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이한솔 선교사 성경세미나 개최, ‘복음 전하는 것, 세상에서 가장 귀한 일’
[대구] 이한솔 선교사 성경세미나 개최, ‘복음 전하는 것, 세상에서 가장 귀한 일’
  • 권은민
  • 승인 2022.09.02 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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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쁜소식대구교회는 지난 8월29일(월)부터 이틀 간 저녁으로 아이티 기쁜소식따바교회 이한솔 선교사를 초청해 성경세미나를 개최했다. 성경세미나에는 대구, 수성 구역 성도들이 참석했고, 여름캠프를 통해 구원을 받은 이들과 찾아가는 성경공부를 하며 연결된 이들 그리고 가족, 지인들을 초청했다.

이번 성경세미나는 말씀시간에 더 많은 비중을 두기 위해 기도와 찬송만으로 진행됐고, 말씀 전 준비된 대구, 수성 구역 합창단의 합창과 음악공연으로 하나님을 찬양했다.

말씀 전 준비된 대구, 수성 구역 합창단의 합창과 음악공연

성경세미나 강사인 아이티 기쁜소식따바교회 이한솔 선교사는 사무엘상30장과 열왕기하4장 셩경을 통해 평소 신앙을 하면서 잘못된 관념을 가졌던 자신의 간증을 예화로 들며, 우리의 모습과 상관없이 역사하는 복음의 능력에 대해 말씀을 전했다. 

성경세미나 강사인 아이티 기쁜소식따바교회 이한솔 선교사

“오랫동안 ‘나는 안 된다’는 마음을 가지고 살았다. 하나님은 선교학교에서 ‘네가 믿고 있는 것이 사실이 아니야.’라고 하시면서 내가 가진 생각을 무너뜨리는 일을 많이 하셨다. 하루는 박옥수 목사님이 선교학교 학생들에게 “학교 다닐 때 수업시간에 자는 사람들 어떤 사람들이 자는 줄 압니까?”라고 물으셨다. 박 목사님은 “공부를 못하는 사람, 머리가 안 좋은 사람이 아니라 공부하기를 포기한 사람들입니다. 예배시간에 자는 사람은 누구 자는 줄 아십니까? 피곤한 사람들이 자는 게 아니라, 말씀 듣기를 포기한 사람들이 자는 겁니다. ‘나는 안 바뀌어. 나도 저 말씀 알아. 그래도 나는 안 바뀌어’라고 하는 사람들이 자는 겁니다. 그런데 ‘이 말씀을 들으면 하나님이 나에게 큰 힘을 주실 거야’하는 사람들은 안 잡니다.”라고 하시는데 내 마음에 많은 것을 포기하고 살았다는 것을 알게 됐다. 신앙은 특별한 사람, 신령한 사람이 잘 하는 게 아니라 ‘하나님은 나를 반드시 도우셔’ 포기하지 않는 사람이 신앙을 잘하는 것이다.”

1.아아티 모습  2.성경세미나에 참석한 많은 아이티 사람들  3-4.'Dream School'을 열어 지진으로 부모를 잃은 아이들을 이끌어주고 있다

“사단은 틈만 나면 문제와 형편을 마치 내가 잘못해서 그런 것처럼 끊임없이 속인다. 열왕기하 4장의 과부의 마음처럼 ‘나에게는 이 기름 한 병밖에 없어. 남편도 죽고 아들도 팔려가고 빚 밖에 없는 형편이야.’하고 절망을 갖고 살게 한다. 사람들은 오랫동안 사단에 속아서 기름 한 병 밖에 없다고 이야기한다. 하지만 우리가 읽고, 듣는 성경말씀은 죽어가는 생명도 살리고, 사람도 변화시키는, 죄에서 벗어나는 놀라운 말씀이다. 사단은 구원하나 받은 것, 아무것도 아닌 것처럼 속이지만 하나님은 참된 복음을 듣게 하셔서 절대 씻을 수 없을 것 같은 죄, 해결할 수 없을 것 같던 형편을 해결하시고 하나님과 하나 되게 복음을 향해 달려 나가도록 해주셨다. 하나님은 우리가 연약함을 문제 삼는 것이 아니라, 주님을 의지하는 사람, 주님을 찾는 사람을 찾고 계신다. 어떤 문제와 형편이 있든지 우리가 받은 구원의 가치, 복음의 가치를 발견하면 어떤 형편에서 실망하지 않고 힘을 얻어 모든 것을 바꾸실 하나님을 소망하며 살기를 바란다.” (아이티 기쁜소식따바교회 이한솔 선교사)

여름캠프에 참석해 구원을 받은 최성자 자매는 “저는 성당에 다니다가 기쁜소식대구교회를 와서 예수님이 내 죄를 다 씻었다는 말씀을 1차 여름캠프 이한규 목사님 복음반에서 들었습니다. 그런데 예수님을 믿기만 하면 천국 간다는 것이 너무 가볍게 느껴져서 좀 아닌 거 같았습니다. 율법 지켜서 천국 간다는 성당이 분위기가 엄숙하고 진짜 하나님을 믿는 것처럼 느껴졌습니다. 이번 성경세미나 말씀을 듣고 보니 기쁜소식선교회에서 전하는 복음이 죄인을 구원하시고 죽은 자도 살리시고 이한솔 선교사님을 훌륭한 하나님의 일꾼이 되게 하신다는 말씀을 들었는데 내 죄도 이렇게 깨끗하게 씻어 주신 것을 믿게 되어 너무 감사했습니다. 기름 한 병으로 모든 문제를 해결하듯이 이제 예수님이 내 가정문제나 자녀들 문제도 다 해결 해주시겠다는 소망이 생기고 내가 의인이 된 것에 대해 확실한 믿음을 가지게 되어 감사합니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백광훈 형제는 “구원을 받고 교회에 나온 지 얼마 안됐지만 선교사님 말씀은 두 번째인데 들을 때마다 정말 많이 신기한 부분이 있습니다. 선교지에서 그렇게 어려운 상황에서도 교회와 목사님의 인도를 그대로 받아들여서 하나님의 말씀만을 의지해서 그런 힘든 상황을 헤쳐 나갈 수 있다는 게 제 자신에 빗대어져서 생각을 해보게 됐습니다. 선교사님이 어려운 상황들 앞에 말씀을 의지해서 발을 내딛는 것을 보면서 정말 감사했고 이런 복음과 하나님의 말씀을 전해줄 수 있는 교회가 있어서 정말 감사하다는 마음이 많이 들었습니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여름캠프를 통해 구원의 확신을 얻은 김연보 형제는 “선교사님의 말씀을 통해서 해외에서 위급한 환경 속에서도 박 목사님의 인도를 그대로 실천 했을 때 일어나는 역사를 직접 들으니까 하나님의 역사하심에 많은 감동을 받았습니다. 또 시글락이 다 불타고 가족들이 다 잡혀가는 그 속에서도 다윗은 놀라지 않고 하나님을 구하고 하나님을 찾고 즉시 하나님께 의지했을 때 그 길을 열어준 것처럼 선교님 간증이 현실과 너무 와 닿았습니다. 제가 살면서 좋은 일도 있지만, 여러 가지 어려운 상황들이 일어나는데 그런 일들을 오늘 말씀처럼 형편을 보지 않고 하나님 말씀을 의지해서 믿고 나간다면 하나님이 복된 길로 인도하실 거라는 확신이 생겼고 말씀과 복음이 있고 인도를 받을 수 있는 교회가 있다는 것이 너무 행복하고 감사합니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최인섭 집사는 “‘나는 안돼’하는 생각 속에서 갇혀 지냈던 선교사님이 박 목사님을 만나면서 그 생각이 깨어지고 인생이 소망스럽게 바뀌는 것처럼 예수님이 똑같이 내 속에도 일할 것이라는 소망을 가지게 됐습니다. 특별한 사람이 복음을 전하고, 무엇을 하는 것이 아니라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하는 사람이 하는 것이라는 말씀을 듣고 ‘나는 안돼’하는 생각 속에 갇혀서 많은 것들을 포기하고 살았는데 삶속에서 하나하나 도전하면서 살고 싶은 마음이 들었습니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대구, 수성 구역 성도들은 “우리의 죄를 사하신 복음, 기름 한 병의 가치가 너무 귀하다는 것을 다시금 발견했다”며 “구원받고 우리 안에 임한 성령이 이미 모든 능력을 주셨는데 앞으로 교회의 음성을 따라 발을 내딛을 때 복음의 열린 문을 보게 될 것이 소망된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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