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하이오 고자이마스！ 동경에서 인사드립니다． 방금 아침 모임을 갖고 아침 먹기 전에 잠깐 소식을 올립니다． 저희는 어제 １０시 비행기로 한국을 떠나서 １２시쯤에 일본 동경에 도착했습니다． 수속하고 짐을 찾고 나왔을때 반가운 얼굴들을 만나게 되어서 공항을 나가기 전 까지는 한국을 떠났다는 것을 실감할 수 없었습니다． 한시간 반 정도 버스를 타고 나리타 공항을 떠나서 동경 시내의 동경 은혜 교회에 도착했습니다． 많은 형제 자매님들이 저희들을 맞아 주셨습니다． ２시 반 쯤 교회에 도착 했는데 늦은 시간에도 점심을 준비하시고 기다리고 계셨습니다． 동경 은혜 교회는 이사한지 ２주 되었는데， 일본에서는 눈을 씻고 찾아봐도 찾아볼 수 없는 너무 넓고 좋은 교회였습니다． 저희가 어렸을 때 일본에 한번 온 적이 있는데 다른 것은 생각 나지 않지만 좁은 집들이 생각 났습니다． 그런데 이곳에서 본 교회는 한국 교회 같았고 하나님께서 저희를 위해 준비하신 교회라는 것을 분명히 알 수 있었습니다． 동경 교회는 ６０평의 ３층 짜리 흰 건물입니다． 정말 일본에 왔다는 것을 느낄 수 없을 정도로 이곳 교회도 한국 교회 같았습니다． 예배당에서 모두 감사의 기도를 하고 점심을 먹었습니다． 너무 맛있게 점심을 먹고 짐 정리를 하고 동경 시내에 나갔습니다． 동경 시내 전체에 낯익은 집회 포스터가 붙여져 있었습니다． 읽을 수 없는 간판 들 속에서 너무 눈에 익은 박목사님의 사진과 그라시아스 합창단의 사진을 보니까 너무 반가웠습니다．
저희가 지난 주에 영상 교제를 보면서 많은 목포 시민들의 구원 간증을 듣게 되었습니다． 그 간증들이 저희 마음을 너무 뜨겁게 했고 그 간증들을 들으면서 하나님께서 이 일에 저희들을 써주시는 것이 너무 감사할 뿐 이었습니다． 저희가 목포 집회를 잘 마치고 동경에 오게 되었는데 여기서도 하나님의 역사를 기대해 봅니다． 집회는 내일 아침 １０시반 부터 시작 됩니다． 신주쿠 카이요우 호텔에서 ５일간 오전 １０시 반， 오후 ６시 반 으로 집회를 가집니다． 동경 집회를 위해서， 박목사님의 건강을 위해서， 또 합창단을 위해서 많은 기도 부탁 드립니다． 아리가또 고자이마스！[이 게시물은 관리자님에 의해 2007-06-13 13:38:00 게시판에서 이동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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