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특별한 실버 캠프 소식
[울산] 특별한 실버 캠프 소식
  • 이진숙 기자
  • 승인 2022.08.20 19:2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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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실버캠프 기간 참된 행복을 알게 되었어요.
힐링캠프에 참석하신 분들과 함께

여름실버캠프가 온라인으로 바뀐다는 소식을 듣고 울산 실버대학에서는 두 차례 실버 캠프를 하기로 했다. 8월 16, 17일(화, 수) 청도에 있는 ‘운문산 자연휴양림’에서 1박 2일 캠프를 하고,
18, 19일(목, 금)에는 울산교회 자체에서 실버 캠프를 했다. 두 번의 캠프를 통해 150여 명의 어르신들이 참가했다.

운문사 휴양림에서 복음을 전하시는 오세재 목사
운문사 휴양림에서 복음을 전하는 오세재 목사

16일 70여 명의 실버대학생들이 힐링캠프에 참석, 휴양림에 도착한 어르신들에게 먼저 마인드 강연 시간을 가졌는데, 오세재 목사는 “몸의 근육은 반드시 운동으로 만들어지고 마음의 근육은 감사로 만들어진다. 마음의 병과 고통은 죄로 말미암았다.”고 전했고, 말씀을 마음에 새긴 어르신들이 잠자기 전까지 서로 감사해하며 마음을 표현했다. 공기 좋은 곳에서 힐링캠프를 하며 저녁 시간에는 ‘심홍섭 트루스토리’를 보며 안타까워하기도 하고 말씀으로 변화 입은 것을 보며 감동도 받았다.

힐링캠프
힐링캠프

새벽시간에는 마인드 강사 한명자 교사가 ‘겉사람, 속사람’에 대한 말씀으로 시작해 “(예수님께서) 다 이루었다”는 복음을 전했다. 하나님을 알지 못했던 이들이 한 목소리로 다섯 글자를 소리내어 말하며 죄 사함의 행복을 맛보고 감사와 기쁨을 나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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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인의 초대로 참석한 정영식 부친은 “여기 와서 내가 너무 기쁘고 즐겁습니다. 감사합니다. 다 이루었다. 이 두 마디를 마음에 새기겠습니다.”

운문산 휴양림의 1박 2일, “추수할 것이 많다”고 하신 약속의 말씀이 일하고 있음을 볼 수 있는 힐링캠프였다.


18, 19일에는 울산교회에서 여름 실버캠프 잔치를 진행했다. 힐링캠프에 참석한 이들뿐 아니라 새로운 이들을 초청해 세상에서 가장 행복한 잔치가 될 수 있도록 건강체조, 노래교실, 가수 초청, 케이블카 탑승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했다.

오세재 목사의 강연을 경청하는 어르신들
오세재 목사의 강연을 경청하는 어르신들

특히 인기가 좋았던 말씀시간에 오세재 목사는 창조주이신 하나님, 성경은 하나님 말씀이며 말씀을 믿지 않는 것이 죄라며 예수님의 탄생과 세상 죄를 지고 가는 영상을 보여주며 복음을 전하자 참석자들이 집중해 말씀을 들은 후 “나도 예수님 때문에 죄가 없다”며 행복해했다.

세상에서 가장 행복한 울산 실버대학 교사들
세상에서 가장 행복한 울산 실버대학 교사들

“세상에서 가장 행복한 시간”을 위해 송도의 ‘해상 케이블카’에 탑승했다. 실버 참석자들은 혼자는 도전할 수 없는 것들이 함께하니 용감해지고 무섭다는 두려움을 벗고 즐기게 됐다며 행복한 미소를 보낸다.

힐링캠프와 여름실버캠프를 연이어 하면서 하나님께서 도우시는 것을 볼 수 있었다. 날씨도 주관해 주셔서 케이블카를 타러가던 날은 비도 멈추어 잘 다녀올 수 있었으며 계속 전해진 복음의 말씀은 미래를 꿈꾸지 못한 어르신들에게 '천국'이라는 미래를 심어준 행복한 캠프였다. 

말씀을 경청하고 있는 이지희 자매 어머니(사진 오른쪽)
말씀을 경청하고 있는 이지희 자매 어머니(사진 오른쪽)

이지희 자매
"일을 행하는 여호와, 그것을 지어 성취하는 여호와 그 이름을 여호와라 하는 자가 이같이 이르노라. 너는 내게 부르짖으라 내가 네게 응답하겠고 네가 알지 못하는 크고 비밀한 일을 네게 보이리라." (예레미야33:2-3) 실버캠프를 앞두고 친정 부모님을 초청했다. 어머니가 우여곡절 끝에 실버캠프에 오게 되었지만 유행가를 부르며 춤추는 것을 보고 교회가 타락했다며 나가버리셨다. 한 교육전도사님의 권유와 교제로 다시 들어와서 목사님의 말씀을 끝까지 듣고 목사님 말씀은 너무 성경적이라 좋고 밥도 맛있게 나오고 선물도 받아서 너무 좋다며 마음을 활짝 여셨다.
어머니의 권유로 두 번째 날 아버지도 참석하셔서 복음을 듣고, 죄 없는 사람 손을 들어보라고 하니 손을 드시고 얼굴이 밝아지고 기뻐하셨다. 점심 메뉴도 아버지가 좋아하는 수육과 잡채라 맛있게 드시고 오늘 고맙게 잘 왔다고 하셨다. 교회에서 실버캠프 잔치를 하신 덕분에 부모님이 교회에 마음도 여시고 구원까지 받으셔서 기쁘고 감사하다."

버스 안에서 간증을 하고 있는 신정균 부친
버스 안에서 간증을 하고 있는 신정균 부친

신정균 부친
"학장님 마인드 설교 중에 2000년 전에 하나님의 예언이 1,817가지인데 예수님에 대한 예언만 332가지라는 것을 처음 알았고 현재 진행 중에 있음을 듣는 순간 감동을 받았고 이 사실에 믿음이 생겼고, 목사님은 이해하기 쉽도록 말씀을 해 주셔서 마지막 마인드 설교는 성경책을 수십 번 읽는 것보다 이해가 빨랐다. 교회마다 십자가가 세워진 의미를 알게 되었으며 예수님의 고통죽음이 누구를 위한 죽음인가에 대한 말씀을 들었으며 세상 만물을 지으신 하나님의 사랑이 내 죄를 씻어주기 위해 예수님을 보내주신 죄 사함을 믿는 계기가 됐다. 감사하다. 이 귀한 복음, 너무 감사하고 내 주위 지인들에게도 꼭 전하고 싶다."

이미숙 교사(가운데)
이미숙 교사(가운데)

실버교사 이미숙
"여름캠프를 준비하는 과정에서 코로나 감염자들이 급속도로 늘어가고 가까운 사람이 감염되었다는 소식이 들렸다. ‘실버캠프를 할 수 있을까?’ 캠프에 가시겠다던 분들이 취소하는 일들을 보면서 초청하려 다니기는 하지만 사람들 마음은 돌아서 있는 것 같았다. 내 마음과 상관없이 목사님은 믿음으로 또 다른 계획으로 우리를 이끄신다. 교회 안에서 ‘예’ 하는 것을 배웠기에 ‘예’ 하면 종을 통해서 하나님이 일하시는 것을 알기에 형편을 버리고 따를 수밖에 없었다. 그러나 준비를 하는 우리의 모습은 좌충우돌이었다. 힐링캠프 2일, 실버잔치 2일, 정말 길게만 느껴진 4일간의 여름실버캠프를 끝내고 돌아보니 ‘이번에도 하나님은 우리 마음을 찢으시고 하나님께서 일하심을 보이셨다’는 마음이 든다. 구원받은 간증을 들으면서 ‘어디서 이런 좋은 분들이 우리랑 연결됐지?’ 이 캠프가 아니면 얻을 수 없는 분들을 만났고 그들이 복음을 듣고 죄 사함 받았다. 너무 감사했다. 어렵고 힘든 것 같지만 ‘예’ 하고 나아갈 때 일하시는 하나님을 만나니 너무 행복하다."

새벽복음반에서 복음을 전하고 있는 교사 한명자
새벽복음반에서 복음을 전하고 있는 교사 한명자

실버교사 한명자
"기저질환이 있어 코로나 백신 예방접종을 못한 상태에서 코로나에 걸려 2주라는 긴 시간 죽을 것만 같은 아픔으로 병마와 싸워 체력이 고갈된 상태였지만 실버캠프 초청을 위해 전화로 초청했는데 많은 분들이 참석하겠다고 하셨다. 1박2일로 가지는 힐링 캠프에서 새벽 복음반 말씀과 사회를 맡았는데 코로나 후유증으로 목소리도 안 나오고 밥을 잘 못 먹어 어지러움이 심해 영양제를 맞았지만 차도가 없었다. 그런데 기적이 일어났다. 하나님이 나를 끌고 가는 것이 보였다. 목소리도 나오게 하고 새로운 힘도 주시고 마이크만 잡으면 나 아닌 다른 누가 다 하시는 경험을 하게 되었다. 무슨 말씀을 하시든지 그대로 했던 하인들처럼 ‘예’ 하고 따라갔는데 인성캠프에서 새벽 복음을 전하면서 나에게 일하시는 하나님이 너무 감사해서 울면서 복음을 전했다.
힐링 캠프를 마치고 교회에서 진행된 실버캠프 동안 목사님께서는 아브라함이 받은 복과 연결해 복으로 '예수님이 우리의 모든 죄를 다 씻어 주셨습니다'라는 말씀을 전하시고 '죄가 다 씻은 것이 믿어지면 손 들어보세요' 하시는 말씀이 떨어지자 어르신들 손이 우루루 올라가는 순간 너무 행복하고 감사하고 또 눈물이 났다. 사회를 보며 마지막으로 복음을 확인하고 인사를 할 때 멋진 4일간의 하나님이 종을 통해 계획하신 실버캠프가 완성 작품으로 마치게 되어 너무 감사했다. 이제 어떤 큰일도 우리가 할 것이 없고 그 배에 타고 있으면 선장되신 주님이 목적지까지 책임을 지신다는 것을 경험했으니 담대히 복음 전하며 사는 복을 입었다. '다 이루었다.' 그래서 감사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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