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룬디] 뜨거운 뙤약볕이 내리쬐는 날 캠프를 향한 청소년들의 마음이 더욱 뜨거웠다.
[부룬디] 뜨거운 뙤약볕이 내리쬐는 날 캠프를 향한 청소년들의 마음이 더욱 뜨거웠다.
  • 김동하
  • 승인 2023.09.07 15:4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지난 9월 1일부터 3일까지 부룬디에서 YOUTH CAMP를 개최했다. 한 사람이라도 복음을 듣길 희망하는 마음으로 모든 성도들이 기도하며 준비했다.

라디오 홍보 중인 해외봉사단원들

홍보 기간에 세 곳의 라디오 방송국에서 무료로 광고하도록 하나님께서 길을 열어 주셔서 2주간 모든 지역에 홍보가 됐고 광고를 들었다는 이들을 많이 만날 수 있었다. 특히 메이저 방송국 ‘이상가니로(ISNAGANIRO)’ 국장은 프로그램과 마인드교육은 이 나라의 청소년들에게 꼭 필요한 것이라며 마음을 활짝 열었고 앞으로의 협력도 약속했다.

캠프 기간 선보인 다양한 공연들

행사 첫날, 라이처스스타즈 댄스로 캠프의 시작을 알렸고 이어진 문화공연은 참석자들의 마음을 기대로 한껏 부풀게 하며 모두의 얼굴에 행복이 가득했다.

첫날 영혼의 멘토를 주제로 강연

이날 부룬디 지부장은 바른 인생으로 이끌어줄 수 있는 멘토의 이야기를 통해 내 영혼의 멘토이신 예수님을 모셔야 한다며 복음을 전했다. 우리를 죄에서 구원하시고 의롭게 해주신 예수님을 받아들이면 우리 삶은 기쁨과 행복으로 변할 수 있다고 전했다. 이어진 반별 모임을 통해 강연 내용을 토의하며 더 깊이 복음을 듣는 시간을 가졌다.

아카데미를 즐기고 있는 참석자들

이튿날은 다채로운 활동을 통해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댄스 배우기, 팔찌 만들기, 그림 그리기, 노래 배우기, 태권도 등 여러 아카데미 활동을 통해 캠프와 하나돼 갔고, 새로운 경험을 통해 다채로운 즐거움을 느낄 수 있었다며 행복해했다.

축사 중인 법무부 차관

오후에는 부룬디 고문인 법무부 차관의 축사가 있었다. 차관은 '한국의 발전은 마인드의 변화가 시작이며 부룬디에서 마인드교육을 가르치고 있는 여러분이 변화의 주체'라며 '부룬디의 청년들과 국가가 함께 성장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메시지를 전했다.

다음으로 이번 캠프의 하이라이트인 미니올림픽이 있었다. 스포츠를 사랑하는 아프리카 사람들답게 누구보다 열정적인 시간을 보냈다. 장애물 달리기와 닭싸움, 패널티킥, 계주 등을 통해 생소하지만 흥미롭고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마인드 강연을 통해 건강한 마인드를 겸비한 학생들이 미니올림픽을 통해 마인드뿐만 아니라 몸까지 건강해질 수 있는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미니올림픽을 통해 캠프와 점점 하나가 되고 있는 참석자들

오후 마지막 시간인 반별 모임은 복음을 더욱 깊고 심도 있게 알아가는 시간이었고 하나님이 주신 은혜와 사랑을 발견하고 죄에서 해방되는 큰 기쁨을 누리는 시간이었다.

행사 마지막 날, 최요한 선교사의 일화를 통해 말씀을 받아들이는 자만이 하나님의 은혜와 능력을 경험할 수 있듯, 생각이 어떠하든 의롭다 하신 말씀을 믿는 자만이 은혜와 행복을 누릴 수 있다고 메시지를 전했다. 놋뱀을 본즉 살았던 것처럼 죄뿐인 나를 구원하시고 의롭게 하신 예수님을 바라보면 살 수 있다고 강력하게 복음을 전했다.

이후에는 시상식이 진행됐다. 각반 우수 학생을 선별해 상품을 전달했으며 가장 적극적으로 프로그램을 참여한 반을 선정해 상품을 전달했다.

이번 행사를 통해 150명 정도가 연결되며 진진하게 복음을 듣고 구원을 받은 사람들이 생겨났다. 눈에 보이는 사실과 달리 진리를 좇을 때 가는 그 길을 통해 하나님께서 하나하나 역사하시는 것을 볼 수 있었다. 이번 행사를 통해 복음의 역사를 허락하신 하나님께 영광을 돌린다.

“안녕하세요. 저는 첼시입니다. 2023 유스캠프는 정말 대단했습니다. 저희는 다양하고 재미있는 프로그램 외에도 성경과 하나님에 대해 배울 수 있었습니다. 마인드 강연을 듣고 저의 마음은 행복으로 가득찼습니다. 또 저희는 미니올림픽을 통해 몸이 건강해지는 것을 느낄 수 있었고, 노래 배우는 시간도 마음과 몸이 활기차지는 것 같아 좋았습니다. 이번 유스 캠프는 저에게 너무 좋은 시간이었고 다음에 다시 한다면 꼭 참석할 것입니다.” (첼시 / 부룬디 부줌부라)

“안녕하세요. 케빈입니다. 이번 유스캠프는 저에게 많은 행복을 주었습니다. 마인드 강연을 통해 하나님이 나에게 갖고 계신 마음이 무엇인지를 알 수 있었고 하나님이 나에게 주신 축복과 선물을 받을 수 있었습니다. 잘 알지 못했던 부룬디 학생들을 유스캠프를 통해 알게 돼 기쁘고 유스캠프의 모든 프로그램이 저를 행복하게 밝게 만들어 주었습니다. 감사합니다.” (케빈 / 부룬디 치비토케)

“안녕하세요. 한국어 아카데미를 통해 알게 된 테레사입니다. 이번 유스캠프를 참여하면서 많은 것을 배웠습니다. 마인드 강연을 통해 멘토를 두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알게 되었습니다. 낮은 마음을 가지고 멘토의 말을 듣는 것이 중요한데 강사님께서 우리의 멘토는 예수님이라고 하셨습니다. 유스캠프를 통해서 하나님의 마음을 알고 성경에 대해 배울 수 있어서 너무 기뻤고 행복했습니다. 다시 유스캠프를 한다면 너무 좋을 것 같습니다.” (마리 테레사 / 부룬디 부줌부라)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