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 이종백 목사 성경세미나 "죄에서 벗어나 행복을 찾았다!"
[광양] 이종백 목사 성경세미나 "죄에서 벗어나 행복을 찾았다!"
  • 강미영
  • 승인 2023.06.17 10:3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효도관광과 함께한 실버, 성경세미나 초대
비워진 그릇에 역사하시는 하나님

더위가 시작되는 6월! 기쁜소식 광양은혜교회(이하 광양은혜교회)는 지난 11일(일) 저녁부터 14일(수)까지 ‘죄에서 벗어나 행복을 찾았다!’는 주제로 기쁜소식 김포교회 담임 이종백 목사를 초청해 성경세미나를 개최했다.

성경세미나 포스터
성경세미나 포스터

광양은혜교회 담임 김광춘 목사는 성경세미나 전에 가져야 할 마음을 성도들에게 전달했다. “내가 무엇인가를 하고 교회를 내가 섬기는 것이 아니라, 복음과 교회와 종이 나를 섬겨주고 있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하나님이 우릴 위해 일하시는 것이 중요합니다.”라고 전하고, “하나님의 역사는 채워진 곳이 아니라 비워진 곳에 역사합니다.”라며 디모데후서 2장에 나오는 그릇의 여러 종류가 있는데 그중 빈 그릇에 채울 수 있음을 말했다.

광양은혜교회는 포스터와 전단지, 플래카드를 통해 세미나 소식을 알렸고, 특히 마을회관을 찾아다니며 5월에 있었던 효도관광을 함께한 실버들을 초청했다. 또한 인근 교회 성도들이 함께 전도했다.

홍보하는 모습
홍보하는 모습

성경세미나 오전 순서에서는 실버를 위한 특별 공연을 선보였다. 부드럽고 감미로운 색소폰 연주, 전자기타와 노래 콜라보 공연은 말씀을 듣기 전 모든 이에게 행복을 안겼다. 저녁 순서에서는 하늘합창단과 글로리아합창단, 그리고 마지막 날에는 광양교회 장년합창단의 합창이 있었다. 매시간 앙코르가 터져 나와 기쁜 시간이었다.

색소폰과 기타 노래 콜라보 공연
색소폰과 기타 노래 콜라보 공연
섹소폰과 기타 노래 콜라보 공연
인근교회와 광양장년합창 공연

강사 이종백 목사는 “예수님이 일하실 수 있는 때는 자기 생각을 버리고 말씀대로 이끌릴 때입니다.”라며 "예수님이 말씀하셔도 자기 생각이 크면 예수님이 일할 수 없으므로 나를 부인하고 말씀의 인도 받고 말씀과 합할 때 모든 문제가 해결된다"고 전했다. 그리고 “내가 말씀과 약속, 하나님의 눈으로 보지 않고 내 눈과 내 생각으로 보는 결과가 멸망입니다.”라며 엘리야는 사르밧에 있는 과부를 통해 공궤하리라 하신 하나님의 말씀을 따라갔는데, 공궤할 모습이 아닌 과부를 보았지만, 엘리야는 자신의 눈으로 보지 않고 하나님의 말씀을 따라갔음을 전했다.

강사 이종백목사
강사 이종백 목사

이어 “창세기 9장에 함은 자기 눈과 생각으로 봤습니다. 노아에게 없는 것은 인간의 의입니다. 반대로 함이 가지고 있는 것은 인간의 의입니다. 인간의 의는 하나님 앞에 세울 것이 없어서, 노아나 함이나 모든 계획이 항상 악한 인간이지만 노아는 하나님 눈 속에서 하나님의 은혜를 발견했다는 것입니다. 바로 노아가 여러분입니다.”라며 예수님으로 말미암아 우리의 모든 죄를 십자가에서 도말하시고 우리를 의롭게 하셨으며 당세에 완전한 자로 만드셨다고 선포하고, 하나님의 의를 우리에게 주셨다고 전했다.

말씀을 경청하는 모습
말씀을 경청하는 모습

문희석 형제는 “성경세미나를 앞두고 잃어버린 양을 찾고 찾으시는 하나님의 마음을 느끼면서 회사에 휴가를 내고 세미나에 참석하게 되었습니다. 회사에서 퇴직한 김영민 선배님을 성경세미나에 초청했습니다. 독거노인처럼 외롭게 홀로 살고 있어서인지 흔쾌히 참석해 첫날부터 빠짐없이 말씀을 들으면서 그 마음이 은혜 입는 모습을 보면서 감사했습니다.”라고 전했다.

성경세미나에 참석중인 김영민씨와
성경세미나에 참석해 신앙상담 중인 김영민 씨와 실버들

임미화 자매는 “목사님께서 성경세미나에 광주 효도관광과 함께하신 실버를 초청하고, 세미나 오전 프로그램을 실버를 위한 특별한 공연으로 준비하라고 하셨습니다. 지난 5월 일반장로교회에서 하는 효잔치에 장구 공연 부탁을 받고 공연하러 갔다가 음향담당자이자 음악하시는 분을 알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기타 연주를 부탁했는데 다행히 어려운 시간을 내서 오셨어요. 말씀을 듣고 가셨으면 했는데 연주 끝나고 많은 장비를 철수할 시간이 안 돼서 말씀을 들으셨어요. 세미나에 초청하는 것이 부담스러웠는데 하나님이 말씀을 듣도록 이끌어 주심을 보니 너무 감사했습니다.”라고 전했다.

정명선 자매는 “광주 효도관광에 함께 가신 실버를 초청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매시간 열 명이 넘는 실버 분들이 참석하면서 식사도 하시고 오후에 노래 교실 시간을 함께하면서 교류하는 시간을 갖게 됐습니다. 당장에 구원을 받는 결과는 없으나 손톱에 봉숭아 물들이듯 계속 만남의 시간을 갖게 되면 하나님께서 구원하시겠다는 소망이 들었습니다. 이번 집회는 내가 무얼 했다기보다는 하나님의 은혜를 입는 시간이었던 것 같아 감사합니다.”라고 전했다.

식사후 노래교실과 장구공연
식사 후 노래교실과 장구공연 모습

문유순 자매는 “하나님께서 사르밧에 있는 과부에게 엘리야를 공궤하게 했지요. 그 과부는 통에 가루 한 움큼과 병에 기름 조금밖에 없고 그마저 먹고 죽을 형편에 있었어요. 과부의 것을 빼앗아 엘리야를 섬기게 하는 것처럼 보이지만, 결국은 통의 가루는 다하지 아니하고 그 병의 기름이 없어지지 아니하는 축복을 주셨잖아요. 그처럼 남편을 보면 과부처럼 소망이 없어 보이는데 하나님이 더 좋은 것을 주시려고 한다는 마음이 들어서 세미나에 초대했습니다. 남편은 두 번이나 함께 말씀을 들었고, 내 모든 것을 내려놓으면 하나님이 더 좋은 것을 주겠다는 소망이 들어서 감사했습니다.”라고 전했다.

최성해 자매는 “엘리야를 공궤하는 사르밧 과부의 모습은 누굴 공궤할 형편이 아닌데 하나님은 그런 과부를 통해 일하셨다는 말씀을 들으면서, 지금까지 내 마음은 아들이 바뀌기만을 바라고 있었다는 것이 발견되었다. 여전히 아들은 문제를 일으키고 있지만, 반대로 하나님이 보실 때는 아들을 바꾸어 놓으셨다는 마음이 들었다. 아들이 좀 나아지는 모습을 보고 믿으려 했지 이미 바꾸어 놓으셨다는 말씀을 믿지 않은 악한 내 자신이 비쳤다. 노아는 여호와께 은혜를 입었다는 말씀처럼 '성해'는 여호와께 은혜를 입었고, 아들 또한 하나님이 보시기에 아름답게 바꿔 놓으신 것이 믿어지면서 내 마음에 하나님을 계속해서 세우신다는 마음이 들어서 너무 감사했다.”고 말했다.

광양은혜교회는 4일간의 성경세미나를 마치고 이어 후속집회를 갖는다. 앞으로 성경세미나에 참석했던 한 명 한 명을 만나 '내 눈과 생각'으로 보지 않고 하나님의 눈과 약속으로 말미암아 발을 내디디며 복음을 전할 것이고, 광양실버대학을 통해 역사하실 하나님을 소망하고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