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아공] 복음의 꽃을 피울 소망의 캔싱턴 마인드 캠프
[남아공] 복음의 꽃을 피울 소망의 캔싱턴 마인드 캠프
  • 정동임
  • 승인 2022.10.09 15:5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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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코로나가 시작된 후, 요하네스버그 교회는 온라인 중국어 클래스를 시작했다.

그 후 2021년에는 학교를 찾아다니며 중국어와 마인드 교육을 소개했고 2022년 8월부터 Kensington 고등학교, Queens 고등학교, Jeppe 고등학교에서 중국어 아카데미를 시작하게 되었다. 중국어 아카데미를 통해 연결된 학생들이 2021년 새롭게 시작한 요하네스버그 중국교회에 방문하여 댄스, 노래, 중국문화 등 다양한 경험을 했다. 

그 계기로 지난 10월 3~6일까지 켄싱턴 마인드 캠프가 열렸다. 켄싱턴 고등학교와 주위에 퀸즈 고등학교 등에서 약 50여 명의 학생들이 참석했다.

단체사진
               마인드캠프에 참석한 학생들

참가 학생들은 매일 오전, 오후 두 차례 마인드교육을 듣고 반별 모임을 통해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남아공 요하네스버그 교회 조경원 목사는 첫날 마인드교육의 필요성과 중요성, 그리고 계속해서 연합하는 마인드에 대해 강연했다.

마인드 강연 시간
               마인드 강연 시간

오후 시간에는 한국어, 중국어, 프랑스어, 미술, 댄스 등 아카데미를 통해 학생들에게 다양한 배움의 기회를 주었다. 그리고 이어지는 시간에는 미니 올림픽과 마인드 레크리에이션을 통해 팀워크를 통한 연합의 마음을 몸소 체험하며 배울 수 있었다.

  레크레이션을 통해 연결의 힘을 배우는 참석자들
  레크레이션을 통해 연결의 힘을 배우는 참석자들

캠프 셋째 날 오후, 학생들은 그라시아스합창단의 “For unto Us”를 시청했다. 학생들은 로마의 탄압을 받는 이스라엘 백성들을 보며 같이 슬퍼하고 예수 그리스도의 탄생을 지켜보며 환호했다. 그리고 바로 이어서 학생들에게 복음을 전했다.

for unto us 를 시청 중인 학생들
for unto us 를 시청 중인 학생들

또한 이번 행사에 앞서 자원봉사자를 모집했다. 15명의 학생들이 지원했고, 10명의 학생들은 교회에서 숙식하며 단기선교사들과 함께 워크숍에 참석하고 마인드 캠프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5일간의 워크숍을 통해 하루 두 차례 복음반을 진행했다. 복음반과 개인교제를 통해 자원봉사자 학생들은 한명 한명 구원을 받기 시작했다. 죄를 씻기 위해 기도하고, 세례를 받아야 한다고 배워왔던 학생들은 성경 속에 숨겨진 하나님의 놀라운 구원의 비밀을 발견하고 크게 기뻐했다.

    복음반을 통해 대부분의 자원봉사자들이 구원을 받았다.
    복음반을 통해 대부분의 자원봉사자들이 구원을 받았다.

자원봉사자로 참가했던 Ntandokazi Nzima 학생은 캠프를 통해 많은 것을 배울 수 있었고, 복음을 들으면서 의인이되고 또 예수님이 자신을 사랑하신다는 것을 분명하게 알게 되어서 너무 기쁘다고 전했다. 이번 캠프를 통해 자원봉사자들이 구원을 받아 너무 기뻐하는 것을 볼 수 있었고 캠프에 참석한 학생들은 끝나는 것을 아쉬워하며 다음 행사를 통해 다시 만나자고 약속했다.

하나님의 은혜로 남아프리카 공화국에 마인드교육과 복음이 전해지는 것이 감사하고 앞으로 더 힘있게 일하실 것을 생각할 때 소망과 기쁨이 넘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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