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세계 각국에서 주목받는 '박옥수 목사 성경세미나'... 서울에서 개막
[서울] 세계 각국에서 주목받는 '박옥수 목사 성경세미나'... 서울에서 개막
  • 강윤주
  • 승인 2023.10.23 0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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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성경세미나 말씀을 듣고자 올림픽홀 찾은 서울 시민들
- 14개국 교단 대표 및 VIP 참석
- ‘죄에서 벗어나’ 주제로 참된 죄 사함의 복음 전해
서울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열리는 박옥수 목사 성경세미나
객석이 참석자들로 가득찼다.

‘죄사함의 복음’을 전하는 강연으로 세계 각국에서 주목을 받고 있는 ‘박옥수 목사 성경세미나’가 22일 저녁부터 4일간 서울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개최된다.

성경세미나 말씀을 듣고자 올림픽홀을 찾은 서울 시민들

한국기독교연합(KCA)이 주최하고 기쁜소식선교회 주관으로 열리는 박옥수 목사 성경세미나는 1986년 처음 시작된 이후 매년 서울을 비롯해 뉴욕, LA, 상파울루, 나이로비 등 세계 각국에서 개최되며, 죄의 문제에 대한 명쾌한 해답을 제시하고 오직 성경만을 바탕으로 한 정통복음을 전하는 독보적인 성경세미나다.

기쁜소식선교회 한국 총회장 박영준 목사의 기도

첫날, 행사장 내 좌석이 가득찬 가운데 힘찬 찬송 소리가 세미나의 시작을 알렸다. 기쁜소식선교회 한국 총회장 박영준 목사는 "세워진 종을 통해서 이곳에서 퍼지는 말씀 한마디 한마디가 영이 되게 하시고 이곳에 참석하신 분들이 38년 된 병자에게처럼 말씀이 능력이 돼서 하나님의 은혜로 충만한 시간이 되게 해주길 바란다."고 기도했다.

독일, 영국, 인도 등 각국 해외 교단 지도자들

서울 성경세미나에는 독일, 영국, 인도 등을 비롯해 14개국 해외 교단 지도자 및 VIP들이 참석한다.

투발루 기독교 교회 총재 파티라우 푸아푸아

그들 중 투발루 기독교 교회 총재 파티라우 푸아푸아가 축사했다. 기쁜소식선교회와 투발루는 인연이 깊다. 카우세아 나타노 투발루 총리가 지난 5월 남태평양도서국 정상회의 참석차 방한 중 박옥수 목사와 면담했고, 이때 나타노 총리는 죄 사함을 받고 의롭게 됐다며 기뻐했다. 이후 지난 9월 박 목사의 투발루 방문에서 총리와 재회해 다시 복음을 전했다. 또, 총리가 참석한 가운데 투발루 교회들 연합으로 예배를 드려 박 목사가 이들에게 복음을 전한 바 있다. 이때 투발루 기독교교회 총재도 함께했다.

파티라우 푸아푸아 총재는 "박옥수 목사의 투발루 방문은 우리 국민들에게는 축복이었다. 박옥수 목사는 겸손하고 헌신하는 하나님의 종이다. 여러분들이 이 성경세미나를 통해서 하나님의 축복을 받기를 바란다. 예수님의 이름으로 이 성경세미나가 성공하기를 기도드린다."고 전했다.

참석자들에게 깊은 울림을 준 바리톤 최현수의 <거룩한 성>
첼리스트 이반 센데스키
합창단의 아름다운 찬양이 참석자들을 감동시켰다.

성경 강연에 앞서 2015 독일 마르크트오버도르프 국제 합창제 최고상과 특별상 등 유수의 국제 콩쿠르에서 수상한 그라시아스합창단의 성가공연이 진행됐다. 그라시아스합창단은 세계적인 음악계 거장들과도 합동 공연을 펼쳤다.

바리톤 최현수, 신지혁의 듀엣 공연

바리톤 최현수의 <생명의 양식>을 시작으로 첼리스트 이반 센데스키 <Mose Variation>, 전체 합창으로는 <너 예수께 조용히 나가>, <성자들의 행진> 등의 공연이 이어졌다. 그라시아스합창단의 하나님의 사랑을 담은 아름다운 찬양은 참석자들을 감동시켰다.

서울 성경세미나 주강사 박옥수 목사

주강사 박옥수 목사는 전 세계 115개국 지교회를 통해 활발하게 선교 활동을 하고 있는 기쁜소식선교회의 설립자이며, 범세계적인 기독교 목회자 단체인 기독교지도자연합(Christian Leaders Fellowship, CLF)의 설립자다. 첫날, 박옥수 목사는 열왕기하 5장과 레위기의 속죄제사를 바탕으로 성경이 미치는 영향에 대해 설명했다.

열왕기하 5장과, 레위기의 속죄제사를 바탕으로 성경이 미치는 영향에 대해 설명했다.

“우리가 성경이 말하는 이야기를 정확히 알면, 가난해도 가난하지 않고, 영광스러운 삶을 살 수 있습니다. 저는 레위기를 읽으면서 하나님이 저를 너무 사랑하신다는 사실을 알게 됐습니다. 레위기 4장에서는 암염소를 끌고와 그 머리에 안수하는데, 안수를 하면 염소의 머리로 죄가 옮겨가기 때문에, 그 염소가 죽을 때 죄가 사해진다고 이야기합니다. 이 말씀에 비추어 예수님께서 요단강에 가셨을 때, 세례 요한에게 안수를 받으셨고, 요한은 ‘보라 세상 죄를 지고가는 하나님의 어린양이로다’라고 합니다. 그때 우리 죄가 예수님께로 넘어갔습니다. 그리고 십자가에서 우리 죄를 대신해서 죽으셨습니다.

말씀에 귀를 기울이는 참석자들

오늘날 많은 사람들은 죄 때문에 회개하라고 하지만, 예수님이 십자가에서 돌아가셨을 때, 우리 죄를 모두 사하셨습니다. 우리는 이것을 믿어야 합니다. 이제 우리는 예수님의 피를 믿어야 합니다. 예수님이 십자가에서 피 흘려 죽으셨다는 것은 내 죄가 사해졌다는 것을 입증하는 겁니다. 그 피는 영원한 하늘나라 제단 뿔에 뿌려졌습니다. 거기서 우리 죄가 끝났습니다. 이제 내 생각을 믿지 말고, 하나님을 믿읍시다.” (성경세미나 설교 中)

말씀이 마친 후 신앙상담을 나누고 있다.

"목사님께서 우리의 모든 죄를 세례 요한에게 넘겨 놓았다고 하고 그 말씀을 믿으면 성령이 임해 복된 삶을 살 수 있다고 하는데 초청한 분들이 이 말씀을 듣고 복된 삶을 살게 되길 바랍니다." (최영화)

"요즘 세상의 환난을 보며 관심없던 언니와 조카가 참여하고 아버지와 올케, 이모까지 이번 세미나에 모두 마음을 정하고 참석했습니다. 주님이 인내하고 오래 참으신 그 사랑으로 이번 성경세미나에 저희 온 가족이 함께 참석할 수 있어서 주님께 영광과 감사를 드립니다." (박미미)

"목사님이 한 주간 성경이 우리 마음에 미치는 영향을 배우는 시간이 된다고 하셨는데, 예수님이 십자가에 못 박혀 돌아가시고 피 흘려주신 증거로 우리의 어떤 죄도 다 해결해 주신 하나님의 은혜가 내게 닥치는 어려움과 문제도 다 해결해 주시겠다는 마음이 들어 감사합니다." (김미숙)

25일까지 진행되는 서울 성경세미나

서울 성경세미나는 올림픽홀에서 25일까지 이어지며 저녁 7시 30분, 오전 10시 30분, 하루 두 차례씩 7회에 걸쳐 진행된다.

유튜브 채널 ‘GoodNewsTV’‘GoodNewsTV global’을 통해 한국어를 비롯해 영어, 불어, 스페인어, 러시아어, 중국어 등 6개 언어로 동시에 중계된다. 자세한 사항은 ‘박옥수 목사 성경세미나’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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