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다양한 국적이 함께한 기장 한가위 글로벌 페스티벌!
[부산] 다양한 국적이 함께한 기장 한가위 글로벌 페스티벌!
  • 김은실
  • 승인 2023.10.04 15:4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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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문화 가족, 유학생, 외국인 근로자 고려인등 260여 명 참석
- 외국인들을 위한 다채로운 프로그램 진행
- 김기성 목사 축하 메시지, 우리는 천재다, 의인이다 전해

지난 10월 1일 오후, 기장군청 차성아트홀에서 글로벌 페스티벌이 성황리에 개최됐다. 한가위를 맞아 사할린 동포, 부산에 거주하는 유학생, 다문화 가족, 외국인 근로자뿐 아니라 부산 시민들이 함께했다. 이 행사는 민족 대명절 중 하나인 추석을 기념하며 다양한 문화와 국적을 가진 이들이 서로를 알아가며 가까워지는 소중한 시간이었다.

■ 가보자 대학! 현장에 답이 있다! 하나님이 반드시 도우십니다!

기쁜소식 기장교회는 종의 말씀을 따라 주일학생부터 중고등학생 실버까지 행사 초청 위해 마음 하나로 모아 발걸음을 내디뎠다 '현장에 답이 있다! 가봤다 대학도, 하나님이 반드시 도우신다'는 말씀을 따라 함께 서툴지만 현장으로 나섰다.

대학교를 찾아 행사를 홍보했다. 일부 대학관계자는 학생들을 위한 차량지원에 부정적이기도 했다. 그러나 다른 대학관계자는 앞서 연락을 주면 도시락을 지원해 줄 수 있다고 하며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카페, 지역의 상가, 병원과 약국 등에서 물품 및 홍보후원을 해줬다. 형제자매들로 페스티벌에 필요한 선물들이 채워지기 시작했다.

하지만, 초청을 하는 실제 홍보 기간은 2~3일 정도에 불과했다. 짧은 홍보기간에도 불구하고 현장에 나갔을 때 하나님께서 도우심을 보았다. 행사날 지역교회와 기존에 연계된 외국인을 제외하고도 200여 명이 되는 많은 시민들이 참석했다.

■ 교류와 소통으로 즐거움이 가득했던 글로벌 페스티벌

우즈베키스탄, 네팔, 사할린, 스리랑카, 일본 중국 등 다양한 국적을 가진 250여 명이 참여했다,  한복의 아름다움에 빠져 한복입기 체험 존은 행사 종료 뒤에도 북적댔다.
특히 기쁜소식 대연교회와 최근에 연결된 네팔 분들이 명절 내내 모여 공연을 준비해오셨고, 네팔 팀의 전통 댄스로 막을 올렸다. 외국에서 만나는 자국 공연에 참석자들은 환호했다. 흥겨운 네팔학생들의 오프닝공연으로 외국인뿐만 아니라 부산시민들도 함께 박수를 치며 즐거워했다. 홍보때 연결된 학생도 솔로공연을 했다. 앞선 외국인 팀의 공연에 한국공연팀은 흥겨운 신명과 kpop댄스로 화답했다. 한국과 자국의 서로 다른 문화가 신선함으로 함께 어우러지는 시간이었다. 

기쁜소식 기장교회 최병훈 목사의 따뜻한 환영사 이후 토크콘서트가 이어졌다. 한국살이를 하며 느꼈던 외국인분들의 마음들을 알게 되며 공감하는 시간이 됐다. 덤으로 자국자랑도 마음껏 하는 시간이었다. 이어진 설레는 추첨시간을 통해 참가자들은 한아름 선물을 받고 웃음꽃이 피었다.

김기성 목사의 '우리는 천재다' 주제로 마인드 강연이 있었다.
김기성 목사는 강연전 마태복음 8장 13절을 읽었다. 예수께서 이르시되 가라 네 믿은 대로 될지어다 하시니 그 시로 하인이 나으니라.

김기성 목사는 발명왕 에디슨의 ‘천재는 99프로의 노력과 1프로의 영감이다’는 명언은 노력해야 천재가 된다는 잘못된 보도로 유명하다. 모두가 에디슨을 바보라고 했다. 하지만 믿음대로 된다는 성경말씀을 따라 에디슨의 어머니는 에디슨에게 ‘너는 천재야’라는 단지 1%의 영감을, 즉 믿음을 전해주었다. 그리고 천재 에디슨은 발명왕이 되었다. 노력에 의한 천재가 아닌 믿음대로 천재가 된 것이다.

김기성 목사는“여러분은 천재입니까?바보입니까? 어떤 믿음을 가지고 있습니까? 세상의 90프로는 바보라는 믿음을 가지고 나는 못해 하며 부정적으로 삽니다. 의인이 되는 것도 노력하지 말고 의인이라고 믿으십시오. 교회 가서 죄 씻어달라고 회개기도하거나 천주교회에 가서 고해성사하지 말고 나는 의인이야 하는 긍정적인 믿음을 가지세요” 라고 외쳤다.
참석자들은 진지한 표정으로 강연을 들었다.

단체사진

이번 글로벌 페스티벌은 많은 외국인분들과 다문화가정에서 찾아와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복음과 연결될 그날을 소망하며

기장교회 전병이 형제는 "부담스럽고 하기 싫은 마음들도 있었고 준비부터 마무리까지 부족함도 많았다.  하지만 종의 인도를 따라 현장에 나갔을 때 연결되는 사람들을 보며 신기하고 교회의 일 앞에 우리의 마음이 먼저 열렸다. 하나님께서 복음에 잠겨 행복한 명절을 보낼 수 있게 해 주셨다"고 간증했다. 

성경세미나 이후에 각 교회마다 200명이 연결될 거라는 종의 약속이 있었다.
기장 내 많은 외국인들이 참석해 복음을 들을 수 있도록 해주신 하나님께 감사와 영광을 돌린다. 이어지는 대전도 집회를 통해 외국인들이 복음까지 연결될 것을 생각할 때 소망스럽다.
내년에는 3천 석을 수용할 수 있는 기장체육관에서 글로벌 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기장교회는 복음으로 풍성한 한가위를 주신 하나님께 감사와 영광을 돌리며 내년 글로벌 캠프를 기약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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