헝가리 부다페스트 지부는 지난 ‘코리안 데이’에 이어 멕시코 출신의 알바니아 해외봉사단원 2명과 헝가리 단원 2명을 중심으로 ‘라틴 아메리칸 데이’ 행사를 6월 17, 18일 진행했다. 지난 코리안 데이 때 9구역 구청장이 마음을 열어 9구역에 있는 페렌체바로스 컬처 센터(Ferencváros Cultural Center)라는 좋은 장소에서 행사를 열 수 있도록 후원했다.
라틴아메리칸 데이는 사전 접수를 통해 총 200여 명이 참석했으며 주 프로그램으로는 마인드 강연과 3개의 아카데미, 각 나라를 알아볼 수 있는 부스 쇼와 공연 등이 있었다.
헝가리 지부에서 단기선교사들과 형제자매들이 준비한 ‘Better when I’m dancing’과 ‘Make it shine’ 댄스를 시작으로 행사 분위기를 밝혔고, 다음으로 헝가리 지부장 이대도 선교사의 축사가 있었다.
사울 형제는 행복해지는 법을 주제로 '물질적으로 행복해야 되는 것이 아니라, 마음의 진정한 행복만이 사람을 행복하게 만들 수 있다'며 '돈과 명예가 아닌 마음의 진정한 행복이 꽃'이었던 한 정원사의 이야기로 강연했다.
특히 17일에는 ‘부스 쇼(Booth Show)’ 프로그램을 통해 참가자들은 멕시코, 과테말라, 콜롬비아, 에콰도르, 베네수엘라 등의 다양한 라틴아메리카의 문화를 접할 수 있었다. 이번 행사에는 자원봉사자들이 자원해 각 나라의 부스와 공연을 준비했고 많은 사람들이 부스를 체험하고 공연을 즐기며 기뻐하였다.
행사를 준비하면서 많은 걱정과 우려가 있었지만 4명의 문둥이처럼 앞으로 나아갔을 때 하나님이 준비해주신 모든 것을 맛볼 수 있었다. 많은 사람들이 계속해서 헝가리 지부와 연결되길 소망하며 하나님께 영광을 돌린다.
“헝가리에 열린 어린이날 행사를 통해 멕시코 대사관을 만나서 도움을 받을 수 있었고 또 행사 당일 에콰도르 영사가 행사에 참석하면서 하나님이 놀랍게 길을 이끄시는 것을 보았습니다. 이후 에콰도르 영사는 에콰도르에 있는 자신의 협회와 함께 일하기를 바란다며 큰 관심을 보였습니다. 처음에는 아무것도 없는 형편을 보며 어려워했지만 하나님의 은혜로 행사를 아름답게 마칠 수 있었습니다. 앞으로도 4명의 문둥이처럼 이 도시에 좋은 소식을 전하고 싶습니다.” - 조나단 다비드 (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