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 실버대학 마인드 투어
[시흥] 실버대학 마인드 투어
  • 조은경
  • 승인 2023.11.05 21:0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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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흥교회 실버대학팀은 시흥실버들을 위한 마인드행사를 준비했다. 11월 2일 목요일 아침 올해들어 4회째로 외부행사 가을나들이 투어를 진행했다. 좋은 날씨와 함께 46명 만석으로 시흥시를 출발하였다. 바쁜일손을 잠시 내려놓고 떠나는 가을여행에 실버분들 한분한분의 얼굴에 기대와 설레임이 가득했다. 

46명을 태우고 버스 출발
46명을 태우고 버스 출발

임순금 실버대학학장의 인사로 첫프로그램 일정을 시작했다. 박영찬 마인드강사는 '웃으면 복이와요' 주제로 마인드강연을 했다. 인생의 산전수전의 삶속에 지친 몸과 마음을 웃음으로 회복한다는 강연으로 진정한 웃음은 마음의 주인을 만나고, 그 주인안에 속해서 모든 것을 맡기고 쉴 때 가능하다는 내용이었다. 가정과 자녀들의 행복을 위해 열심히 살아온 실버 한분한분이 이제는 자신의 영혼의 생명과 안식을 찾기를 바라는 마음을 전달했다.

'웃으면 복이와요' 마인드강연 시간
'웃으면 복이와요' 마인드강연 시간

마음의 즐거움으로 노래자랑도 큰 몫을 차지했다. 노래가사에 자신의 마음을 담아 쏟아내면서 마음도 표현하고 응어리도 풀어냈다. 자신들의 한많은 사연을 꺼내놓기가 쉽지는 않는데 노래를 부르며 실버분들의 마음을 대신해서 표현해 주는 시간이었다. 

즐거운 노래자랑
노래로 마음을 표현하는 실버들

시흥교회 실버교사로 참석한 교회 부인자매님들은 각자가 복음전도자가 되어 실버분들의 마음을 얻고 대화를 통해 주님의 마음, 특히 복음을 전했다. 시흥실버대학은 하나님 은혜로 오늘 참석한 모든 실버들을 한 분도 빠짐없이 복음안으로 인도하기를 기도했다. 참석하신 실버 한 분 한 분이 마음을 여시도록 실버교사들이 다가가 개인적인 자유로운 교제속에 자신의 마음을 풀어내고, 실버분들의 삶의 이야기를 들으면서 대화를 통해 행복한 사귐을 시간을 가졌다.

복음을 전하며 사귐을 갖는 시간
복음을 전하며 사귐을 갖는 시간

오전시간 후 시장이 반찬이다는 말과 함께 꿀맛같은 점심을 먹고 행선지인 용인 대장금 파크로 이동했다.

맛있는 점심시간
맛있는 점심시간

두번째 시간 박영찬 강사는 '믿음과 신뢰'라는 주제로 강연을 했다. "인생의 어려운 문제를 만났을 때 나에게는 그것을 풀만한 지혜가 없어도, 그문제를 풀 수 있는 지혜를 가진 사람을 만나고 그분과 마음이 연결되어 그분이 하는 말을 "믿음과 신뢰"로 받아들이면 얼마든지 그어려움을 이기고 벗어날 수가 있다.  속고 속이는 세상살이속에서 현대인들의 마음에는 서로간의 믿음과 신뢰가 실종되어 가고 있는데 그로 인한 갈등과 오해가 우리의 인간관계, 가정과 사회을 병들게 한다. 그래서 내마음을 먼저 비우고 상대방의 말을 믿고 신뢰할 때 내게는 없는 지혜를 얻어서 행복한 삶을 살 수 있다는 것이다." 강연을 들으면서 실버들의 얼굴에 웃음꽃이 피어나며 교사들도 같이 힘이 났다. 

'믿음과 신뢰' 마인드강연 시간
'믿음과 신뢰' 마인드강연 시간

한껏 가을을 담은 산과 들판이 정원처럼 우리들을 반기며 용인 대장금 파크에 도착했다. 이름모를 노랑, 빨,강 하얀꽃들이 너무 예뻤다. 투어카를 타고 해설자의 설명을 들으며 역사적인 드라마들이 이곳에서 촬영이 되어 나간 사실들이 신기했다. 가을의 아름다운 풍경과 어우러진 옛적의 건물들을 재현해 놓은 이곳에서 현재 방영중인 드라마도 촬영중이어서 실버들의 마음이 더욱더 들뜨며 즐거운 시간을 가졌고, 우리들 육체을 위해서도 만물을 만들어주신 하나님께서 우리의 영혼을 위해서는 얼마나 더 완벽하게 준비하셨는지 실버들과 이야기를 나누며 창조주 하나님께 다시한번 감사와 영광을 돌렸다. 

대장금 파크에서 즐거운 시간
대장금 파크에서 즐거운 시간

실버행사에 꽃은 뭐니뭐니해도 마인드강연이다. 세번째 시간에 박영찬 강사는 역사속 고전 '상가승무노인곡((喪歌僧舞老人哭)'이라는 주제로 임금님의 가난한 백성을 사랑하는 마음을 전하면서 만왕의 왕이시며 인간나라의 생사화복(生死禍福)을 주관하시는 하나님의 사랑을 증거했다. "세상의 임금님도 가난한 백성을 외면치 않고 과거시험을 통해 등용시키는데, 선하신 우리들의 하나님 아버지께서 우리를 사랑하셔서 구원자 예수님도 보내주셨는데 무슨일이든 반드시 도우시고 선하게 이끄시는 분이시다. 그하나님을 향해 마음을 열고 말씀을 믿는 것이 우리의 본분이다"라며 힘있게 복음을 전했다. 돌아가는 버스안에서 들었던 마인드강연과 소감을 나누며 마음을 나누었다.

웃음이 가득한 소감발표 시간
웃음이 가득한 소감발표 시간

"분위기가 좋고 특별히 강사님 말씀이 부모에 대한 효도를 다하니까 아들이 과거에 합격하는 그런 좋은일이 있는것 같아요. 우리도 어려운 환경가운데 부모님을 섬기면서 살아야겠다는 생각이 들었구요. 서로 이웃을 사랑하고 협력하면서 살았으면 좋겠습니다. 오늘 너무 공기도 좋고 말씀도 좋았습니다. 감사하고 다음에 또 불러주세요" - 삼성노인정 김규석

"저는 노인정에 처음와서 이런데에 처음으로 나왔는데요. 오늘 강의도 좋았고 노는것도 좋았고 모든것이 다 기쁘고 좋았어요 너무 고맙고 나중에 또 불러주시면 같이 참여할께요" - 대우 3차 이윤순 

"자기 삶이 어떤 처지에 있더래도 항상 하나님을 믿고 열심히 노력해서 살고 하루 하루 살면 성공하는 것이라는 마음이 들었습니다" - 삼성노인정 서남순

"'상가승무노인곡' 강연 잘 들었습니다. 저도 나이가 많은데 살아온 연륜을 보면 정직한 마음으로 이웃을 사랑하고 그렇게 살면 좋은 노년기가 온다는것을 체험했습니다. 난관이 찾아와도 한점 부끄럼없이 살면 이 세상은 다 편하고 좋다고 믿습니다" - 능곡동 박월선

"이런 자리에 불러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오늘 저는 강연 감명깊게 잘 들었구요. 우리도 살아가면서 임금님을 본받듯이 열심히 살면 좋을것 같습니다" - 대우 3차 한인수

"'웃으면 복이온다'는 강사님이 말씀하셨잖아요. 사람들은 항상 웃고 살면 좋고 찡그리는 것보다 웃는게 좋더라구요 모든 사람들이 항상 매일 매일 웃으며 삽시다. 좋은 추억 많이 만들어 갑니다" - 은계노인정 김기례

"저는 빼빼로 황재순입니다. 오늘 강사님 말씀에 의하면 부모에 대한 자식의 도리를 다 했다는것에 감동을 받았습니다. 아무리 없어도 그 효도에 감명깊게 들었고 나를 예수님의 피로 구원해 주신 하나님앞에 감사드립니다. 좋은 곳에 와서 함께 즐겁게 해주셔서 선생님들께 너무 고맙습니다" - 장곡동 황재순

시흥실버대학 행사을 통해 하나님께서 시흥시에 많은 실버들을 구원으로 인도하실것을 믿어 의심치 않는다. 최근 서울 대전도 집회를 통해 하나님께서 약속의 말씀을 따라 믿음안에서 역사하시는 것을 보면서 시흥교회 실버팀 교사들도 믿음을 갖게 되었다. 오늘 시즌4 실버 가을나들이 행사를 통해서도 하나님께서 모든 것을 갖추어 주셨다. 그 하나님께서 참석한 실버들 모두를 구원으로 인도하시고 교사들에게도 은혜가 넘쳤다.

실버대학속에 일하시는 하나님께 감사와 영광을 돌리며, 앞으로 시흥실버대학의 모든 복음의 행사를 축복하시며 영육간의 모든 것을 준비해주실 것을 믿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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