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간다] 케이커넥트 한국을 알리다!
[우간다] 케이커넥트 한국을 알리다!
  • 안성은 기자
  • 승인 2023.10.03 11:1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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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의 문화를 배우고 체험하는 문화교류의 장 제공
- 한국어 클래스, K-POP 댄스 클래스, 태권도 클래스 등 K-아카데미 진행
- 밝고 건강한 마음의 세계를 배우는 마인드 강연
- 코리아 데이로 연결된 자원봉사자

IYF 우간다 지부는 9월 28일 잠보고 공립대학교에서 케이커넥트를 진행했다. 이날 행사에는 150여 명의 잠보고 대학 학생들이  참석해 한국의 문화를 배우고 교류하는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9월 28일 우간다 잠보고 공립대학교에서 진행된 케이커넥트

오전 9시부터 진행된 코리아데이는 아이스브레이킹, K-아카데미, 마인드 강연, K-게임 순으로 진행됐다. 아이스브레이킹으로 그림 퀴즈 맞추기 게임을 통해 참석자들 간의 서먹한 분위기를 떨쳐 냈다.

 

▣ 한국의 문화를 느낄 수 있는 K-아카데미


K-POP 댄스를 배우며 즐거워하는 참가자들

학생들은 전 세계의 사랑을 받고 있는 K-POP 댄스, 한복, 태권도, 한국어 등 다채로운 아카데미 시간을 통해 한국의 문화를 체험하고 즐거워했다. 아카데미가 진행되는 내내 학생들의 얼굴에는 미소가 사라지지 않았고 새로운 문화와 언어를 배우고 받아들이는 것에 행복해했다. 또한 학생들은 아카데미를 진행하는 22기 우간다 해외봉사단원들과 이야기하고 교류하며 마음을 열었다.

열정적으로 태권도를 배우는 학생들 

 

▣ 환영사 및 IYF 소개


김형진 지부장 및 후원사 Hema Water의 마케팅 담당자 Kigula Robert, 잠보고 대학교 학생처장 Lawrence 씨의 환영사가 이어졌다. Hema Water 로버트 씨는 지난 잠보고 대학에서 열린 마인드 강연에 참석해 너무 감명을 받아 이번에도 지원을 결정했고 자신 또한 마인드 하나로 이 자리까지 올 수 있었다며 IYF가 전하는 마인드 교육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어 잠보고 학생처장 Lawrance 씨는 앞으로 IYF가 불러오는 문화교류 및 마인드 교육을 적극적으로 학교 측에 어필하고 행사를 돕겠다며 환영사를 전했다.

IYF 우간다 자문위원 솔로몬 오시아 형제의 IYF 소개

이날 IYF 우간다 자문위원인 솔로몬 오시아 형제도 마인드의 필요성과 우리 삶에 사고력이 얼마나 중요한지 강연했다. 이어진 22기 우간다 해외봉사단원들의 라이쳐스공연에 참석자들은 뜨거운 호응을 보냈다.

우간다 22기 굿뉴스코 단원들의 공연
공연에 환호하며 마음을 여는 학생들

 

▣ 참석자들의 마음에 심겨진 예수님의 희생


허태양 목사는 위대한 희생이라는 주제로 오늘날 한국이 있기까지 많은 선조들과 영웅들이 자신을 드리고 피와 땀을 흘려 세워진 것처럼 IYF에서는 이 시대 가장 필요한 자신을 드리는 희생하는 마음을 배우고 이것은 히브리서 10:10절 '이 뜻을 좇아 예수 그리스도의 몸을 단번에 드리심으로 말미암아 우리가 거룩함을 얻었노라.' 예수님의 보혈로 우리가 죄인에서 의인이 된 것에서 비롯됨을 전달하며 학생들에게 복음을 전했다.

예수님의 희생에 대해 이야기하는 허태양 목사

 

모두가 즐겁게 참여하는 K-게임


이후 야외에서 K-게임으로 줄다리기와 미션에 따라 수행하는 미션 임파서블 게임이 진행됐다. 학생들은 처음 보는 생소한 게임이었지만 뜨거운 열정으로 게임에 참여하며 즐거워했다. 

모두가 즐겁게 참여한 K-레크리에이션 시간

행사가 끝난 뒤, 학생들의 얼굴에는 행복 가득한 미소로 가득 찼고 프로그램을 제공해 준 IYF에 감사해 하며 만족스러운 표정으로 돌아갔다. 몇 학생들은 앞으로 자신도 IYF 활동에 함께하고 싶다며 자원봉사자를 자청하며 마음을 여는 모습을 볼 수 있었다.

 

▣ 참석자들의 소감


“오늘 이 프로그램은 제가 가진 사고방식을 완전히 바꿔주었어요. 코리아데이의 모든 프로그램은 즐거웠고, 유익했어요. 특히 바뀌어야 할 것은 정부, 교사, 다른 누군가가 아닌 우리가 가진 관점을 바꿔야 한다는 말이 가장 인상깊었어요. 오늘 코리아데이를 참석하면서 한국의 문화를 경험하고 배울 수 있어 너무 행복했고 감사했어요.” – 브렌다

“이 프로그램은 제게 많은 것들을 가르쳐주었어요. 무엇을 하든 바뀌어야 하는 것은 나이고 그래서 이 세상 또한 바뀔 수 있다는 것을 배웠어요. 또한 내 생각을 바꾸면 모든 것이 가능하다는 것을 배울 수 있었어요. 이 모든 것을 가르쳐준 IYF에 감사합니다.” - 티레 프라세다야

“저는 오늘 IYF와 함께 했습니다. IYF는 제게 마인드에 변화를 가져다 주었습니다. 저는 오늘 많은 것들을 배웠고, 한국어뿐만 아니라 태권도 등 새로운 문화를 가르쳐준 한국에서 온 학생들에게 감사하고 다음 기회에도 다시 꼭 참여하고 싶습니다. – 윈갈라 사무엘

 


이번 행사는 우간다에 신생된 은틴다 지부의 진행과 캄팔라 지부의 지원으로 이루어졌다. 처음이라 부족한 것도 많고 문제도 있었지만 믿음으로 발을 내디딜 때 어두운 밤 하늘을 빛내는 별처럼 하나님께서 길을 열어주셨다. 잠보고 대학교에서 진행된 케이커넥트를 통해 처음으로 잠보고 학생들에게 복음이 전해지고 IYF와 잠보고 대학 학생들의 마음이 연결되는 놀라운 역사가 일어났다.

케이커넥트에서 필요한 모든 것을 미리 알고 준비하신 하나님께 감사드리고, 우간다 은틴다 지부와 5분 거리에 위치한 잠보고 대학교에 하나님께서 많은 복음의 일꾼들을 심어 두셨다는 소망이 들었다. 예수님께서 그의 제자들을 위해 모든 것을 준비해놓고 그들을 찾아오신 것처럼 하나님의 크신 사랑과 은혜 안에 우간다 전역의 모든 사람들에게 귀한 복음이 전해질 것을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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