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부담에서 소망으로-칸타타 준비 소식 네 번째(엘에이,뉴올리언스,앵커리지)
[미국] 부담에서 소망으로-칸타타 준비 소식 네 번째(엘에이,뉴올리언스,앵커리지)
  • 이소영
  • 승인 2022.09.09 20:4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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칸타타를 준비하는 각 도시들은 하나님이 준비하신 일들을 발견해 갈수록 처음에 가졌던 부담이 소망으로 바뀌어 가고 있다. 소망이 가득한 엘에이와 뉴올리언스, 그리고 앵커리지의 준비 소식을 전한다.

엘에이 준비 소식

엘에이는 올해 7번 째 칸타타를 연다. 기쁜소식엘에이교회 성도들은 지난 몇 년간 칸타타를 개최하며 하나님의 역사를 경험해왔지만, 칸타타를 앞두고 마음 한 켠에 부담이 있었다. 기쁜소식엘에이교회 김창영 목사는 “칸타타 투어는 준비부터 투어까지 하나님이 일하시는 것을 보는 여행이다. 하나님이 일하시는 것을 보러 가자.”고 얘기했고, 성도들은 말씀 앞에 부담을 씻어버리고 발걸음을 내딛을 수 있었다.

지난 4월 엘에이에서 열렸던 리더스 포럼

엘에이에서는 작년과 올해 3번에 걸쳐 IYF 리더스 포럼을 개최해 많은 시장과 시의원, 사업가 및 교육자들에게 IYF를 소개하고 함께 일할 것을 이야기해왔다. 그리고 그들이 이번 칸타타를 함께 돕고 있다.

휘티어(Whittier)시의 부시장 제시카 마티네즈(Jessica Martinez) 의원
기쁜소식엘에이교회에 방문한 밥 아출레타(Bob Archuleta) 상원 의원[왼쪽에서 세 번째]

칸타타 소식을 들은 휘티어(Whittier)시의 부시장 제시카 마티네즈(Jessica Martinez) 의원과 알람브라(Alhambra)시의 로즈 마자(Ross Maza) 의원은 칸타타 참석을 약속했고, 시청에서 칸타타를 홍보할 수 있는 기관들을 소개시켜줬다. 또 기업가 데이비드 루(David Lu)는 캘리포니아 상원 의원을 연결해줬고, 그중 밥 아출레타(Bob Archuleta) 상원 의원이 기쁜소식엘에이교회에 방문해 김창영 목사와 면담 후 가족 및 스탭 모두와 칸타타에 올 것을 약속했다. 뿐만 아니라 리더스 포럼에 참석했던 30여명의 사업가들이 물질로 후원을 이어나가고 있다.

칸타타를 적극적으로 돕고 있는 인도네시아 우토모(Utomo) 목사[뒷줄 오른쪽]

리더스 포럼뿐 아니라 그동안 엘에이교회에서 가진 CLF와 마인드 교육 행사를 통해 연결됐던 목회자들도 칸타타와 함께 한다. 지난 마인드 교육 설명회 때 방문한 인도네시아 우토모(Utomo) 목사는 한국 월드캠프에 인도네시아에 있는 현지 목사를 직접 초청했으며, 이번에도 교회뿐 아니라 엘에이에 있는 인도네시아 커뮤니티에도 직접 칸타타 소식을 알렸다.

마르코스(Marcos) 목사의 7개 교회에 칸타타를 홍보하고 있다.

엘에이에 7개의 교회를 가지고 있는 마르코스(Marcos) 목사는 칸타타 소식을 듣고, 7개 교회 모든 곳에 테이블을 설치해 홍보할 수 있도록 돕고 있으며 간증과 말씀을 전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칸타타 후원을 받고 있는 엘에이교회 주일학생들
칸타타 후원을 받고 있는 엘에이교회 주일학생들

엘에이교회 성도들은 디어네이버 전단지를 만들고, 후원을 받고, 칸타타를 홍보하며 기쁨으로 함께 하고 있다. 발을 내딛을 수록 엘에이의 시민들에게 칸타타를 통해 복음이 전해질 것에 대한 소망이 더해간다.

뉴올리언스 준비 소식

기쁜소식뉴올리언스교회 베델(Bethel) 전도사는 “뉴올리언스 교회는 성도들이 많지 않고, 저도 올해 초 처음 파송을 받아 칸타타를 준비하며 부담이 있었습니다. 그런데 아브라함이 믿음으로 늙은 종을 보냈던 것처럼, 하나님의 종과 교회가 믿음으로 칸타타 투어에 발을 내딛었고, 우리는 그 마음과 합하기만 하면 된다는 마음이 들어 성도들과 새벽, 저녁으로 모여 기도회를 시작했습니다.”라고 전했다.

루이지애나 주 히스패닉 상공회의소 회장 메이라 파인다(Mayra Pineda)[좌]

기도하고 매일 밖에 나갈 때마다 하나님이 여러가지 방법으로 길을 열어주는 것을 볼 수 있었다. 하루는 뉴올리언스에서 사업을 하는 히스패닉 사장들이 모여 있는 상공회의소 모임에 초청 받았다. 그곳에서 루이지애나 주 히스패닉 상공회의소 회장 메이라 파인다(Mayra Pineda)를 만날 수 있었고, 메이라는 계속해서 사장들을 연결해줬다. 만나는 사장들에게 칸타타를 소개할 때마다 모두 칸타타 후원에 동참하고 싶어했다.

뉴올리언스 지역 스페니쉬 TV 채널인 비전 스튜디오 (Vizion Studio)의 회장 호세 가르시아(Jose Garcia)[우]

뉴올리언스 지역 스페니쉬 TV 채널인 비전 스튜디오 (Vizion Studio)의 회장 호세 가르시아(Jose Garcia)를 만났다. 호세 가르시아는 “칸타타를 관람한 적이 있고, 사람들에게 칸타타가 얼마나 대단한지 말해왔다.”며 반가워했고, TV 방송에 칸타타를 무료로 광고하겠다고 했다.

뉴올리언스 전체 교구의 스페니쉬권 총 담당자인 설지오 세라노(Sergio Serrano) 천주교 신부[우]

뉴올리언스는 미국 남부의 다른 도시들과는 다르게 기독교보다 천주교의 영향력이 더욱 크다. 칸타타 홍보 중에 뉴올리언스 전체 교구의 스페니쉬권 총 담당자인 설지오 세라노(Sergio Serrano) 천주교 신부를 만났다. 설지오 신부는 수 만 명이 속해 있는 뉴올리언스 천주교 커뮤니티에 이메일과 문자로 칸타타를 홍보했고, 천주교 매체를 통해 홍보할 수 있도록 도왔다. 또 지역 TV 및 라디오 방송국 텔레문도, 라쎌 (La Celle) 라디오, 천주교 커뮤니터 라디오 국장들과 연결해주고 있다.

뉴올리언스에서 가장 큰 교회인 프랭크린 에비뉴 침례 교회(Franklin Ave Baptist Church)의 프레드 루터(Fred Luter) 목사[우]

뉴올리언스에서 가장 큰 교회인 프랭크린 에비뉴 침례 교회(Franklin Ave Baptist Church)의 프레드 루터(Fred Luter) 목사는 작년 박옥수 목사 뉴올리언스 방문 때 면담을 가진 후 선교회와 CLF에 관심을 가지고 교류해왔다. 올해 칸타타에 대해 얘기하자 이미 몇 차례 칸타타를 봤다며 반가워했고, 교회 성도들이 모두 참석할 수 있도록 알리겠다고 했다. 또 주일예배에 교회 로비에 테이블을 설치해 성도들에게 티켓을 제공할 수 있도록 하고, 교회 차원에서 칸타타를 후원하겠다고 말했다.

박옥수 목사와 두 차례 면담을 가졌던 순복음침례연합(Full Gospel Baptist Church Fellowship)의 부회장 비숍 데릴 브리스터(Darly Brister) 목사[가운데]
작년 박옥수 목사를 교회로 초청해 CLF를 개최했던 비숍 더글라스 와일리(J. Douglas Wiley) 목사[우]

CLF에 여러 번 참석하고, 박옥수 목사와 두 차례 면담을 가졌던 순복음침례연합(Full Gospel Baptist Church Fellowship)의 부회장 비숍 데릴 브리스터(Darly Brister) 목사는 순복음침례연합 목회자 모임에 초청해 칸타타를 알리고, 칸타타 당일에 있는 순복음침례연합예배를 칸타타로 대체해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또 작년 박옥수 목사를 교회로 초청해 CLF를 개최했던 비숍 더글라스 와일리(J. Douglas Wiley) 목사도 “할 수 있는 모든 방법으로 돕겠다.”며 적극적으로 칸타타와 함께 하고 있다.

이그제비어 대학교(Xavier University)의 학장 선다 메야(Dr. Sunda-Meya)[우]

이번 칸타타는 공연 전 목회자 및 교육자 리셉션이 열린다. 많은 목회자뿐 아니라 교육자들 또한 칸타타의 취지에 동의하며 함께 하고 있다. 뉴올리언스의 큰 대학 중 하나인 이그제비어 대학교(Xavier University)의 학장 선다 메야(Dr. Sunda-Meya)는 마인드 교육에 크게 공감하며, 교육자들을 초청하고 소개해주고 있다. 또 히스패닉 신학교인 Escuela Teologica New Olreans의 설립자 엘리자베스 펠프스(Elizabeth Phelps)는 학교의 교수들과 학생들에게 칸타타 프레젠테이션을 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해줬다.

칸타타는 뉴올리언스 교회 성도들에게 하나님의 역사를 경험하고, 믿음이 성장하는 기회가 되고 있다.

앵커리지 준비 소식

미국 본토에서 떨어진 앵커리지도 칸타타 소식으로 분주하다.

앵커리지 공립 중학교(Mears Middle School)에 마인드 교육의 길이 열렸다.

얼마 전 앵커리지 공립 중학교(Mears Middle School)의 교사인 샐리 자매를 통해 마인드 수업을 할 수 있는 길이 열렸다. 마인드 교육을 들은 에릭(Eric) 교장은 큰 관심을 가지고 있었고, 이번 칸타타 리셉션에서 다룰 마인드 강연에 교사들을 초청하고 싶다고 하자 직접 40여개의 초청장을 가져갔다. 또 앵커리지 학교들을 관리하는 사무실의 담당자를 연결해주며 각 학교의 교장들에게 공지사항을 보낼 수 있도록 길이 열렸다.

Alaska Christian College 신학교의 회장과 관계자[가운데]와 함께

소데나에 알래스카 원주민 90여명을 대상으로 교육하고 있는 Alaska Christian College 신학교의 회장과 관계자를 만났다. 칸타타 당일 학교의 행사가 예정돼 있지만, 행사 시간을 조정해 칸타타 및 리셉션 참석을 하기로 약속했다. 또, 올해 말 외부 극장을 빌려 그라시아스 합창단의 “For unto us” 영화 상영 집회를 열어 복음을 전해달라고 부탁했다.

하루는 칸타타 후원을 위해 도로 건축 회사인 Colaska를 방문했지만 사장이 휴가를 가서 자리에 없었다. 그런데 지나가던 한국인이 칸타타 설명을 듣고, “한국 합창단이 미국에서 공연하는 것이 놀랍다.”며 칸타타 예산을 물었다. 알고보니 회사의 최고재무책임자(CFO)였고, 그 자리에서 삼 천 불($3,000)을 후원했다.

기쁜소식앵커리지교회 정자양 목사는 “하나님이 칸타타를 하자고 하셨다면 모든 것을 다 이뤄 놓고 우리에게 보이겠다는 소망을 주셨다.”라며 소망을 갖고 시작하게 된 마음을 전했다.

하나님의 약속 안에 있는 크리스마스 칸타타, 약속 안에 거하는 동안 하나님이 모든 일을 돕고, 길을 열어 가실 것이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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