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리비안] 세상에서 가장 반짝이는 섬, 캐리비안 섬 전도여행 소식
[캐리비안] 세상에서 가장 반짝이는 섬, 캐리비안 섬 전도여행 소식
  • Teddy,Kevin,Jermain
  • 승인 2023.11.08 0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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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리니다드 토바고,벨리즈, 바베이도스에서 만난 하나님
-순수한 마음으로 복음을 받아들이는 섬나라 사람들
-활발한 대외활동과 복음이 가득한 성경세미나

지난 10월 15일 부터 25일까지 미국 사역자들 및 단기 선교사들은 캐리비안해 섬전도 여행을 떠났다. 캐리비안해의 많은 섬나라 중에서도 트리니다드 토바고, 벨리즈, 바베이도스 총 3개의 섬으로 나뉘어 전도를 시작했다. 세 개의 교회 모두 최근에 개척되어 아직 교회가 작고 부족한 것들이 많았다. 하지만 이러한 조건과 상관없이 도리어 하나님이 힘있게 일하셨던 세 섬나라들의 반짝이는 소식을 전한다.

[트리니다드 토바고]

열정이 가득한 코리아캠프와 자원봉사자들

한국문화를 경험하는 코리아캠프 참석자들
한국문화를 경험하는 코리아캠프 참석자들

트리니다드 토바고교회는 전도여행을 시작하기 전, 하나님의 종을 통해 작년보다 더 크게 행사를 준비하자는 말씀을 받았다. 이에 코리아 캠프를 수도뿐만 아니라 수도에서 1시간 거리에 있는 산퍼난도 (San Fernando) 도시에서도 개최했다. 이 행사에는 약 90명의 참가자가 한국 문화를 체험하고 마인드 강연을 들으며 즐겁고 유익한 시간을 더했다.

 일주일 뒤, 수도(Port of Spain)에 위치한 트리니다드 교회에서 개최한 코리아캠프에는 약 120명의 참석자들이 함께했다. 

언제나 마음으로 함께하는 자원봉사자들
언제나 마음으로 함께하는 자원봉사자들

코리아캠프에는 현지 자원봉사자들이 함께했다. 10여명의 현지 자원봉사자들은 코리아캠프 준비는 물론 매저녁마다 교회를 방문해 교회의 크고 작은 작업들을 온 마음으로 함께 했다.  또한 이어 진행된 성경세미나에서도 자체적으로 공연을 준비해 함께 하나님을 찬양했다. 한국에서 온 단기 선교사들을 위해 선물도 사주는등 앞으로의 행사에도 함께하고 싶다는 마음을 전했다.

우리 놋뱀을 바라봅시다! 성경세미나 소식

 또한 10월 20일부터 진행될 성경세미나 초청을 위해 특수 교육 초등학교,고등학교, 대학교 등을 방문했다. 공연, 마인드 레크레이션, 마인드 강연등의 프로그램을 통해 사람들을 초청했다.

학생들과 교육자들이 즐거워하며 더욱 많은 시간을 함께하기를 원했다.
학생들과 교육자들이 즐거워하며 더욱 많은 시간을 함께하기를 원했다.
강사의 복음을 들은 후에는 단기선교사와의 교제를 나누는 참석자들
강사의 복음을 들은 후에는 단기선교사와의 교제를 나누는 참석자들

10월 20일부터 24일 매일 6시에 진행되는 성경세미나 기간동안 뉴욕 박세호 목사를 강사로 초청해 말씀을 들었다. 강사는 성경속의 놋뱀이야기를 통해 정확한 복음을 전했고 참석자들은 쉽게 받아들이며 기뻐했다. 세미나 기간동안  30명의 참석자가 꾸준히 말씀을 들었고 마지막 날에는 40명의 참석자가 함께했다. 이 중 코리아캠프 자원봉사자 위트니(Whitney)는 “항상 죄때문에 매여살았는데 오늘 이 복음을 듣고 내가 의롭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제가 이 말씀을 들으려고 여기 왔습니다”라는 간증을 전했다. 예배 후에는 사역자들과 단기 선교사들이 참석자들과 교제하는 시간을 가졌다. 한명 한명과 사귐을 갖고 복음을 전하는 교제를 통해 참석자들은 복음을 한층 깊이 더 이해했다.

 교육부 부장관과의 면담

마인드 교육책을 받고 설명을 듣는 교육부 부장관의 모습
마인드 교육책을 받고 설명을 듣는 교육부 부장관의 모습

또한 박세호 목사, 김승연 전도사는 10월 24일 오전, 트리니다드 교육부 부장관과 면담했다. 이 날 부장관에게 마인드 교육을 설명하며 함께 복음을 전했다. 부장관은 마침 인성교육을 나라 교육 시스템에 적용시키고 싶어했는데 앞으로 함께 하고 싶은 일들이 많다며 큰 관심을 보였다.  또한 트리니다드 교회 옆에 위치한 학교에 마인드 교육을 적용하는 것을 허락했다. 그리고 복음을 전해줘서 고맙다며 활짝 미소를 지었다.

땅에 있는 불뱀보다 내 앞에 있는 놋뱀을 바라보았을 때 하나님이 기뻐하시고 도우신다는 마음으로 가득찬 트리니다드 토바고의 그간의 여정이었다.

[바베이도스]

10월 14일부터 25일까지 바베이도스의 전도여행이 있었다. 바베이도스교회는 예수님의 말씀으로 베드로의 배가 가득 채워졌듯이 예수님의 말을 따르면 베드로처럼 가득 얻겠다는 마음으로 전도여행을 시작했다는 말을 전했다.

하나님이 준비하신 사람들

하나님께서 화이트파크 웨슬리언 성결교회의 원로목사 에스더 윌러프 목사를 통해 단기 선교사들이 잠시 목사 사택에서 지낼 수 있도록 허락했다. 그러다 마음을 바꿔 여행 내내 단기선교사들이 숙소로 쓸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도왔다. 심지어 에스더 윌러프 목사의 교회를 빌려 단기선교사들이 코리아캠프를 하고 40명의 학생들이 빗속에서도 참석하는 등 놀랍고 즐거운 시간들이 이어졌다.

 또한 산업혁신과학기술부가 주최하는 디지털 청소년 포럼에 참석하여 개회기도를 하도록 초청받았다.

생방송으로 중계된 이 행사에는 단기선교사들이 참석자 100여명앞에서 노래를 불렀다.
생방송으로 중계된 이 행사에는 단기선교사들이 참석자 100여명앞에서 노래를 불렀다.

 행사가 끝난 후 산업혁신과학기술부 데빗슨 이스마엘 장관과 청소년, 운동 사회부의 찰리 브라운 상임 비서관 및 기타 행정부 관리들과 함께 사진을 찍었다.

낮에는 주로 초청받은 학교에 방문했다.
낮에는 주로 초청받은 학교에 방문했다.
학생들과 교사는 단기선교사들의 공연과 케빈 전도사의 마인드강연에 놀라워하며 해마다 와주길 바란다는 말을 전했다.
학생들과 교사는 단기선교사들의 공연과 케빈 전도사의 마인드강연에 놀라워하며 해마다 와주길 바란다는 말을 전했다.

끊임없이 복음을 전파하다

10월 19일부터 24일까지 개최되는 성경세미나를 위해 100여 가구를 방문해 성경공부를 하며 사람들을 초청했다. 달라스 박은총 목사를 강사로 시작된 성경세미나에는 비린과 셜리라는 부부가 참석해 구원을 받았다. 자주 성경공부를 했던 비리와는 달리 교회에 다니지않는 셜리까지 확실히 복음을 받아들여 세미나에 기쁨을 더했다. 또한 교회 근처에 거주하는 샤라, 클로이도 세미나에 참석해 구원을 받는 역사가 일어났다.

하루는 Power in the Blood Assembly 교회의 담임목사 에릭 피터스가 CBC TV 생중계로 진행되는 주일 아침 예배를 박은총 목사가 설교할 수 있도록 했다. 박은총 목사는 예레미야 31장의 새 언약에 대해 설교했는데 사람들은 복음의 간결함과 명료함에 감동하며 놀라워했다. 이날 예배에는 500여명의 참석자들이 복음을 들었다.

 이번 년도 3월에 개최된 애틀랜타 CLF에 참석한 서인도 오순절성회(PAWI)의 회장, 셀윈 브라스웨이트 목사는 박은총 목사를 강사로 초청해 교회 집회를 주최했다. 박은총 목사는 간음중에 잡힌 여자 이야기를 통해 복음을 전했다. 하나님이 준비하신 사람들을 통해 하나님은 당신의 일을 계속해서 이어나가셨다.

 우리를 위한 큰 축복을 주시고 우리를 이끄시는 하나님의 섭리와 역사를 몸소 느낄 수 있었던 바베이도스의 감사한 전도여정이었다. 

[벨리즈]

코리아캠프를 통해 희망을

 벨리즈교회는 10월 21일 세인트존스칼리지 오디토리움에서 코리아캠프를 개최했다. 무더운 더위가 계속되는 벨리즈는 신기하게도 단기선교사들이 온 날, 날씨가 급격히 서늘하고 시원해졌다.

벨리즈에서 가장 큰 TV방송국 모닝쇼에 출연하여 캠프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기도 하고 단기선교사들의 라이브공연도 있었다.
벨리즈에서 가장 큰 TV방송국 모닝쇼에 출연하여 캠프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기도 하고 단기선교사들의 라이브공연도 있었다.

또한 하나님께서 벨리즈에서 가장 우수한 학교 두 곳을 방문하여 공연을 하고 학생들을 코리아캠프에 초청할 수 있도록 길을 열어주셨다.

지역 봉사자를 통해 단기 선교사들은 해당 학교에서 한 달에 한 번만 열리는 문화 행사에 공연을 할 수 있었다.
지역 봉사자를 통해 단기 선교사들은 해당 학교에서 한 달에 한 번만 열리는 문화 행사에 공연을 할 수 있었다.

700명의 학생들이 단기선교사들의 공연을 보고 마인드교육을 듣는 시간을 가졌다.

 코리아캠프에는 134명의 청소년들이 한글캠프에 참가하여 한국문화를 체험했다. 학생들은 멤피스 교회 유민열 전도사의 마인드강연을 들으며 마음을 활짝 열고 앞으로도 계속해서 참가하기를 원했다.

벨리즈 청년문화체육교통부 장관 면담

 벨리즈 청년문화체육교통부 장관 로드웰 퍼규슨은 2022년 한국 부산에서 열린 청년 세계포럼에 참석하여 박옥수목사를 만났다. 이 시간을 통해 벨리즈에 마인드교육이 절실히 필요하다는 것을 깨닫고 벨리즈에 다시 돌아온 후 마인드교육 프로그램이 정부 프로그램에서 주류화가 될 수 있는 일을 시작했다. 올해 전도여행에서도 단기선교사들을 만나 다시 한번 우리와 긴밀히 협력하기를 바란다는 마음을 전했다. 

벨리즈 성경세미나 소식

벨리즈 교회는 10월 20일부터 23일까지 보스턴 교회의 조성연 목사를 초청해 성경세미나를 개최했다. 단기선교사들은 성경세미나 준비를 위해 매일 거리에 나가 전도하며 사람들을 초청했다. 또한 하나님의 은혜로 5명의 현지 자원봉사자들까지 합세해 단기선교사들과 함께 성경 세미나 공연을 준비했다. 

세미나에는 신규 인원 21명을 포함해 30여명이 참여했다.
세미나에는 신규 인원 21명을 포함해 30여명이 참여했다.

  매일 저녁 조성연 목사는 영원한 속제의 메시지를 나누며 말씀을 통해 우리 마음의 위치를 아는 것의 중요성과 하나님의 마음을 향해 나아가는 방법을 설명했다. 처음 참석한 한 여성분은 2021년 거리에서 단기 선교사들을 만났을 때 우리 선교를 처음으로 알게 되었다고 설명했다. 매주 초대를 받았지만 올해에 온 단기선교사를 만날 때까지 한 번도 오지 않았다. 하지만 이번년도에는 세미나에 참석하기로 결심했고 감사하게도 교회와 연결될 수 있었다. 

복음을 집중해서 듣는 참석자들의 모습
복음을 집중해서 듣는 참석자들의 모습

 이번 성경세미나를 통해 하나님께서 많은 새로운 사람들에게 복음을 전할 수 있는 길을 열어주시고, 작년부터 우리가 만났던 많은 사람들과 다시 연결시켜주셨다. 

여러 일들을 준비할때는 부족한 점이 많았지만 언제나 은혜를 베풀어주시는 하나님의 뜻을 배울 수 있는, 기쁨 가득한 전도여정이었다. 

소망 가득한 섬, 캐리비안

미국 사역자들과 단기선교사들, 그리고 캐리비안 섬의 사역자들과 함께한 약 2주간의 전도여행은 그야말로 ‘하나님과 함께하는’ 전도여행이었다. 최근에 개척된 작고 어린 교회를 통해 하나님은 크고 놀라운 일들을 행하셨다. 어디든지 가서 성경을 펴고 복음을 전할 수 있도록 발걸음을 인도하시는 하나님, 순수한 마음으로 귀 기울여 복음을 듣는 섬 나라 사람들. 귀한 복음이 반짝거리는 캐리비안 섬나라에 크고 놀라운 일들을 행하실 하나님의 은혜가 무척 소망스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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