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어, 쿠킹클래스 등으로 한국의 문화를 널리 알리다
자메이카 학생들과 함께한 교류의 장
지난 5월 말부터 약 4주간 킹스턴, 몬테고베이, 맨더빌에서 코리아캠프가 개최됐다. 이번 캠프는 지역별로 한 번씩 총 3차례 개최돼 많은 자메이카 학생들과 함께할 수 있었다. 참석자 및 자원봉사자들까지 1200여 명이 참가해 자메이카를 한국의 물결로 뒤덮었다.
행사 전, 해외봉사단 22기 북미단원들은 학교 및 EXP0 방문과 SNS를 통해 현지 학생들을 만나며 코리아캠프를 홍보했다.
행사 당일에는 무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수많은 참가자들이 IYF지부를 방문하여 접수처가 발 디딜 틈 없이 붐볐다. 자원봉사자들은 환한 미소로 참가자들을 맞이했다
사회자의 개회선언으로 시작된 코리안 캠프는 한국어, K-pop, 태권도, 댄스, 쿠킹, K-play 클래스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운영됐다.
참석자들은 단원들이 준비한 프로그램을 온 마음으로 즐기며 함께했다.
자원봉사자들은 태권무, 문화댄스, 건전댄스 등 다양한 공연을 선보이며 참석자들의 눈과 귀를 즐겁게 했다.
마인드강연 시간, 임병주 목사는 이사야 55장 말씀을 통해 “하나님의 세계에 들어가려면 반드시 자신의 생각을 내려놓아야 합니다. 사람은 매일 죄를 짓지만 예수님의 피가 인간의 죄보다 크기 때문에 우리는 의롭게 됐습니다. 말씀 앞에서 여러분의 생각을 내려놓고 말씀을 받아들이십시오.”라는 메시지를 전했다.
킹스턴 코리아캠프에서는 마지막 순서로 참가자들의 숨은 끼를 방출하는 K-탤런트 쇼 시간이 있었다.
킹스턴 행사 당일에는 폭우가 예보돼 많은 우려가 있었다. 하지만 ‘너희 말이 내 귀에 들린 대로 내가 너희에게 행하리니’(민수기 14장 28절) 말씀을 통해 봉사자들 모두 믿음의 말을 하기 시작했고, 감사하게도 화창한 날씨 속에서 행사를 진행할 수 있었다. 행사가 모두 끝난 후 단체사진을 찍을 무렵 하늘에서는 폭우가 쏟아졌다. 자원봉사자들은 복음의 일을 위해 모든 것을 주관하시는 하나님을 느낄 수 있었다.
- 참석자 인터뷰
모든 프로그램이 재미있었고, 기억에 남습니다. 강연에서 들었던 죄에 관한 이야기도 좋았는데요. 예수님이 내 죄를 다 가져가서 저는 의롭습니다. 내년에도 참석하고 싶습니다. - Loriana
자원봉사자들이 제 학교에 찾아와 홍보한 덕분에 행사를 알게 되었습니다. 오늘 행사는 정말 좋았습니다. 놀라웠습니다. 댄스 퍼포먼스도 너무 멋있었고 모든 것이 훌륭했습니다. 다음에도 다시 참석하고 싶습니다. - Tamelia ormsby (맨 오른쪽)
한국의 문화를 다양하게 체험할 수 있어서 정말 좋았습니다. 공연과 마인드 강연을 비롯해 캠프 전체가 재미있었고, 행사에 참석하면서 한국에 대한 관심이 더 커졌습니다. 한국을 방문해보고 싶습니다. - Tiffany
자원봉사단원들은 부족했고 보잘것없었습니다. 하지만 하나님의 은혜로 코리아캠프가 은혜로 마무리될 수 있었습니다. 복음을 통해 언제나 우리를 도우시는 하나님께 감사드렸습니다. - 한요한 (22기 북미단원)
하나님이 복음의 일을 주관하고 계심을 모두가 느낄 수 있었던 자메이카 코리아캠프. 복음이 있는 곳이라면 어디서든 놀랍게 역사하시는 하나님이 오는 7월 킹스턴에서 개최될 허밍버즈(킹스턴 교회 합창단) 콘서트 또한 도우실 것을 소망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