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100명의 목회자들이 각 도시마다 일어나 함께 복음을 전할 것입니다.” - 칸타타 준비 소식 여섯 번째(디트로이트, 앨버커키, 샌안토니오)
[미국] “100명의 목회자들이 각 도시마다 일어나 함께 복음을 전할 것입니다.” - 칸타타 준비 소식 여섯 번째(디트로이트, 앨버커키, 샌안토니오)
  • 이소영
  • 승인 2022.09.15 1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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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어네이버를 집집마다 전달하는 일로 새벽을 여는 전도팀. 팀을 나눠 가게들을 찾아가 칸타타 후원을 받고 자원봉사자들을 초청하고 교회를 방문해 목회자들을 만나며 하루하루 하나님의 은혜 앞으로 나아가고 있다. 칸타타 준비로 바쁜 하루를 보내고 있는 디트로이트, 앨버커키, 그리고 샌안토니오의 소식을 전한다.

 

디트로이트 준비 소식

여러 교회 예배 시간에 초청 받아 칸타타 프레젠테이션을 하고 있다.
예배 후 테이블을 설치해 티켓을 나눠주고 있는 모습

디트로이트교회는 이번에 많은 목회자들이 예배 시간에 초청해 칸타타 프레젠테이션을 할 수 있는 시간을 주고, 예배가 끝난 후 테이블을 설치해 성도들에게 티켓을 나눠줄 수 있도록 했다. 대부분 성도들이 그냥 티켓만 가져가지 않고, 20불, 30불 후원을 해 1만 불 정도의 후원금을 모을 수 있었다. 팬데믹 이후 많은 교회들이 재정적인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칸타타를 통해 전해지는 복음을 들을 때 마음을 활짝 열었고, 이를 통해 디트로이트의 많은 교회들과 칸타타를 함께 준비하고 있다.

스티브(Steve) 목사는 칸타타는 빛과 소금이라며 예배 후 성도들에게 전구와 소금, 칸타타 전단지를 나눠줬다.

스티브(Steve) 목사는 직접 쇼핑백에 전구와 소금, 칸타타 전단지를 넣어 “칸타타는 빛과 소금”이라며 예배 후 성도들에게 나눠주기도 했다.

칸타타를 모르는 백인 목사들에게 칸타타를 많이 알릴 수 있었다.

그동안 디트로이트 내에 흑인 교회들 중심으로 칸타타가 홍보됐었지만, 올해는 칸타타를 모르는 백인 목사들을 많이 만날 수 있었고, 더그(Doug) 목사는 40여 명이 모이는 목회자 모임에 초청해 칸타타를 소개할 수 있도록 했다. 그곳의 목사들은 칸타타 설명을 들으며 연신 박수를 쳤고, 끝난 후 칸타타를 위해 다같이 기도하는 시간을 가지기도 했다.

칸타타 소식을 들은 모든 목회자들이 함께 돕고 싶어 한다.

교회를 방문하며 우연히 만난 팀북(Timbrook) 목사는 2017년 디트로이트 칸타타 때 방문했던 박옥수 목사를 기억하며 바로 칸타타를 성도들에게 소개할 수 있도록 시간을 마련했다. 또 한 청년은 “2019년 칸타타가 끝나고 받은 ‘나는 이렇게 죄에서 벗어났다’ 책을 감명 깊게 읽었다. 칸타타를 기다리고 있었다.”고 말했다.

자원봉사로 연결된 프리실라의 가족들이 디어네이버 봉투 작업을 하고 있다.

자원봉사자를 통해 연결된 프리실라(Pricilla)는 교회에 와 디어네이버 편지 만드는 것을 도왔고, 이후 부모와 온 가족이 함께 와 편지도 만들고, 딜리버리도 함께 하고 있다.

목회자들에게 칸타타를 설명하고 있다.

기쁜소식디트로이트교회 노대일 목사는 “그동안 칸타타를 통해 뿌려진 씨앗으로 열린 사람들, 그리고 칸타타와 복음을 모르는 수많은 교회와 사람들을 만나며 소망이 커져갑니다.”라고 전했다.

 

앨버커키 준비 소식

앨버커키는 올해 새로운 곳인 리오 란초(Rio Rancho) 시의 Events Center에서 칸타타를 연다. 기쁜소식앨버커키교회 이동옥 목사는 “그동안 팅글리 콜로세움에서 7차례 칸타타를 해오면서 칸타타가 이 도시의 유명한 행사로 자리잡았는데 올해 새로운 도시 리오 란초 시에서 행사를 유치하면서 예전의 방법을 의지할 수 없었지만, 하나님이 새로운 길로 이끌어 주셨습니다.”라고 전했다.

리오 란초 시의 그레고리 훌(Gregory Hull) 시장[가운데]과 함께
시장의 사인이 들어간 크리스마스 칸타타의 날 선언서

주최 시인 리오 란초 시의 그레고리 훌(Gregory Hull) 시장은 주일 교회에서 찬송 인도를 맡고 있을 만큼 음악을 사랑하고, 한 달에 한 번 지역 목회자들과 함께하는 기도회를 주관하고 있었다. 그레고리 시장은 칸타타 소식을 처음 접하고, “제가 재임 중에 이 도시에 그라시아스합창단이 방문해 공연하게 되어 감사합니다.”라며 10월 6일을 크리스마스 칸타타의 날로 공포(公布)했다. 또 기독교 교육자를 소개해주며 목회자 및 교육자 리셉션에 함께할 수 있도록 했고, 기독교 기업인 회장들을 연결해 재정적으로도 도움을 주고 있다. 면담 전 한국 자원봉사자의 노래를 듣고 기뻐했고, “다음에는 공식 모임이 아닌 집에 초대해 친구처럼 식사를 같이 하며 시간을 보내고 싶다.”고 말했다.

지난 칸타타부터 돕고 있는 리차드 맨스필드(Richard Mansfield) 목사
TV 프로그램 God’s Prayer Answer에서 1시간 동안 칸타타 홍보와 간증을 나눌 수 있었다.

지난 칸타타를 도왔던 목회자들과 만남을 가지며 준비를 시작했다. 앨버커키에서 가장 활발하게 활동하는 리차드 맨스필드(Richard Mansfield) 목사는 뉴멕시코 주에서 가장 권위 있고 오래된 기독교 TV 방송국인 KCHF와 라디오 방송국 Family Community 채널의 테드(Ted) 국장을 소개해줘 한 달간 무료 TV 광고를 할 수 있게 됐다. 또 TV 프로그램 God’s Prayer Answer에 칸타타 홍보팀을 초청했다. 한국 자원봉사자의 노래로 시작해 칸타타를 소개하고, 구원 간증을 1시간 동안 나눌 수 있었고, 사회자인 린다(Linda)는 한마디 한마디에 반응하며 놀라워했다. 방송국 관계자들은 “칸타타가 시민들에게 좋은 음악만 전하는 것이 아니라 행복과 기쁨, 그리고 복음을 전하는 것이 감사하고, 계속해서 방송을 통해 칸타타를 알리고 싶습니다.”라고 밝혔다.

스페니시 기독교 FM 104.7 부에나 누에바스(Buenas Nuevas) 라디오 국장[왼쪽에서 두 번째]과 함께

또 스페니시 기독교 FM 104.7 부에나 누에바스(Buenas Nuevas) 라디오 국장과 만나 칸타타에 대한 얘기를 나눌 수 있었고, 국장은 기쁨으로 돕고 싶어했다. 그리고 이 라디오 채널의 미주 전체를 관리하는 부회장을 만났고 선뜻 한 달간 무료로 광고를 내주기로 했다.

매주 한글 학교를 통해 자원봉사자를 모집하고 있다.
많은 돕는 사람들을 만나 기쁨으로 칸타타 준비를 하고 있다.

새로운 곳에서의 공연은 부담이 있지만, 그동안 만나지 못했던 뉴멕시코 주 사람들에게 칸타타를 통해 복음이 전해질 것이 소망스럽다.

 

샌안토니오 준비 소식

올해 9회째 맞이하는 샌안토니오 크리스마스 칸타타는 그동안 연결된 CLF 목회자들을 통해 샌안토니오 전역에 홍보되고 있다.

샌안토니오 시장, 각계각층의 고위 간부들이 참석하는 국가 기도회 모임에 참석해 칸타타를 알릴 수 있었다. 진 로플러(Gene Loeffler) 목사[오른쪽에서 세 번째]
샌안토니오 시에서 받은 칸타타의 날 선언서

지난 한국 월드캠프에도 다녀온 국제등대기도회(Lighthoses of Prayer International)의 회장이자 샌안토니오 국가 기도회 조직위원장인 진 로플러(Gene Loeffler) 목사는 1,000여 명의 목회자 회원들에게 칸타타를 소개하는 이메일을 보내고, 목회자 모임에서도 계속해서 크리스마스 칸타타를 홍보하고 있다. 다음 기도회 모임에는 칸타타를 주제로 목회자들과 어떻게 홍보할지 의논하고 기도하는 시간을 갖기로 했다. 진 로플러 목사를 통해 칸타타와 선교회에 대해 들은 많은 목회자들이 “복음만을 위해 일하는 선교회에 대해 들었습니다. 칸타타는 당신의 일이 아니라 우리의 일입니다.”라고 입을 모았다. 또 샌안토니오 시장이 참석하는 국가 기도회 모임에 초청해 목회자뿐 아니라 각계각층의 고위 간부들을 만날 수 있도록 길이 열렸다.

르우벤 멘데즈(Ruben Mendaz) 목사 교회에서 주일 말씀을 전하고 있다.

매년 칸타타를 찾는 르우벤 멘데즈(Ruben Mendaz) 목사는 칸타타 후 ‘나는 이렇게 죄에서 벗어났다’ 책으로 교회에서 꾸준히 성경공부를 해오고 있어 대부분 성도들이 복음을 받아들였다. 르우벤 목사와 교회 성도들은 올해 칸타타도 기뻐하며 여러 방면으로 돕고 있다.

전 샌안토니오 TBN 방송국 사장 빅토르 바제호(Victor Vallejo) 목사[오른쪽에서 네 번째]와 점심식사

빅토르 바제호(Victor Vallejo) 목사는 전 샌안토니오 TBN 방송국 사장으로, 2015년에 칸타타 시작 전 무대 뒤에서 그라시아스합창단이 들려준 노래를 아직도 잊을 수 없다며 올해 합창단원들과 스태프들의 점심 식사를 준비해주기로 했다.

칸타타 홍보를 돕고 있는 SABWB의 회장 찰스 플라워(Gharles Flowers) 목사[왼쪽에서 세 번째]

SABWB의 회장 찰스 플라워(Gharles Flowers) 목사는 1,000여 명의 성도들 앞에서 간증과 말씀을 전할 수 있는 시간을 주었고, 1,300여 명의 목회자들에게 “나는 크리스마스 칸타타를 돕는다. 왜냐하면 칸타타에는 분명한 복음의 메세지가 있기 때문이다.”라며 칸타타를 소개했다. 본인 유튜브 방송국으로, 또 다가오는 주일 예배에도 초청해 계속해서 홍보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목회자들에게 칸타타를 알리고, 기독교 기업인 모임에 초청해 홍보하고 후원 받을 수 있도록 돕고 있는 니노 곤잘레스(Nino Gonzalez) 목사
아시아 기업인 모임(Asian Chamber of Commerce)에서도 후원자들이 일어나고 있다.

이 외에도 샌안토니오에서 가장 큰 교회인 Cornerstone 교회에 13년간 사역한 니노 곤잘레스(Nino Gonzalez) 목사가 목회자들과 기독교 학교 교육자들에게 직접 칸타타를 알리고, 기독교 기업인 모임(Christian Chamber Odf Commerce)에 초청해 홍보하고 후원받을 수 있도록 돕고 있다. 그리고 아시아 기업인 모임(Asian Chamber of Commerce)에서도 후원자들이 계속 일어나고 있다.

칸타타 홍보 후 성도들 집에서 가정 예배를 드리고 있다.

기쁜소식샌안토니오교회 최준혁 목사는 “지난 칸타타 동안 뿌려진 씨앗들을 추수하는 기쁨으로 준비하고 있어 감사합니다.”라고 전했다.

100명의 목회자들이 각 도시마다 일어나 복음을 전할 것이라는 하나님의 말씀. 그 말씀대로 이미 칸타타에 감동된 사람들을 만날 때 하루하루가 행복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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