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 풍성한 한가위를 앞두고 가진 박옥수 목사 초청 새벽예배
[김천] 풍성한 한가위를 앞두고 가진 박옥수 목사 초청 새벽예배
  • 황수희
  • 승인 2023.09.30 1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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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앙은 내가 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이 나를 위해 일하시는 것
- 일상에 젖어 있던 성도들 마음에 하나님의 마음이 심겨

지난 9월 28일 기쁜소식김천교회는 풍성한 한가위를 앞두고, 박옥수 목사를 초청해 대구경북지역 사역자들과 김천교회 성도들이 함께 새벽예배를 가졌다. 

박옥수 목사는 추석연휴가 시작되는 목요일(28일) 새벽, 가족과 함께 고향으로 가는 길목에 김천교회를 방문했다.  김천교회 성도들은 박옥수 목사가 초창기 사역하던 김천 땅을 다시 밟아 주어 감사하고, 여기 모인 모두가 주 안에서 은혜를 입은 자들이며 꿈을 꾸는 듯 너무 복된 시간을 주셨다고 감격해하며 박옥수 목사 일행을 열렬한 환호와 박수로 맞이했다.

성도들에게 말씀을 전하고 있는 박옥수 목사

이날 박옥수 목사는 사도행전 12장 1절부터 17절을 통해 말씀을 전했다. 박 목사는 대전에서 사역하면서 심장이 좋지 않았을 때 하나님의 도우심으로 나은 간증을 시작으로 말씀을 전했다. 브라질의 제일 큰 성당의 신부의 초청으로 그라시아스합창단이 공연을 하고 말씀을 전할 수 있었고, 케냐 부통령 부인의 부탁으로 케냐에 마인드교육이 시작됐다. 그러면서 "신앙은 내 생각을 부인하고 하나님의 말씀을 듣는 것이다. 내가 잘하려고 하는 것은 하나님의 마음이 아니다. 하나님과 내 마음이 하나가 될 때 하나님이 일하기 시작한다. 하나님은 인간이 한 것을 받지 않는다. 나를 부인하고 예수님을 업고 나아가는 것이 신앙이다. 헤롯 왕이 베드로를 옥에 가두고 군사 16명이 지키게 했다. 베드로의 수고로 헤롯 왕에게서 벗어날 수 없다. 하나님께 기대를 두고 하나님을 세워가야 한다. 베드로가 쇠사슬에 매여 누워 자는데 홀연히 주의 사자가 곁에 서매 쇠사슬이 그 손에서 벗어졌다. 하나님이 베드로를 살려냈다. 신앙은 내가 뭘 했느냐가 중요한 것이 아니라 하나님을 바라보는 눈이 띄워져야 한다. 내가 잘한 것 말고 하나님이 나를 위해 하시는 것이 참된 신앙이다."고 전했다.

새벽예배에 참석한 성도들과 함께 기념사진

김천 지역은 50여년 전 박옥수 목사의 초창기 사역이 시작된 곳으로 기도로 지좌교회 장로에게 얻은 예배당과 박 목사의 간증이 곳곳에 묻어 있는 도시다. 박 목사는 "복음을 전하면서 며칠 굶을 때도 많았는데 그때 한 고아원을 찾아가 아이들에게 성경과 찬송을 가르치고 난 뒤 따뜻한 음식을 대접받았다. 그때 음식을 대접해준 이수천 원장님이 잊히지 않았는데, 어느 날 아들 된 이신호 이사장을 만나 복음을 전했는데 이번 새벽예배 때 이신호 이사장님이 참석해 말씀을 듣고 교제를 나눌 수 있어 감사했다"고 말했다.

안수기도 받고 있는 성도들
2부 모임을 통해 마음을 나누고 있는 자매들

9월 1일 김천교회로 파송받아 온 장현승 목사는 “박 목사님과 강남교회에서 보낸 3개월 동안 저희 부부 생애 속에 가장 행복하고 축복된 시간이었습니다. 이곳 김천은 박 목사님께서 오래 전에 사역하시던 곳이고 성도들 마음에 종에게 허락하신 주의 마음이 세워져 있어서 저희 부부가 많은 은혜를 입고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이곳 김천교회를 통해서 크게 역사하실 줄 조금도 의심하지 않습니다.”라고 간증했다.

"이 복음으로 너희를 능히 견고케 하실 지혜로우신 하나님께(롬16:26~27)"

이번  박옥수 목사의 방문으로 모든 형제자매들 마음속에 복음을 더욱더 견고케 하는 계기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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