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 실버 캠프, 함께라서 행복하고, 복음 들어 감사해요!
[부천] 실버 캠프, 함께라서 행복하고, 복음 들어 감사해요!
  • 유유순 기자
  • 승인 2022.08.20 19:1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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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 차례에 걸친 실버캠프, 각지 명소 방문 포함 다양한 프로그램 선보여
캠프를 통해 복음 듣고 구원 받은 이들 많아

올 여름, 부천 행복한실버대학에서는 강릉과 강화, 부천에서 세 차례에 걸쳐 여름 힐링캠프를 개최했다. 어르신들에게 뜻깊은 추억을 선사하고자 기획한 이번 캠프는, 실버대학에 출석하는 어르신들의 소개로 교사들이 여러 경로당을 찾아 직접 캠프 소식을 알렸다. 어르신들은 오랜만에 열리는 캠프 소식에 앞다투어 신청했고, 캠프 기간 내내 생기 넘치는 활동뿐 아니라 복음을 듣고 구원받는 값진 시간을 보냈다.

찾아가는 실버대학과 공원 등에서 캠프를 소개하는 실버교사들

강릉, 강화 힐링캠프

강릉에서의 실버캠프

행복한실버대학은 강릉과 강화에서 이승만 별장 방문, 역사박물관, 통일전망대 등 역사적 의미가 있는 곳들을 방문했다. 오랜만의 나들이에 어르신들은 담소를 나누며 웃음꽃이 피었고, 레크리에이션, 미니올림픽 등을 함께 하며 즐겁고 행복한 시간을 보냈다고 전했다.

기쁜소식양천교회 박영규 목사는 행복 강연시간에 두 명의 교사를 통해 양에게 죄가 넘어가는 모습을 보여주며 어르신들에게 복음을 쉽게 전했다.

강화에서의 실버캠프 프로그램

황미이 어르신은 “저는 성당에 다니고 있는데, 경로당 친구가 같이 가자고 해서 참석했어요. 예수님이 우리 죄를 이미 다 사하셨다고 하는데 깜짝 놀랐어요. 우리 죄가 다 없어졌는데 그런 사실도 모르고 죄를 고백하며 살아왔던 것이 너무 잘못됐다는 것을 알게 되었어요. 우리를 죄에서 구원해주신 예수님께 감사드립니다.”라고 마음을 표현했다.

양복희 모친은 강릉 캠프에 참석 후 강화캠프에 친오빠를 초청해 함께했다. 모친은 “캠프를 여러 번 다녀봤지만, 이번 캠프가 가장 좋았어요. 음식도 맛있고, 마인드 강연이 제일 좋았어요. 학장님이 과거에 죄를 지어 힘들게 살았던 이야기를 하셨고, 지금 새사람이 되어 멋있게 사는 모습이 은혜로웠습니다. 다음에도 꼭 참석하고 싶습니다.”라며 기뻐했다.

부천 실버일일캠프

부천 일일캠프에서 공연과 축사, 마인드강연

지난 18일에는 일일 캠프를 진행했다. 인천시 구의회 박종혁 부의장은 "한 시대의 어려움과 파란만장한 세월을 보내오신 어르신들께 감사하며 오늘 즐겁고 행복한 시간이 되셨으면 좋겠습니다"라고 축사를 전했다. 실버들은 학생들의 발랄한 건전댄스와 허소영 명창의 민요 ‘꿈을 나눠주는 행복한 할머니’라는 연극을 관람했고, 이어진 마인드 강연 시간에는 류재용 학장이 복음을 전했다.

실버교사들의 초청으로 행사에 참석한 김숙자 모친은 "친구들과 공원에 나왔다가 캠프 전단지를 받았습니다. 저도 교회를 30년 동안 다녔지만, 예수님이 우리의 죄를 다 가지고 가셨다는 이야기는 오늘 처음 들었습니다. 궁금한 점이 많았는데 학장님이 식사시간에 옆에 앉아서 자세하게 또 풀어서 한 번 더 복음을 풀어주셨습니다. 이제 무슨 뜻인지 알겠습니다."라고 말했다.

행복한실버대학에 꾸준히 출석하고 있는 배영분 모친은 “실버대학에서 공부도 가르쳐주시고, 이렇게 캠프에도 데려가 주셔서 감사합니다. 교회를 오래 다녔어도 들어보지 못했던 예수님의 이야기가 정말 놀라워요. 캠프 때마다 복음을 들으면서 이제는 복음이 제 마음에 자리를 잡았습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실버캠프에 참석중인 어르신들

부천 행복한실버대학은 캠프를 통해 복음을 듣고 구원을 받는 어르신들이 해마다 늘어가는 것을 보았다며, 앞으로는 지역별 찾아가는 실버대학 외에도 의료기관, 복지관 등으로 활동 범위를 넓혀 더 많은 어르신이 복음을 듣고 행복한 노년이 되도록 분주히 발걸음을 내딛을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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