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아공] 남아공에서 함께하는 “Korean culture day"
[남아공] 남아공에서 함께하는 “Korean culture day"
  • 심동광
  • 승인 2023.03.29 0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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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남아프리카공화국에 열린 코리아 컬처데이(Korean culture day)
- 모두가 하나가 되어 이루어진 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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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3월 25일(토)에 기쁜소식 요하네스버그교회에서 Korean culture day를 개최하였다. 20여 명 자원봉사자와 200여 명 참가자들이 함께 행사를 즐겼다.

이번 행사를 위해 굿뉴스코 자원봉사자들이 여러 학교를 다니며 홍보하였다. 또한 그동안 연결되었던 학생들을 중심으로 자원봉사자를 모집하여 워크숍을 진행했다. 또 협동심을 기르기 위해 아이스브레이킹, 행사 리허설, 아카펠라, 마인드 강연 순으로 시간을 가졌다.

“한국문화의 날을 준비하는 것이 처음이라 부담스럽기도 하고 설레기도 했습니다. 특히 낯선 사람과 대화를 하는 것이 저에게는 가장 큰 부담이었습니다. 하지만 워크샵을 통해서 부담을 뛰어넘고 도전하는 마음에 대해서 배우고 봉사하는 마음에 대해서 배우면서 부담스럽지만 마음을 바꾸었습니다. 그리고 새로운 친구들을 사귈 수도 있었고, 한국 전통 게임도 진행하고 참여할 수도 있어서 정말 좋았습니다. 가장 감사했던 점은 참가자 중 한 명에게 복음도 전할 기회까지 얻었다는 것입니다. 부담스러웠던 마음을 바꾸니까 성장을 할 수 있었고 감사함이 넘쳐났습니다.” - 자원봉사자 / 트레이시 (오른쪽에서 두번째)

이른 새벽부터 내린 비로 행사준비에 차질이 많이 생겼지만 200명 가까운 참석자들이 아랑곳하지 않고 행사장을 찾아주었다. 굿뉴스코 자원봉사자들이 준비한 건전댄스를 시작으로 문화 공연, K-pop 공연, 아카펠라 등 다양한 공연들은 참석자들의 마음을 열기에 충분했다.

마인드 강연시간에는 조경원 목사는 포기하지 않는 도전의 마인드와 함께 이민섭 학생, 야곱의 이름을 이스라엘로 베노니를 베냐민으로 바꾼 이야기, 또 박목사님과 가나 존 아타밀스 가나 대통령이 구원받은 이야기를 통해 우리가 죄인에서 의인으로 변한 메시지를 전하며 참석자들의 마음에 소망을 심어주었다.

점심시간에는 참석자들이 직접 김밥을 만들어 볼 수 있는 쿠킹 클래스를 진행했다. 그동안 한국 드라마를 통해 간접적으로 봐왔던 김밥을 실제로 만들어 본다며 참석자들은 기대했다. 참가자들은 이번 행사를 통해 한국 문화를 활동적이고 생생하게 체험할 수 있어서 행복하다며 기뻐했다.

오후에는 팀을 나눠 K-pop 댄스 교실과 한국 문화체험 부스를 진행했다. 문화부스에서는 한글이름 써주기, 태극기 색칠하기, 한국 전통놀이, 달고나 만들기, 한복체험 등 다양한 활동이 있었다. 한국 문화에 대해 많이 서툴지만 모두 함께 하나가 되어 한국 문화를 즐기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한국 전통 놀이를 체험하며 몸과 마음이 모두 한국 문화에 푹 빠져드는 순간이 되었다.

마지막 시간에는 행운권 추첨이 있었다. 라면, 한국과자, K-POP 굿즈를 선물로 받은 사람들의 얼굴에 미소가 가득했다. 코리아 컬쳐 데이를 통해 많은 사람들이 한국에 대해 흥미를 가지게 되었다. 

“행사 당일 갑작스럽게 비가 내려 당황했지만 비와 상관없이 코리아 컬쳐를 즐기러 온 많은 사람들을 보며 소망스러웠습니다. 제 눈으로는 불가능해 보였지만, 하나님으로 한마음이 되어 자원봉사자들과 함께 행사를 마무리할 수 있어 행복했습니다. 이번 행사뿐만 아니라 앞으로도 하나님이 남아공에 일하실 것을 생각할 때 소망과 기대가 됩니다.” -굿뉴스코 22기 신은숙 단원-

다음 주부터는 IYF 요하네스버그에서 한국어, 중국어, 프랑스어, 태권도, 댄스, 한국 문화 아카데미와 코리아 커넥트가 함께 진행될 예정이다. 앞으로 기쁜소식요하네스버그교회에 하나님이 더욱 큰 역사를 하실 것에 소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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