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비아 지부는 6월 19일부터 25일까지, 장학사∙교사∙교장 등 여러 교육부 관계자 모임을 주최해 이들과 함께 잠비아의 공교육에 관해 논의했다.

잠비아 칠랑가 센터에서 열린 이번 행사에는 교육부 관계자 600명이 한자리에 모여 잠비아 공교육의 현재와 미래, 비전 등을 제시하며 서로 토론을 주고받았다. 특히 이번 행사는 단순 교육실무자뿐 아니라 학교 전반을 관리하는 장학사 및 교장이 잠비아 전역에서 모인 행사로, 교육부와 함께 주최해 그 중요성을 더했다.

교육부 관계자들은 서로 잠비아의 공교육에 대해 심도 있게 주제 발표 및 강연을 하며 생각을 공유했다. 그중에서도 단연 눈길을 끈 것은 잠비아 우승윤 지부장의 마인드강연이었다. 우승윤 지부장은 한국전쟁 이후 한국이 단시간 내에 급속도로 발전할 수 있었던 이유로 한국 사람들의 마인드를 언급하며 사람이 가진 마음의 세계에 대해 자세히 설명했다. 우승윤 지부장은 잠비아 청소년들의 마음의 세계에도 한국 발전의 기저에 깔린 마인드가 정립되어 잠비아의 미래가 다방면에서 더욱 발전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하며 잠비아 청소년에게 필요한 마인드에 대해 강연했다.

우승윤 지부장의 마인드교육은 다른 강연 및 발표에 비해 긴 시간 동안 이어졌다. 그럼에도 모임에 참석한 교육부 관계자들은 잠비아 아동 및 청소년의 마인드를 성장시킬 수 있는 우승윤 지부장의 강연을 매우 흥미롭게 경청했다. 강연이 끝나자 사람들은 우레와 같은 박수를 보냈고, 아동청소년 마인드교육과 관련하여 잠비아 지부와 더 많은 교류를 하며 배우기를 원했다.

참가자들은 강연 중 우승윤 지부장이 언급한 박옥수 목사의 저서 ‘나를 끌고 가는 너는 누구냐’에 대해서도 관심을 보였다. 이들은 교육자로서 학생들에게 마음의 세계를 가르치고, 자신 또한 마음의 세계에 대해 더욱 깊이 알고 싶다는 의사를 보이며 실제로 책을 구매하기도 하였다.

[인터뷰]

"우승윤 지부장의 마인드교육은 무척 흥미로웠습니다. 이 시대에 이러한 마인드교육은 우리 잠비아 청소년들에게 꼭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마인드교육은 우리에게 생각을 깊고 넓게 할 수 있는 시야를 보여주었습니다. 마인드교육 이전의 삶과 앞으로의 저의 삶은 완전히 달라질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앞으로도 이러한 마인드교육이 계속되기를 바랍니다."

교육 관계자들은 잠비아 청소년의 교육에 매우 긍정적인 영향을 가져다줄 것으로 보고 마인드교육에 큰 관심을 가졌다. 앞으로 잠비아 지부가 더욱 많은 교육 관계자들과 협력하여 활발히 활동하면서 잠비아의 아동청소년 교육을 발전시킬 수 있기를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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