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울산 교회에 이헌목 목사님을 모시고..(둘째 날)
남울산 교회에 이헌목 목사님을 모시고..(둘째 날)
  • 이진숙
  • 승인 2003.04.16 17:3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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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죄 사함 뒤에 오는 축복"이라는 타이틀로
대전도 집회의 후속 집회가 시작되었다.

박 목사님을 모시고 KBS홀의 성경 세미나에서 말씀을 들었지만
마음에 말씀의 씨가 내리게 하기 위하여 준비한 후속 집회였다.
말씀에 대한 의문이나 죄사함을 받고 난 다음
어떻게 살아야하는지를 궁금해하는 마음에 전하는 양육의 말씀이었다.
대전도 집회에 연결되었던 심령들이 달게 말씀을 들으며 같이
웃는 모습을 볼 때 참 감사했다.

이헌목 목사님께서 화요일에는 근본에 대해 말씀해 주셨다.

『소금 장수가 산 길을 걸어가다가 잠깐 잠이 들었다.
"벅. 벅-! 벅- 벅!" 이상한 소리가 들려서 잠에서 깨어 그 소리가 들리는 쪽으로 가 보았다.
불여우가 해골을 벅 벅 긁다가 머리에 둘러 써 보고 안 맞는지 또 벅- 벅- 긁어보면서 머리에 맞추어 쓰고는 재주를 몇 번 넘으니 할머니로 변하였다.
그 할머니가 마을로 향할 때 그 불여우의 재주를 보았던 소금 장수도 뒤따랐다.
마을의 잔치 집으로 들어갔다. 그 할머니의 외손자가 결혼을 하는 잔치였다.
"외할머니 오셨어요?"하고 인사를 하며 나오는 청년의 머리를
"오냐. 오냐."하면서 쓰다듬었더니 그 청년의 혼이 빠져 나가는 것을 소금 장수가 보았다.
이제 이 소금 장수가 그 잔치 자리에 들어가
"주인장. 내가 재주가 좀 있어서 보여 주려고 합니다."
그러자 주인이 그 재주를 보여 달라고 하였다.
"이 집에서 가장 나이 많은 사람을 내 앞에 앉혀 주십시오."
그래서 가장 나이 많은 그 할머니가 소금 장수 앞에 앉게 되었다.
그 소금 장수가 그 할머니의 머리통을 지게 작대기로 아주 세게 때렸다.
할머니를 잡아먹고
그 할머니의 해골을 머리에 써서 할머니로 둔갑하여
사람들의 혼을 빼려하였던 불여우를 잡은 것이다.』

옛날 이야기를 통하여 우리에게 주신 메세지는
"근본을 알아야 한다."는 것이었다.
할머니의 근본을 알았던 소금장수는 그 할머니라는 껍질 안에 있는 불여우를 보고 때려 잡을 수 있었던 것이었다.

예수님을 팔게 하였던 근본을(요13:2) 알지 못하였던 가룟유다는
자살하여 죽을 수밖에 없었다.
죄라는 것이 무엇인지를 확실히 알지 못하여 죄에서 벗어나지 못하는 사람들도 많은데 죄의 근본은 마귀이다.
마귀는 나를 신뢰하도록 자꾸 속여서 하나님과 멀어지도록 한다.
자기를 신뢰하여 자기 보기에 좋아 보이는 것으로 하나님 앞에 제사를 지내었던 가인의 제사를 하나님은 받지 않으셨다.
우리 자신의 근본을 안다면
이 육신의 생각을 버리고 하나님의 마음을 받는 것이 쉬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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