야된다, 돈많이 벌어서 좋은집, 좋은 차 가지면 행복하겠다 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돈벌어야겠다는 생각밖에 없었습니다. 실제로 삶속에서 돈을 벌지만 가정에 문제가 일어났고 그 문제를 해결하지 못했습니다.

이번에 부부워크숍 참석하면서 로마서 7장 말씀을 들었습니다. 로마서 7장을 보면 “내가, 내가”라는 말이 여러번 나온다.구원받았지만 저도 바울처럼 내가해야된다, 내가 해야된다, 내가인도해야된다, 그마음으로 사니까 “오호라 나는 곤고한사람이로다”하면서 죽고싶을정도로 신앙에 어려움을 당했습니다. 근데 로마서 8장 26절을 보니 성령의 도움을 입어서 신앙을 한다는 말씀을 보았습니다. 우리가 할 수 없는것을 우리를 위하여 성령이 친히 간구해주신다고 하셨습니다. 성도의 가정이라는것은 우리가 열심히노력해서 사는것이 아니고 성령이, 예수님이, 하나님이 일하시는것입니다. 부부워크샵을 통해 나머지 삶을 어떻게 살아야 하는지 정확한 인도를받았습니다. 참된 행복한 믿음의 가정으로 살 수 있도록 이런 부부워크샵에 참석하게 되어 하나님께 감사합니다.( 마이닌먀에이 자매)

 

계속해서 8월 7일 일요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진달래합창단 음악회를 가졌습니다. 지난 5월 1일에 이어 두번째로 열리는 콘서트에는 미얀마에서 음대교수인 Joshua Myat Zaw 가 지휘했다. 1300여명의 참석했으며  650여명의 새로운 분들이 참석해서 음악과 함께 복음을 들었다.

 

식전행사에 Azalea Stars 댄스팀의 국가공연으로 미국, 인도전통댄스를 보여주었다. 특별 게스트로 신인가수 라딘타이의 무대로 모든참석하는사람들이 행복하고 즐거웠다.

(좌)Hope Private High School 학생들의 댄스공연 / (우)Azalea Star 댄스팀의 인도전통춤 Masala
진달래 합창단
진달래 합창단
가수 라딘타이의 공연
가수 라딘타이의 공연

진달래 합창단은 아카펠라와 합창을 불렀다. 김종호 선교사는 말씀시간 중 "진달래 합창단의 합창이 좋지만, 멈추지 않고 계속 변화하고 도전하고 있습니다. 음악이 우리의 마음을 녹이고 아름답게 만들어 줍니다.  그리고 기쁨과 평안을 주는 것처럼, 여러분 모두가 예수님과 만나면 기쁨과 즐거움을 맛보게 해주십니다. 예수님이 십자가에 달려 죽으심으로 다 이루셨습니다. 예수님을 믿음으로 영원한 생명을 얻었습니다. 코로나로 인해 사람들이 문제와 슬픔을 겪었지만, 진달래 합창단과 만나는 모든 사람들은 어두움에서 벗어나고 소망의 바이러스에 감염되어 소망을 전달합니다. 미얀마에 소망의 씨를 함께 심고 싶습니다."라고 말했습니다.

말씀을 전하는 김종호 선교사
말씀을 전하는 김종호 선교사
지휘자 조슈아교수 (오른쪽)
지휘자 조슈아교수 (오른쪽)

진달래 합창단은 세계적인 합창단이 될 자격이 있습니다. 미얀마에서도 이만한 합창단이 없다고 자부합니다. 오늘 아카펠라 공연은 아무런 악기도 사용하지 않고 오로지 사람의 목소리만 의존해서 화음을 만들어내는 합창기술입니다. 제가 가르친 기간은 4개월 밖에 안되는데, 합창단은 많이 발전했습니다. 성공적으로 가르쳤다기보다는, 하나님의 쓰임을 받았다고 느낍니다. 하나님께서 이런 자리를 마련해 주셔서 이렇게 가르칠 수 있었습니다. 하나님이 주신 재능으로 이런 영광스런 일에 쓰임받아 감사합니다. 진달래 합창단이 동남아시아의 최고의 합창단이 되도록 이끌고 싶습니다.

콘산 (진달래 오케스트라 단원)
콘산 (진달래 오케스트라 단원)

합창단 콘서트를 위해 연주 연습을 하며 많은 어려움을 겪었습니다. 모짜르트 작곡의 Dies Irea라는 곡은 어렵고, 리듬이 빠른 곡인데, 연습할 시간은 고작 한달밖에 주어지지 않았습니다. 외부에서 온 형제자매들도 없는시간 쪼개어 한 마음으로 연습했습니다. 목사님께서 동남아시아 최고의 합창단과 오케스트라가 될 것이라는 약속의 말씀이 있어, 많은 연습으로 지칠때도 있었고 공연중 실수도 있었지만 순조롭게 마무리 할 수 있었습니다. 동남아시아 최고의 진달래 합창단에서 바이올린 연주로 참여할수있어서 감사했습니다. 참석하셔서 자리를 빛내주신 형제 자매님들과 목사님 사모님들 모두에게 감사드립니다.  콘산 (진달래 오케스트라 단원)

마사에 (산차웅 거주)
마사에

안녕하세요 제이름은 사에라고합니다. 고향은 까친주(州) 입니다. 지금은 양곤 산차웅 구(區)에 살고 있습니다. 이 합창단 콘서트를 관람하며 감동을 받았습니다. 이런 콘서트는 한번도 본적이 없습니다. 이런 콘서트는 저와같은 젊은 사람들이 반드시 봐야할 가치가 있습니다. 음악이란 이런 것이다는 걸 보여줬고, 예전에 콘서트가 뭔지 전혀 몰랐는데, 오늘에서야 많은것을 보고 알게 되었습니다. 합창단 단원, 한사람 한사람을 보며 이렇게 되기까지 많은 과정을 거쳤다는 것을 알수 있었습니다. 합창단 단원들을 보며 동기부여가 됐습니다. 그리고 목사님 말씀에 마음에 절망이 찾아올때 하나님의 말씀을 따라가라, 내 생각으로 안된다고 생각하지만 말씀을 따라가면 된다라는 말씀을 들으며 마음에 힘을 얻었습니다. 감사합니다. - 마사에 자매

진달래 합창단의 아름다운 선율로 모든 참석자들의 마음에 큰 만족감을 주었다.

미얀마는 소망이 있는나라다. 정치적인 불안때문에 절망속으로 빠지는 사람들이 많지만, 그럴수록 예수그리스도의 복음은 더욱 빛을 발하면서 많은 미얀마 사람들에게 소망이 되고있다. 오직 하나님의 복음만이 어두운 미얀마를 소망의 나라로 바꾸실것을 믿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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