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영원히 변개될 수 없는 하나님의 약속’ 장영철 목사 초청 성경세미나 성료
[광주] ‘영원히 변개될 수 없는 하나님의 약속’ 장영철 목사 초청 성경세미나 성료
  • 구경화
  • 승인 2022.11.03 14:2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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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60여 명의 새로운 사람들 복음 들어
- 공연 사이에 합창단의 구원 간증 있어
- 날마다 주제를 달리하면서 말씀 전해

지난 10월 30일(일)부터 3일간 진행됐던 기쁜소식광주교회 성경세미나가 막을 내렸다. 성도들의 끊임없는 전도를 통해 연결된 260여 명이 세미나에 참석했다. 성경세미나는 매시간 구원받은 그리스도인의 간증, 엘림합창단의 은혜로운 찬송, 말씀과 2부 신앙상담으로 진행되었다.

새로 지은 선교센터에 단 기쁜소식광주교회 현판

황효정 장로, 안현지 자매, 김주원 자매 등의 구원 간증 영상 시청 후, 엘림앙상블팀의 다양한 연주와 엘림합창단의 은혜로운 찬송이 이어졌다. 합창을 하기 전 합창단원의 구원 간증이 있었는데, 이에 관객들은 찬양이 더욱 은혜롭게 들렸다고 평했다.

강사 장영철 목사는 ‘믿음 안에서 보는 하나님의 영광’, ‘성경이 말하는 회개와 믿음’, ‘영원한 속죄와 자백’ 등 매시간 주제를 달리해서 말씀을 전했다. 세미나 마지막 날에는 오전에는 ‘형편을 이기는 증거의 돌’이라는 주제로 여호수아 4장 말씀을, 저녁에는 ‘강도 만난 자와 주막’이라는 주제로 누가복음 10장 말씀을 전했다.

■형편을 이기는 증거의 돌

요단강바닥에도 말씀 앞에서 요단강물이 그친 것을 증거하는 ‘증거의 돌’ 12개를 쌓아두게 했습니다. 그리고 법궤를 맨 제사장들이 요단강에서 나오니까 멈춰있던 요단강물이 다시 흘러 요단강을 다 덮었습니다. 그러나 요단강바닥에 그 증거의 돌은 여전히 있습니다. 요단강바닥에 증거의 돌이 있다는 것을 정확히 아는 사람은 강물이라는 형편에 좌우되지 않습니다. 예수님이 우리를 하나님 나라에 들어가기에 조금도 부족함이 없도록 십자가에서 다 완벽하게 이루셨습니다. 예수님의 십자가가 우리를 거룩하게 해 놓으셨습니다. 우리가 얻은 이 거룩함은 내 행위의 조건이 아닌 예수님의 십자가의 공로로 이루어놓으신 겁니다. 요단강바닥에 증거의 돌이 여전히 있는 것처럼 십자가의 증거는 영원히 변함이 없습니다. 이미 이루어졌고 하나님이 증거하셨기 때문에 변개될 수가 없습니다.

영원한 속죄를 받은 사람 손들라는 장 목사의 말에 화답하는 사람들

■강도 만난 자와 주막

내 조건과 상관없이, 하나님이 우릴 위해 준비하신 완벽한 은혜가 우리 믿음의 근거입니다. 우리는 은혜로 구원을 얻었을 뿐만 아니라 주막에 맡겨졌습니다. 하나님이 나를 가장 중요한 주막에 맡겨놨으면 내게 필요한 것들도 그 안에 다 들어있습니다.

에스더가 왕후의 위치를 떠나 모르드개의 음성을 듣고 생명을 구하는 위치로 나아갔듯이 하나님이 우리를 교회 가운데 두셔서 내가 생각할 수 없는 삶을 살게 하고 내가 가질 수 없는 마음을 가지게 합니다. 강도 만나 거반 죽어가는 자를 불쌍히 여겨 치유해주고 주막 주인에게 맡겨 강도 만난 자를 돌보는데 필요한 것을 주막 안에서 공급받도록 해놓았습니다. 이것처럼 우리는 교회라는 주막에 맡겨졌습니다. 교회는 형편을 이길 수 있는 말씀과 믿음이 있고 내가 가질 수 없는 마음을 갖게 하고 하나님이 기뻐하는 삶을 살 수 있도록 우리를 이끌어줍니다.

매시간 말씀이 끝난 후에는 2부 신앙상담과 실버복음반이 진행돼 간증이 흘러넘쳤다.

2부 실버복음반

30년 동안 기성교회에 다녔다는 송ㅇㅇ 씨는 “늘 죄짓고 회개하는 삶을 살면서 마음이 편치 않았는데 이제 예수님 피로 말미암아 영원히 의롭게 되었습니다. 신앙상담 시간에는 의문 나는 것들을 다 여쭤봤는데 엉킨 실타래 풀리듯 궁금증이 다 풀렸습니다. 진작 이 복음을 알았더라면 30년을 헤매지 않았을 텐데...”라며 눈시울을 붉혔다.

나유란 씨는 “저는 이제 영원한 의인입니다. 그동안 저는 제가 항상 옳다고 생각했고 수술대 위에 올라온 사람이 이러니저러니 요구하는 것처럼 제 주제를 모르고 살았어요. 그런데 오늘 말씀을 들어보니까 ‘아, 내가 강도 만난 자인데 내가 뭔가 할 수 있는 자로 살았구나’ 싶더라고요. 그런 저를 불쌍히 여겨 주막에 맡겨주신 하나님이 감사합니다.”라고 말했다.

기성교회 장로라고 하는 윤ㅇㅇ 부친(80대)은 “예수님이 십자가에 못 박혀 죽으심으로 말미암아 제 죄가 영원히 씻어졌습니다. 하나님은 예수 그리스도의 피를 보시고 저를 의롭다고 하셨습니다. 이제 저는 의인입니다.”라며 기뻐했다.

실버대학을 통해 연결된 박종대 부친은 “저는 하나님 믿는 것을 무척 어렵게 생각하고 교회의 문턱이 너무 높다고 생각했습니다. 또 나는 죄인이라는 생각에 하나님 뵙기가 무서웠습니다. 그런데 오늘 말씀을 들어보니 하나님이 이미 제 죄를 다 사하고 저를 의인으로 만들어놓았습니다. 이제 저는 떳떳합니다.”라면서 주변 실버대학생들에게 하나님을 믿자고 권하기도 했다.

민한나 학생(중3)은 “구원은 받았어도 많은 흔들림이 있었습니다. 그런데 요단강에 있는 증거의 돌에 대한 말씀을 들으면서 다시금 확신을 얻었습니다.”라며 감사해했다.

이지명 형제(청년)는 “예수님이 한 제자에게 ‘내가 네 발을 씻기지 않으면 너와 나는 상관이 없다’고 하셨는데 그 말씀을 들으면서 제 삶을 돌아보게 되었습니다. 그리고는 ‘예수님이 내 삶을 이끌어가면 되겠구나’하는 생각이 들어서 감사했습니다.”라고 간증했다.

한편, 광주교회에서 운영하는 실버대학팀은 오후에는 실버힐링 가을나들이를 추진해 많은 실버들이 행복한 시간을 보냈다.

이번 성경세미나는 광주지역 세 교회가 통합되면서 처음으로 맞는 집회로, 온성도들이 기쁨과 소망으로 세미나를 준비했다. 세미나를 통해 복음을 들었던 많은 사람을 통해 민들레 홀씨처럼 복음이 전파되어 광주전남 전역을 얻을 것이 소망스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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