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 대전도 집회을 앞두고 콜롬비아에서...
목포 대전도 집회을 앞두고 콜롬비아에서...
  • 허문
  • 승인 2003.04.16 08:5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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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 대전도 집회을 앞두고 콜롬비아에서...

안녕하세요 주님 안에서 감사한 마음 콜롬비아에서 안부를 전합니다.

이곳 보고타는 얼마전 에 시작 된 우기철로 아침에는 쌀쌀한 기온 입니다.사람들이 출근 할 무렵이 되면 두꺼운 외투와 마후라 등으로 목을 감싸고 가는 모습을 봅니다. 몸이야 추위를 느끼면 외투로 마후라로 가리울 수 있겟지만 마음에서 부터 헐거벗음을 느낄 때는 무엇으로 가리울 수 있는지 수없이 자문해 봅니다.

매주 수요일 마다 갖는 까리마구아 라는 동네 성경 공부 마르따라는 젊은 부인이 오게되었습니다.남편은 변호사이고 경제적으로나 사회적으로도 부족할 것 없이 사는 듯 보이는 부인이었지만 천주교회나 일반 교회를 다녀도 그 답을 얻지 못한채 그 빈 마음에 무슨 답을 얻고자 방황하다가 우연한(?)기회에 동네 부인들 성경 공부에 참석하고 박 옥수 목사님의 저서들을 대하면서 자신이 생각햇던 신앙 생활과는 너무 다른 것이 있구나 하면서 마음을 열고 말씀을 듣기 시작 했습니다. 그 부인은 그저 빈 마음을 채우고자 금식하고 방언하고 병 고치고 ,십일조를 내는 만큼 복을 주신다는 목사들의 가르침을 따라 다 해보았지만 하면 할 수록 그 영혼의 갈증과 공허는 무엇으로도 채울 수가 없었습니다.

그러면서 박 옥수 목사님의 글을 접하고는 세상에 이런 말씀도 다 있네요하고는 놀라움으로 입을 다물지 못하고는 말씀을 듣기 시작 했습니다.

약 2주 전 토요일 아침에 복음을 듣고는 그 밝아지는 얼굴이 꼭 동해안 수평선에 일출처럼 복음으로 인한 소망이 그 마음에 임한 후에는 자신을 구원해 준 주님 앞에 감사함을 감출 수가 없었습니다.

얼마나 우리 주변에 이러한 심령들이 많이 있겠습니까? 주님께서 금번에 목포 뿐만 아니라 전남 일대를 사랑하셔서 허락해 주신 박 옥수 목사님 초청 대전도 집회를 생각해 보면 너무나 저희 마음에도 감사가 넘칩니다.

비록 육신적으론 이곳 남미의 콜롬비아에서 주님을 섬기지만 이번 대 전도 집회에 주님께서 역사하실 심령들을 위해 기도하면서 저희 마음도 소망으로 가득합니다.

주님께서 우리 주변에 있는 오늘도 간절히 진리를 찾아 그 죄악으로,공허로 텅빈 가슴을 채우고자 헤매이는 영혼들을 허락해 주셔서 주님 앞에 영광을 돌리게 하실 줄 믿습니다.


주님께서 시작하신 일이시매 당신께서 합당한 영혼을 허락하시고 인도하시리라 믿으며....

콜롬비아 보고타에서 조성주 선교사 올림.

전남 인터넷선교부 허 문 hurmoon@godnews.or.kr 011-637-14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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