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 행복했던 3일간의 상파울루 그라시아스 콘서트
[브라질] 행복했던 3일간의 상파울루 그라시아스 콘서트
  • 이소현
  • 승인 2023.02.13 15:3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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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행복했던 3일간의 상파울루 그라시아스 콘서트
- 굿뉴스신학교 졸업자들과 특별면담

2월 12일(일), 기쁜소식선교회 설립자 박옥수 목사와 일행은 중남미 4개국(콜롬비아, 아르헨티나, 브라질, 파나마) 순방 중 세 번째 국가인 브라질에서의 마지막 날 일정을 소화했다.

브라질리아에 30개의 교회를 갖고 있는 이그레쟈 두 몽치 대표 기독교지도자들과 면담하며 함께 복음을 전하기로 마음을 모았다.

이른 새벽부터 목회자들과의 면담, 브라질 케이블 TV ‘Elemental Channel’과의 인터뷰, 상파울루 주일예배, 그라시아스 콘서트, 굿뉴스신학교 졸업자들과의 대담까지 바쁜 일정을 보냈다.

3일간 그라시아스 콘서트가 펼쳐진 기쁜소식상파울루교회

특별히 오전9시 30분, 박옥수 목사의 입국 소식을 들은 브라질 케이블 TV ‘Elemental Channel’에서 박 목사와의 인터뷰를 요청했다. 바쁜 일정 중에 교회 스튜디오에서 인터뷰가 진행됐다. 박옥수 목사는 청소년 활동을 시작하게 된 계기를 소개하며 청소년들에게 소망과 희망을 주고, 언어는 다르지만 음악으로 이들에게 힘이 되는 콘서트를 진행하고 있다고 전하며 우리를 의롭게 한 복음의 메시지를 방송을 통해 전했다.

박옥수 목사와 인터뷰 후, 주일예배를 촬영하는 Elemental Channel 방송기자

이 방송국은 여러 플랫폼에서 1,500만 명에게 방송되는 TV 채널로, 브라질을 비롯해 196개 국가에 동시 방송된다. 녹화된 인터뷰는 다음주 금요일, 미스터 보우피 프로그램을 통해 방영될 예정이다.

Elemental Channel 방송사 홈페이지

“미스터 보우피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진행자입니다. 오늘 저는 박옥수 목사님과 좀 색다른 인터뷰를 했습니다. 처음으로 외국인 목사님과 인터뷰를 진행했는데요. 많은 종교인과의 인터뷰 경험이 있지만 박 목사님과의 인터뷰는 달랐습니다. 전혀 기대하지 않았는데 목사님의 말씀이 제 마음을 울렸습니다. 목사님이 전해주신 메시지는 굉장히 강렬했습니다. 특히, 미국 LA에 마약 중독에 빠져있던 한 학생의 삶을 청소년단체 IYF를 통해 완전히 바꾸신 이야기가 기억에 남습니다. 목사님은 그 학생을 어둠에서 해방해 주셨습니다. 박옥수 목사님과의 인터뷰는 잊지 못할 것입니다.” - 인터뷰 진행자 보우피(Volpl) / Elemental Channel 방송사

- 행복했던 3일간의 상파울루 그라시아스 콘서트

글로리아 밴드 보컬들
기쁜소식상파울루교회 글로리아 밴드

기쁜소식상파울루교회 글로리아 밴드의 힘찬 공연으로 콘서트가 시작됐다.

IYF 브라질 청소년들이 준비한 BTS의 ‘Dynamite’
IYF 브라질 청소년들이 준비한 BTS의 ‘Dynamite’
일본 댄스 ‘쥬닝 토이로’
아프리카 댄스 ‘에끌로’

이어 전국에서 모인 IYF 브라질 청소년들이 준비한 BTS의 ‘Dynamite’, 일본 댄스 ‘쥬닝 토이로’와 아프리카 댄스 ‘에끌로’가 있었다.

콘서트 시작에 앞서 히셸(Richer) 형제가 대표기도를 했다.

콘서트 시작에 앞서 히셸(Richer) 형제가 대표기도를 했다.

이번 3일간의 행사가 굉장히 특별했던 이유 중 하나는 매일 저녁 그라시아스 합창단의 콘서트가 있었기 때문이다. 그동안 유튜브 혹은 영상으로만 대했던 그라시아스 합창단의 생생하고 아름다운 화음을 직접 들으며 마치 얼음이 따뜻한 물을 만날 때 녹기 시작하듯 참석자들의 마음도 합창단의 노래에 사르르 녹아들었다.

피아니스트 석승환
소프라노 권옥순
아카펠라팀 캔들스틱

피아노 석승환의 ‘Silvery Waves’와 소프라노 솔로 권옥순의 ‘I dreamt I dwelt in marble hall’, 그리고 아카펠라팀 캔들스틱의 ‘only you’, ‘How deep is your love’ 공연에 이어, 합창단의 ‘친구여’, ‘Color Esperanza’ ‘Aquarela do Brasil’ ‘You raise me up’ 공연 등이 이어졌다.

특히, 브라질 역사상 가장 인기 있는 노래 중 하나인 ‘Aquarela do brasil’를 부를 때는 열렬한 환호와 기립박수로 오디토리움 전체가 뜨거운 열기로 가득찼다. 

이어, 박옥수 목사는 로마서 3장 23절, 24절 말씀을 통해 오직 은혜로 주어진 영원한 죄 사함을 확실히 전했다.

“많은 사람이 로마서 3장 23절은 알지만 24절에 뭐라고 기록돼 있는지 모릅니다. 24절 말씀은 정말 중요합니다. 우리는 죄를 지었지만 은혜로 값없이 의롭다 하심을 얻었다는 것입니다. 우리가 무언가를 해서 깨끗해졌습니까? 아닙니다. 어린양이 우리 죄를 위해 죽은 것처럼 예수님이 우리의 죄를 지시고 돌아가셨습니다. 그리고 하나님은 우리에게 의롭다고 하십니다. 예수님은 여러분의 죄를 사하기 위해 십자가에 못 박히시고 죽으시고 부활하셨습니다. 모든 죄가 십자가에서 다 해결됐습니다. 우리 속에 올라오는 생각을 믿지 말고, 성경 말씀을 믿읍시다! 이 예수님의 피를 증거하며 사시기 바랍니다.”라고 메시지를 전하며 복음을 증거하며 살라고 당부했다.

3일간, 저녁 그라시아스의 음악 콘서트와 함께 성경 말씀이 전해졌고 시간마다 들려진 말씀은 참석자들의 마음을 활짝 열게 했다.

기쁜소식상파울루교회를 가득 채운 참석자들

브라질은 팬데믹으로 어려워진 경제 상황과 코로나로 가족을 잃은 슬픔으로 많은 사람들이 마음에 힘을 잃고 슬퍼했다. 하지만 이번 집회를 통해 박옥수 목사의 죄 사함에 대한 말씀을 들으며 힘겹게 지고 있던 죄의 무게를 덜며 행복을 찾을 수 있었다.

- 굿뉴스신학교 졸업자들과 특별면담

콘서트가 마친 후, 굿뉴스신학교 70명의 졸업자들과 특별면담이 2층 메인홀에서 진행됐다.

박옥수 목사는 "이제 브라질 전역을 다니면서 복음을 전하십시오."라고 당부했다. 

박옥수 목사는 "여러분들은 세계 최고의 신학교를 나왔습니다. 이제 브라질 전역을 다니면서 복음을 전하십시오. 복음을 전하다가 막히거나 어려운 부분이 있으면 목사님들의 인도를 받으시면 됩니다. 그렇게 전 세계를 복음으로 덮도록 합시다. 이제 브라질이 여러분들에 의해서 다 구원을 받을 것 같습니다."라고 소망의 메시지를 전했다.

브라질에서의 마지막 날에 못내 아쉬워하며 한 명 한 명과 사진을 찍으며 아쉬움을 뒤로했다.

박 목사는 수료자들의 질문도 받으며, 브라질에서의 마지막 날에 못내 아쉬워하며  한명 한 명과 사진을 찍으며 아쉬움을 뒤로했다.

약속의 땅 브라질, 하나님은 브라질의 거대한 영토처럼 이곳에 힘 있고 광대하게 일하길 원하신다. 매순간 기대하지도 생각지도 못했던 방법으로 우리를 돕고 계신다. 그 하나님의 손길을 보며 ‘주님 오실 그날까지 복음 전하며 살리’라는 찬송가 가사처럼 주님 오실 때까지 브라질 전역에 복음을 전하고 나아가 나라 전체가 복음으로 가득차는 그날이 오길 소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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