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 충청지역이 참 좋다. 예산이 참 좋다.
[예산] 충청지역이 참 좋다. 예산이 참 좋다.
  • 장은하
  • 승인 2022.12.21 11:1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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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지역에 하나님이 크게 역사하신다.
예산에 크게 역사하신다.

기쁜소식예산교회는 작년 12월 1일 박옥수 목사가 홍성교회를 방문해 충청지역 종들의 마음에 “대전충청지역 교회가 참 좋다. 하나님이 충청지역에 크게 역사하시겠다”는 약속의 말씀을 전했다. 본 교회 전형식 목사는 올 한 해 동안 먼저 교회 가운데 그 약속의 말씀을 세우는 일을 했다. 10명의 정탐꾼처럼 형편과 생각에 갇혀있던 형제자매들의 마음에 반드시 도우시고 역사하실 하나님을 믿는 믿음으로 발걸음을 내딛게 했다.

예산교회 소예배당에 위치한 도서관의 여러 가지 프로그램을 통해 새로운 사람들이 연결되어 사귐을 갖게 되고, 교회에 큰 기쁨이 됐다. 약속을 믿고 내딛은 작은 발걸음에도 하나님이 도우시는 것을 보게 된 형제자매들은 기쁨과 감사함으로 외부행사를 기획하게 됐다.

12월16일 예산군청 내 추사홀(300석)에서 문혜진 자매를 초청해 "마음을 이어주는 아름다운 벗BUT"이라는 주제로 토크콘서트를 열었다. 가족의 소중함을 일깨워 주는 감동영상과 주일학교 수에뇨댄스팀의 무대와 하모니카연주, 새소리평생음악원의 아름다운 플루트 연주와 중창 무대로 관객의 마음을 열게 했다.

해외봉사 중 사고로 절망 속에서 불행이라고 생각했던 모든 것들이 마음과 마음을 이어주는 아름다운 것임을 발견하고, 장애를 딛고 행복하게 살아가는 모습을 통해 모든 이에게 희망의 메시지를 전했다.

행사를 준비하면서 추사홀을 담당하는 군 관계자를 만났을 때, 너무 친절하고 세밀하게 돕는 것을 보면서 하나님께서 기뻐하심을 느낄 수 있었다.

아카펠라팀을 섭외하는 과정에서도 대학생들이 시험 기간이라서 할 수 없었는데 우연히 하모니카 연주자(예산대중문화예술협회장)를 만나 재능기부를 받게 됐다. 함께 리허설을 하면서 가까워지고, 마음을 활짝 열고 관계가 계속 지속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또한, 아파트 유료광고를 무료로 할 수 있게 하시고,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그동안 도서관 프로그램을 통해 연결된 많은 이들이 참석했다.

김모 씨는 이혼과 ADHD장애를 가진 아들로 인해 어려움이 많았다. 아들이 학교에서 갖고 온 초대장을 통해 참석하게 됐고 이어 크리스마스 공연에 초대받아 아들과 함께 참석했다. 관람 후 "이런 감동적이고 멋진 공연에 초대해 주어서 너무 감사하다"고 말했다.

추사홀 군 관계자 신모 씨는 음향과 조명을 담당했는데 행사 다음날이 결혼식이었다. 공연을 보고 난 후 "너무 훌륭하고 감동적인 무대였고, 가장 좋은 결혼선물이 됐다"고 기뻐했다.

예산군의회 전 의장 부부도 공연에 함께했다. 부인은 결혼하고 지금까지 이런 공연은 처음이었고, 의장은 2막의 주인공처럼 살아왔다면서 가족의 소중함을 다시 한 번 생각하는 시간이었고, 최고의 합창단이라고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문혜진자매를 초청해 갖는 콘서트가 크리스마스 공연과 맞물려 온 마음을 쓰지 못했는데 하나님께서 콘서트에 오신 이들을 공연에까지 자연스럽게 이끌어 주시는 것을 볼 수 있었다. 작년 이맘때 예산교회 형제자매들 마음밭에 떨어뜨려 주신 말씀의 씨가 1년이 지난 즈음에 결실들을 맺게 해 주시고 더 크게 역사하실 하나님을 소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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