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열린음악회 in 코엑스
[서울] 열린음악회 in 코엑스
  • 김진실
  • 승인 2023.08.16 22: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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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남의 중심 코엑스에서 열린 한여름 밤의 축제
- 400명의 해외봉사 동문 및 세계스카우트연맹 잼버리 단원들도 참석해
- 월드캠프 봉사단원 시상식도 함께 진행
IYF열린음악회
열린음악회

13일 오후 6시, 삼성동 코엑스 컨퍼런스룸에서 열린음악회가 열렸다. 강남의 중심 코엑스에서 따뜻한 음악 공연과 메시지로 한여름의 잊을 수 없는 추억을 선사한 이날 행사는, 400여 명의 국제청소년연합 대학생 및 청년, 해외봉사단 동문들이 참석했다.

열린음악회에 초청된 잼버리 단원들

이날 행사에는 세계 최대의 청소년 국제 행사 <세계스카우트잼버리> 대회에 참석한 스카우트연맹 단원 50여 명이 초청되어 자리에 함께했다. 주일예배를 마치고 가족 혹은 친구와 모인 이들은 별마당 도서관, SM타운 대형 사이니지, 아쿠아리움 등 코엑스 내에서 즐겁게 오후 시간을 보낸 후 행사장에 참석했다.

IYF의 얼굴! 활기 넘치는 라이쳐스 스타즈의 공연
활기 넘치는 라이쳐스 스타즈의 공연

라이처스 스타즈의 환상적인 공연으로 열린음악회의 막이 열렸다.

대학생 못지않은 에너지를 발산하는 강남교회 어린이 댄스팀
대학생 못지않은 에너지를 발산하는 강남교회 어린이 댄스팀

미래를 이끌어갈 주역, 강남교회 어린이 댄스팀의 무대 후 미국 해외봉사단 최도연 동문의 사회로 본격적인 행사가 시작되었다.

영원한 스타 리오몬따냐
맑은 음색으로 노래하는 리오몬따냐
별같은 불빛을 비추는 단원들

오랜시간 연을 이어온 리오몬따냐는 과거의 아름다운 추억에만 젖어 있지 않고, 앞으로 동문들과 함께 별처럼 빛나는 노래를 하겠다며 마음으로 공연했다. ‘Starry, starry night’에 이어 ‘세상은 너의 무대야(신곡)’를 최초 공개하는 자리였기에 관객들의 마음은 더욱 감동이 넘쳤다. 이어 지난 7월 성공적으로 개최된 월드캠프 소식을 다룬 언론보도 영상을 시청했다.

리더스 컨퍼런스 발표 중인 김희정 단원
리더스 컨퍼런스 발표 중인 김희정 단원

사회자의 소개로 르완다 19기 김희정 단원의 리더스 컨퍼런스 발표(필리핀)가 이어졌다. 5개월에 걸친 리더스컨퍼런스를 통해서 필리핀 프로젝트는 지속가능성, 실행가능성을 기준으로 우수 프로젝트로 선정되었으며 10일간 필리핀으로 실행단을 파견하게 됐다.

IYF 박문택 회장의 환영사
박문택 회장의 환영사

열린음악회를 축하하기 위해 국제청소년연합 박문택 회장의 환영사와 이종배 서울시 의원의 축사가 있었다. 박문택 회장은 설립자 박옥수 목사의 믿음으로 지금까지 올 수 있었음을 알리며 이번 월드캠프에 참석한 2만여 명의 많은 이들이 마음에 기쁨을 가지고 간 모습에 감사함을 표현하며 하나님께서 함께하시기에 수만 명의 사람들을 하나로 만들었다고 밝혔다. 또한 남은 하반기도 많은 활동으로 가득 채우고 소망으로 가득차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종배 서울시의원의 축사
이종배 서울시의원의 축사

이종배 의원은 사랑과 헌신을 몸소 보여준 월드캠프 소식을 접하며 "우리 젊은이들에 대한 희망이 아주 밝다며 계속 응원하겠다"고 메시지를 남겼다. 이 의원은 행사가 모두 마칠 때까지 자리를 지키며 공연을 관람했다.

스페인어로 ‘친구’라는 뜻을 가진 강남 아미고 밴드
스페인어로 ‘친구’라는 뜻을 가진 강남 아미고 밴드
스페인어로 ‘친구’라는 뜻을 가진 강남 아미고 밴드
스페인어로 ‘친구’라는 뜻을 가진 강남 아미고 밴드
스페인어로 ‘친구’라는 뜻을 가진 강남 아미고 밴드
열창하는 아미고 밴드
스페인어로 ‘친구’라는 뜻을 가진 강남 아미고 밴드
공연에 환호하는 관중

분위기를 이어 강남교회 청년 동문 그룹 아미고 밴드의 무대가 이어졌다. ‘I'm yours’, ‘million dreams’, ‘Color Esperanza’의 노래를 마음을 담은 한국어로 개사하여 노래했다. 참석한 칠레에서 온 잼버리 단원들이 특히 행복한 반응을 보였다.

중아공에 일하신 하나님을 이야기하는 신성욱 선교사
중아공에 일하신 하나님을 이야기하는 신성욱 선교사

다음으로 중앙아프리카공화국 지부를 담당하는 신성욱 선교사의 간증이 있었다. 세계 최빈국에 속하는 중아공의 어려운 상황에서 설립자 목사님의 교제로, 말씀의 약속을 받아 하나님의 역사하심을 경험한 신성욱 선교사는 정부로부터 1만2천 평의 땅을 받아, 가장 큰 청소년 센터를 짖게 된 소식을 전하며 성경 말씀이 관점을 소망으로 바꾸는 부분을 간증했다.

풍성한 화음을 자랑하는 인천 동문 그룹 하모닉스
풍성한 화음을 자랑하는 인천 동문 그룹 하모닉스
풍성한 화음을 자랑하는 인천 동문 그룹 하모닉스
감미로운 목소리로 감동을 선사하는 멤버들
풍성한 화음을 자랑하는 인천 동문 그룹 하모닉스
하나된 마음으로 따라부르는 관중들

인천 남성 동문 그룹 하모닉스의 무대는 모든 관객들의 마음을 하나로 묶어주었다. 객석에 펼쳐진 은하수를 연상케 하는 불빛은, 동문들의 마음에 새겨진 약속을 더욱더 선명하고 영롱하게 비췄다. 하모닉스의 무대는 ‘웃어요’, ‘내일이 찾아오면’, ‘브라보마이라이프’ 3곡으로 분위기는 최고조에 달했고, ‘You Know Better Than I’ 로 마지막 무대를 장식했다.

메시지를 전하는 유럽 오영신 선교사
말씀을 경청 중인 참석자들

이날 메시지는 유럽 오영신 지부장이 강연했다. “이삭은 자주 흔들리고 절망에 빠졌지만, 아버지 아브라함이 곁에 있었습니다. 우리도 곁에 인도자가 계시고, 하나님의 말씀이 있습니다. 여러분도 형편이나 연약한 자신의 모습을 보고 절망하는 분이 있다면, 이삭처럼 생각을 내려놓고 하나님께 간구하면 들으십니다. 하나님의 마음과 연결되면, 우리는 어두운 세상을 밝고 복되게 만들 수 있습니다.”

월드캠프 각 포럼에 기여한 봉사 단원들의 수여식
월드캠프 각 포럼에 기여한 봉사 단원들의 수여식

이어 월드캠프 시상식이 진행됐다. 이번 월드캠프 장관포럼(World Minister Forum)과 교육포럼(IYF Education Forum)에서 봉사한 총 6명의 단원들에게 회장상이 수여되었다.

아쿠아리움에서 행복한 시간을 보내는 동문들
가족과 함께 찰칵!

“열린음악회 덕분에 수원지역 동문 가족들과 행복한 시간을 보낼 수 있어 감사했습니다. 특히 아이들은 아쿠아리움과 별마당 도서관을 보고 너무 좋아했습니다. 저는 특히 우리의 스타 리오몬따냐의 공연이 가장 인상 깊었습니다. 시간이 흘러도 열정이 그대로 살아 있는 모습에 감동 받았습니다. 아름다운 공연을 준비해주셔서 감사합니다.”(아르헨티나 5기 윤인수)

“오랜만에 행사에 참석할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항상 남편과 함께했는데 이번에는 5년 만에 생긴 아기랑 같이 갈 수 있는 행사라서 제게 더욱 뜻깊었고, 이런 가족 단위 행사가 자주 있었으면 좋겠습니다.”(탄자니아 8기 강수현)

“열린음악회를 통해 배운 마음의 세계가 저의 마음을 바른길로 잡아 주고 있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더 많은 사람들이 삶이 밝아지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이번 월드캠프 교육포럼으로 회장상을 받게 되어서 매우 기쁩니다. 앞으로도 함께 하나님과 마음을 연결하는 부분을 배우며 살고 싶습니다.”(말레이시아 명예단원 조수진)

“제 삶에 환기가 필요했는데 음악회가 생겨, 가족과 함께 아쿠아리움도 가고 음악 콘서트를 통해 마음을 위로받았습니다. 특히 중앙아프리카공화국 선교사님의 간증을 통해 하나님의 일하심이 생생하게 전달되었습니다. 해외 선교를 하는 분들을 위해 기도하고 싶고 전세계에 놀랍게 일하시는 하나님이 더욱 소망됩니다.”(탄자니아 7기 김혜진)

“전혀 상상치 못한 상을 받은 것에 대해 하나님께 영광을 돌립니다. 오로지 팀장이었다는 이유로, 팀에 도움된 것 하나 없음에도 불구하고 하나님의 은혜 속에서 이런 행복하고 감사한 일이 생긴 것에 대해 정말 감사하고 행복합니다.”(예비단원 김지훈)

“라이쳐스와 어린이 댄스팀, 리오몬따냐, 아미고 밴드, 하모닉스의 공연을 보며 시간 가는 줄 몰랐습니다. 또한 선교사님께서 전해주신 우크라이나 청년들의 간증을 들으며, 저를 위해 일하고 계신 하나님이 계심을 다시 한 번 떠올릴 수 있어 감사했습니다.” (모잠비크 12기 백용주)

“다양한 연령대의 해외봉사단 출신들과 한자리에 모여서 열린음악회를 참석했습니다. 중앙아프리카공화국에서 있었던 간증도 듣고 다채로운 음악을 함께 즐길 수 있는 귀중한 시간이었습니다. 특히 오영신 선교사님의 말씀이 가장 마음에 남습니다. 현재 전쟁 중인 우크라이나의 비참한 현실과 상관없이 마음에 믿음이 심기니 놀라운 역사가 일어났습니다. 절망이 아닌 소망이 우크라이나 형제자매님들의 마음을 이끌어가는 것이 너무 감동스럽고 믿음이 얼마나 힘이 있고 중요한 것인지 다시 한 번 생각하게 되었습니다.”(청년 이서영)

전국 각 지역에서 다양한 모양으로 활동하는 뮤지션들이 한자리에 모인 열린음악회. 대학생 및 청년들 그리고 해외봉사 동문들과 함께한 이날 행사는 음악을 통해 우리를 도우시는 하나님을 기억하고 나눴다. 앞으로 더욱 큰 계획으로 우리를 통해 일하실 하나님을 소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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