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17일(토) 저녁 7시 울산지역 학생들이 주최한 <위더스 캠프>가 온라인으로 열렸다.
위더스 캠프에는 인도, 미얀마, 모잠비크에서 60여 명의 학생이 참여했다. 김치전을 만드는 방법을 소개한 K-food, 마음이 행복하고 건강해지는 마인드강연 시간, 학생들이 가장 좋아하는 K-quiz 시간 등을 가졌다. 울산지역 학생들이 이런 프로그램을 통해서 영상도 같이 만들고, 같은 마음으로 참여하면서 교회 안의 일꾼으로 자라가는 모습이 아름다웠다.
이삭(Isac) / 모잠비크 학생
“오늘 행사에 참석해서 좋은 시간을 보냈어요. 개인적으로 기억에 제일 남는 건 마인드교육인데요. 삶의 어려움을 이겨낼 수 있게 하는 큰 힘 중에 하나가 부모님의 사랑이라고 하셨어요. 저는 올해 일어난 많은 일로 인해 저를 키워주신 부모 같은 할머니 할아버지와 조금 멀어지는 시간이 있었습니다. 제가 가진 어려움을 스스로 해결해서 지금까지 잘 해왔듯이 이번에도 잘하는 모습을 보여드리고 애썼어요. 그런데 할머니 할아버지께서는 제 상태를 이미 눈치채시고 저에게 부모님의 사랑을 보여주셨어요. 저에게 주시는 사랑으로 어려웠던 문제들을 해결해나갈 수 있었어요. 이런 일들을 통해 우리의 마음을 강하게 만드는 것이 진정 부모님의 사랑이라는 것을 깨닫게 되었어요. 그리고 강사님께서 감사의 힘에 대해서도 말씀하셨는데 저는 아주 어렸을 때 부모님을 잃고 할머니 할아버지 밑에서 자랐어요. 저희 할머니, 할아버지는 제가 어렸을 때부터 저를 위해 희생을 많이 하셨어요. 오늘 마인드교육 시간을 가지면서 다시 한 번 더 그들에 대한 감사를 느낄 수 있는 시간이어서 감사했고 하나님께 저의 삶에 할머니 할아버지를 주신 것에 너무 감사드립니다. 그 외에 다양한 행사 프로그램을 통해 여러 나라 다양한 친구들과 함께 K-Quiz도 참여하고 교류할 수 있어서 너무 좋았어요. 감사합니다.”
드루실라(Druscila) / 모잠비크 학생
"행사는 너무 재미있고 좋았어요. 이런 행사가 계속 있었으면 좋겠고 행사 진행 시간이 조금 더 길었으면 좋겠어요. 준비한 게임들도 너무 재미있었고 더 많은 게임을 같이 했으면 좋겠어요. 그리고 마인드교육 시간에는 깊이 사고하는 부분에 대해 배웠어요. 사고하고 또 사고해서 본능적으로 행동하지 않고 신중하게 결정하는 것을 배웠어요.“
알베르투 (Alberto) / 모잠비크 학생
"매우 흥미로웠어요. 한국 문화를 배우는 것뿐만 아니라 마인드 강연을 통해서 사고하는 것도 배울 수 있는 좋은 행사였어요. 우리의 삶을 마인드 교육으로 돌아보고 깊게 반성하는 시간이 되었어요. 그뿐만 아니라 다른 친구들과도 교류와 소통을 할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었어요. 이런 행사들이 더 많이 있었으면 좋겠고 진행 시간도 좀 늘었으면 좋겠어요.“
Aradhna / 인도 학생
"한국 캠프는 처음이었는데 재미있었고 전자제품이 생각을 못 하게 한다는 강의도 들었고 허드슨강 이야기도 해주셨어요. 퀴즈 시간도 즐거웠습니다. 그리고 인터넷 문제로 인해 너무 많이 이해할 수 없었습니다. 감사합니다."
Bidisha / 인도 학생
"저는 아삼 출신의 비디샤입니다. 저는 15살입니다. 이번 한국 캠프는 매우 좋았고 정말 즐거웠습니다. 번역은 명료하지 않았지만, 강의는 매우 박식했고 전화를 사용하는 것이 어떻게 우리가 더 깊이 생각하는 것을 허용하지 않는지 알게 되었고 그들은 우리에게 그들의 삶이 어떻게 생각하느냐에 달려 있는 상황에 처한 두 남자의 예를 들었습니다. 감사합니다."
2022 온라인 위더스캠프는 학생들에게 소망과 희망을 한껏 불어넣었다. 캠프에 참여한 학생들은 "마인드 강연을 통해 감사함을 알게 되고, 사고력을 키웠습니다. 그리고 한국 문화를 체험 할 수 있는 시간이어서 재밌었습니다."라고 입을 모았다. 학생들은 벌써부터 다음 캠프를 마음에 그리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