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1일 토요일, 잠비아 칠랑가 센터에서는 더 홀리 채플 교회의 성도를 대상으로 5차 마인드교육이 진행됐다. 

잠비아의 마인드교육은 8월에 처음 진행된 이후, 추가 교육에 대한 지속적인 요청으로 그 연이 이어져 벌써 다섯 번째 진행을 맞이했다. 이번 5차 마인드교육은 지난 4차 마인드교육과 함께, 성경 속 마인드를 가르치는 ‘성경 마인드교육’으로 진행돼 참가자들에게 복음의 말씀을 자세히 전할 수 있는 감사한 순간이었다. 

지난 4차 강연의 참석자들(더 홀리 교회 채플 교회의 성도들)이 다시 참석한 해당 행사, 참가자들은 지난 강연에서 참된 회개의 의미를 깨달은 순간 느꼈던 기쁨만큼이나 큰 기대를 가지고 복음의 말씀을 듣기 시작했다.

오전에 시작된 강연, 러브데일 목사는 창세기 2장 ‘하나님 앞에 죄인이 된 인간’, 레위기 4장 ‘속죄제사’에 대한 내용을 바탕으로 성경 속 ‘인간과 죄’에 대해 자세하게 설명하며 복음을 전했다.

점심식사 이후 시작된 마인드 레크리에이션 시간, 팀원 모두가 한 몸이 돼 움직여야 하는 ‘파이프 연결하기 게임’이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승패와 상관없이 게임을 하는 내내 즐거워했고 오후의 나른함과 식곤증을 날려버리는 순간이었다.

이어진 오후 강연시간, 우승윤 선교사는 창세기 3장 19, 20절 말씀을 통해 “사람은 선하지 않기에 선하려고 하고, 율법의 행위로 의인되려고 하는 것이 불가능하기 때문에 그 길을 포기하기 전까지 진정한 회개가 되지 않으며 은혜를 입을 수 없다”며 "자기를 믿고 행위로 의롭게 되려는 길에서 죄악밖에 없는 우리의 모습을 깨닫고 은혜의 세계로 들어가 값없이 의롭게 되는 단계로 가는 과정이 회개다"는 메시지를 전했다. 

이후 로마서 8장 33절 말씀을 통해 “하나님 말씀 속의 힘이 우리를 의인으로 분명히 바꾸셨다. 사람의 힘이 아닌 그 하나님의 말씀을 믿을 때에 하나님의 은혜로 의인된 것을 발견하는 것이다”며 복음의 말씀을 전했다. 복음을 전해들은 참가자들은 자신을 의인으로 바꾸신 하나님의 은혜에 감사함을 느끼며 크게 감동하며 기뻐했다.

오늘 강연을 통해 정말 많은 놀라운 것들을 배울 수 있었습니다. 항상 의인이 되기 위해 사람들은 노력하고 번번히 또 실패하지만, 오늘 배운 내용을 통해 우리가 스스로의 힘으로는 절대 의인 되는 것이 불가능하다고 인정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사람의 방법으로 의인이 될 수 있는 사람은 세상에 없습니다. 오직 하나님의 방법으로, 하나님의 은혜로 의인이 되는 것입니다. 이 강연을 통해 확실히 의인이 될 수 있었습니다. 감사합니다.

오늘 강연을 통해 배운 모든 것들은 정말 놀라웠습니다.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우리가 왜 죄를 짓게 됐는지, 왜 죄를 지을 수밖에 없는 존재인지 이해하게 됐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자신이 율법을 지킬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계속 도전하고 실패를 반복합니다. 하지만 율법으로 의인되는 것은 불가능한 것입니다. 따라서 우리가 의인이 되는 것이 아닌 하나님의 은혜로 의인이 되어야 합니다. 이번 배움을 선물해주신 여러분께 정말 감사드립니다.

해당 프로그램이 끝난 후 짧게 가진 질의응답 시간, 많은 참가자들은 ‘아직 저희에게는 배울 것이 많이 남아있습니다’라며 지속적인 만남과 교제에 대한 희망을 표했다. 하나님의 은혜로 잠비아의 마인드교육을 통해 인생이 달라지고 더불어 구원의 복음이 힘있게 이어지는 것을 볼 때 감사하고 복음으로 변화될 잠비아를 생각할 때 소망스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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