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중미] 중미 코리아캠프, ‘행동을 바꾸는 삶에서 마인드를 바꾸는 삶으로’ 
[대구-중미] 중미 코리아캠프, ‘행동을 바꾸는 삶에서 마인드를 바꾸는 삶으로’ 
  • 권은민
  • 승인 2023.02.27 0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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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아캠프 포스터

기쁜소식대구교회(이하 대구교회) 대학부와 청년부는 지난 2월 25일(한국시간) 중미 9개국(멕시코, 도미니카공화국, 파나마, 푸에르토리코, 코스타리카, 과테말라, 온두라스, 니카라과, 엘살바도르)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코리아캠프를 온라인으로 개최했다. 

에스페란사 팀의 아카펠라

유튜브와 페이스북, 화상회의 애플리케이션 줌(zoom)으로 진행된 이번 코리아캠프는  ▲에스페란사 팀의 아카펠라, 아이유의 ‘Celebrity’ ▲K-Pop으로 배우는 5분 생활 한국어, 방탄소년단(BTS)의 ‘DNA’ ▲K-Pop 댄스 배우기, 뉴진스의 'Hype boy’ ▲드라마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촬영지 ‘수원’ 랜선여행 ▲마인드강연 ▲나라별 모임 순으로 진행됐다. 

K-Pop으로 배우는 5분 생활 한국어
K-Pop 댄스 배우기
랜선여행

5분 생활 한국어 코너에서는 방탄소년단(BTS)의 ‘DNA’의 가사 속 표현법을 실생활에서 활용할 수 있도록 참가자들에게 알려주었고, K-Pop 댄스배우기 코너에서는 뉴진스의 'Hype boy’의 노래에 맞추어 안무를 배우는 시간을 가졌다. 코리아캠프의 인기 프로그램인 ‘랜선여행’ 코너에서는 드라마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촬영지인 수원을 찾았다. 수원 왕갈비 체험, SNS에서 인기 장소로 꼽히는 행리단길,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인 수원화성 등 문화체험을 할 수 있는 명소 등을 흥미롭게 소개해 참가자들의 큰 인기를 얻었다. 

청소년들을 위한 마인드 강연시간

캠프에 참가한 청소년들을 위한 마인드 강연시간에는 대구교회 김진성 목사의 강연이 이어졌다. 김 목사는 “행동을 먼저 바꾸기보다 마인드를 바꾸는 것이 중요하다”며 “마음에 절망을 담으면 목숨을 잃을 수도 있고, 마음에 소망을 담으면 죽어가는 사람도 살아난다”고 전하며, ‘하나님의 마음을 우리 마음에 담는 것이 굉장히 중요한 것’이라고 강조했다. 

“성경에는 예수님의 피가 우리의 죄를 영원히 사했다고 기록되어 있습니다. 그래서 하나님은 우리를 의롭고 깨끗하다고 말씀하십니다. 그런데 우리 자신을 바라보면 여전히 더럽고 추한 죄인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나는 예수님 때문에 의로워. 나도 깨끗해졌어.’ 행동을 바꾸기 전에 예수님의 사랑 안으로, 우리를 깨끗케 하신 하나님이 약속 안으로 마음을 먼저 옮겨보세요. 그러면 하나님이 여러분의 삶도 바꾸십니다. 어떤 어려움을 만나도 소망을 잃지 말고, 예수님의 감사와 행복을 마음에 담을 때 여러분의 삶이 행복한 삶으로 바뀌는 것입니다. 캠프를 통해 마음을 사용하는 법을 배우고, 여러분의 죄를 사하고 의롭다 하신 하나님의 마음 안으로 마음을 옮겨보면 여러분의 삶도 의롭고, 거룩해지는 것입니다.” 

 

나라별 모임

참석자들은 나라별 모임을 통해 참석소감을 나누며 자신들에게 필요한 메시지를 전해준 코리아캠프에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  

자닐다 마다/ 푸에르토리코 

자닐다 마다/ 푸에르토리코 
“제 아이가 한국에 대한 관심이 많아 고등학교 졸업 후 한국에서 공부할 꿈을 가지고 있습니다. 최근에 한국에 대한 정보를 더 얻기 위해 이곳에 있는 한국의 비영리단체를 찾던 중 코리아캠프 광고를 보고, 결국 이 단체를 만났습니다. 이번 코리아캠프를 통해 한국에 대한 단순 정보뿐만 아니라 영적인 말씀도 들을 수 있어 놀랍고 감사했습니다. 그리고 특히 코리아캠프 마지막에 가진 나라별모임에서 하나님의 말씀으로 자폐 스펙트럼을 이겨내고 이곳 1년동안 봉사 온 ‘추은상’ 단원의 이야기는 저에게 큰 감동을 주었습니다. 그리고 올 6월 한국으로 1년간 공부하러 가는 파올라 게레로의 이야기는 제 딸이 한국에 갈 수 있는 기회가 더욱 가까워졌다는 소망을 주었습니다. 그리고 줌으로 만난 친구들을 오프라인 상으로 만날 수 있는 ‘K-Amigo’ 프로그램에도 참여할 수 있어 행복합니다.”  

 

엘리자베스 로페즈/ 코스타리카

엘리자베스 로페즈/ 코스타리카
“코리아캠프는 저에게 참으로 유익했습니다. 저는 이번 코리아캠프를 통해 한국 문화에 대한 새로운 것을 알게 되어, 너무 감동적인 시간을 보냈습니다. 지금까지 이런 행사를 본적이 없는데 정말 놀라웠습니다. 우리의 삶에 가장 중요하고 놀라운 것은 하나님의 말씀을 들을 수 있는 것입니다. 젊은이들에게 필요한 것이기 때문에 하나님의 말씀에 기초한 강연을 들을 수 있는 것에 감사드립니다. 이번 강연을 통해 하나님에 대해 더 많이 알고 하나님께 더 가까이 갈 수 있었습니다. 좋은 프로그램에 참여하게 되어 즐거웠습니다.” 

 

카테리네 로다스/ 과테말라

카테리네 로다스/ 과테말라
“목사님께서 사람에게는 두 가지가 존재한다고 하셨습니다. 첫번째는 우리 육체이고 다른 것은 우리 마음의 세계라고 하셨습니다. 둘 중에 무엇이 더 중요할까요? 마음이 먼저 좋아져야 합니다. 우리 마음에 무엇을 받아들이느냐에 따라 우리 삶에 좋은 영향을 미치거나 나쁜 영향을 미칩니다. 우리 마음이 절망으로 가득차면 결국 사람이 병들에 죽게 됩니다. 하지만 소망으로 가득 차게 되면 죽을 위치에 처한 사람도 살게 됩니다. 이런 강연을 들으며 참으로 행복했습니다.” 

 

글로리엘리스 코르테스/ 파나마

글로리엘리스 코르테스/ 파나마
“저는 한국의 음식과 첨단 기술이 많이 발달되어 있다는 것이 너무 좋았습니다. 대학캠퍼스에서 커피를 주문하면 엄청 빨리 나온다는 거랑 한국의 옛날 집들이 너무나도 잘 보존되어 있다는 것이 신기했습니다. 그리고 강연에서는 항상 소망을 가져야 한다는 가르침이 마음에 남았습니다.” 

 

카테리나 델 라 크루스/ 도미니카공화국

카테리나 델 라 크루스/ 도미니카공화국
"코리아캠프에 두 번째로 참가했는데 저에게 매우 유익했고, 매번 다양한 것들을 배웠지만, 가장 인상 깊었던 것은 목사님의 강연이었습니다. '마음의 세계' 인데요. ‘마음 안에 무엇을 담느냐?’가 ‘우리 삶에서 매우 중요한 의미를 갖는다’는 주제였습니다. 이번 캠프는 한국 문화에 대한 정보 뿐만 아니라 개인의 자아 성장에도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이번 캠프를 준비한 대구교회 대학부와 청년부 관계자자들은 “우리 마음에 담긴 예수님의 사랑을 전할 수 있어 감사하다”며 “우리가 준비한 코리아캠프를 통해 중미 청소년들이 하나님의 은혜를 발견하고 약속의 소망을 마음에 품고 살아가길 바란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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