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하나님 보시기에 좋았더라’ 광주·전남 연합 야외예배
[광주] ‘하나님 보시기에 좋았더라’ 광주·전남 연합 야외예배
  • 문성자
  • 승인 2023.09.27 15:0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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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량한 가을 하늘 아래 광주·전남지역은 9월 24일 장흥 공설운동장에서 체육활동 및 연합 야외예배를 가졌다. 파란 하늘에 하얀 구름을 옮겨놓은 듯 청백이 어우러져 흥겹고 활기찬 시간을 보냈다.

야외예배가 열린 장흥 공설운동장
야외예배가 열린 장흥 공설운동장

이번 연합 야외예배는 지역교회 집회를 마치고 10월 8일부터 진행될 광주교회 집회와 서울을 비롯한 대전도집회를 앞두고 복음의 진보를 위한 화합을 위해 개최됐다.

각 교회별로 오전 예배를 마친 후 장흥 공설운동장으로 모였다. 운동장을 따라 죽 늘어선 30여 개 차광막과 실내체육관 정경에서 장년 형제들의 노고가 한눈에 보였다.

한마음이 된 체육대회
한마음이 된 체육대회

실내체육관에서는 실버들을 위한 프로그램이 별도로 진행돼 오랜만에 야외에 나온 실버들 마음에 행복을 안겨주었다.

행복한 실버 프로그램
행복한 실버 프로그램

한마음 체육대회 문을 열었던 OX퀴즈 시간을 마치고 부서별로 체육활동이 이어졌다. 부인 자매들은 피구와 족구를 하고 청장년들은 4개 조로 나뉘어 리그전을 펼쳤다. 승점을 올리거나 골을 넣을 때 성도들의 함성소리가 드넓은 운동장에 울려 퍼졌다.

장년 축구경기
장년 축구경기

육상올림픽에는 부인자매들을 위한 50m달리기와 초.중.고.대학생.청년.장년들의 100m 달리기가 진행됐다. 잔디밭 운동장에서 진행된 부부 다리묶어 달리기와 명랑운동회는 경기를 하는 사람도 응원하는 사람도 한마음이 될 수밖에 없었다.

열띤 응원
열띤 응원

장년들의 축구 결승을 마치고 진행된 줄다리기는 2대1로 백팀인 전남팀이 승리했다.

영차영차 줄다리기
영차영차 줄다리기

초등학생부터 40대까지 한 팀이 되어 치르는 남녀 계주는 체육대회의 절정이었다. 엎치락뒤치락하며 팀에 역전의 우승이 안겨주는 것은 계주의 묘미를 느끼게 했다.

역전의 묘미를 보여준 계주
역전의 묘미를 보여준 계주

모든 경기를 마치고 오후 5시에 저녁 예배가 시작됐다. 순천주일학교 팀이 선보인 댄스에서 어린 학생들은 특유의 발랄함으로 모두를 기분 좋게 했다. 또 2023 원주 댄싱카니발에서 대상을 수상한 대학부와 학생부 연합댄스팀의 공연 ‘성세홍자’는 한폭의 그림 같은 장관을 이루었다. 70여 명의 공연자들이 한 팀을 이뤄 구현하는 댄스 동작들 하나하나가 성도들을 감격에 물들게 했다.

대학부&학생부 연합 댄스팀의 공연 ‘성세홍자’
대학부&학생부 연합 댄스팀의 공연 ‘성세홍자’

저녁 말씀시간 김진성 목사는 “지난 5일 통가에서 있었던 총리면담과 특별 성경세미나를 앞두고 처음엔 우리를 비방하는 사람들 때문에 약속이 안 지켜져 어려웠다. 그러나 통가에 교회를 세우기 원하시는 하나님이 ‘하나님 보시기에 가장 좋도록’ 문을 여시는 것을 보게 되었다. 하나님은 우리 삶 속에 무엇보다도 ‘하나님 보시기에 좋았더라’로 오늘도 일하시고 내일도 일하시면서 우리를 이끌고 계신다. 나라마다 가정마다 결국에 모든 일은 ‘하나님 보시기에 좋았더라’로 이루어진다. 많은 사람에게 ‘하나님 보시기에 좋았더라’로 일하실 하나님이 감사하다. 앞으로 계속 있을 대전도집회를 앞두고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귀한 열매를 주실 줄 믿는다.”고 말씀을 전했다.

말씀을 마친 후, 성도들이 다가오는 추석에 만날 가족들의 마음도 주님 안에서 얻어갈 수 있도록 기도했다.

- 말씀을 전하는 김진성 목사
말씀을 전하는 김진성 목사

말씀을 마치고 모두가 기다렸던 경품행사는 희비가 갈리고 아쉬운 탄성이 여기저기 쏟아져 진풍경을 자아냈다.

행운이 쏟아지는 경품추첨
행운이 쏟아지는 경품추첨

모든 경품추첨을 마치고 축구우승팀인 전남지역에 트로피가 전달됐고 최종우승팀인 광주지역엔 모두가 푸짐하게 나눌 수 있는 대형 뻥튀기가 선사됐다.

축구 우승에 빛나는 트로피와 종합우승에 안겨진 대형 뻥튀기

주님 안에서 맘껏 뛰어놀 수 있게 하루를 허락하신 하나님이 하나님 보시기에 가장 좋은 날을 주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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