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청] 김종민 목사 성경세미나 "인간 행위의 세계에서 하나님의 은혜의 세계로"
[산청] 김종민 목사 성경세미나 "인간 행위의 세계에서 하나님의 은혜의 세계로"
  • 민정임
  • 승인 2023.11.10 19:5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3일간 진행된 성경세미나
- '효(孝)행복밥상' 과 함께 복음이 전해지다

기쁜소식산청교회는 11월 6일(월)부터 8일(수)까지 새롭게 단장된 모습으로 기쁜소식간성교회 담임 김종민 목사를 초청하여 성경세미나를 개최했다. 

기쁜소식산청교회 전경
기쁜소식산청교회 전경

세미나를 앞두고 산청교회 성도들은 기도회를 가지면서 하나님의 은혜를 구했다. 요한복음 2장에 예수님이 하인들에게 "빈 항아리에 물을 채워라 그 물을 내가 역사해서 포도주로 변화시켜줄 것"이라고 말씀하신 것처럼 이번 성경세미나에 하나님께서 산청교회 형제자매들을 통하여 예배당을 가득 채우게 하시고 물이 변하여 포도주가 되는 은혜의 역사를 나타내셨다.

'실버 효 행복밥상'에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실버들이 행복해했다
'실버효(孝)행복밥상'에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실버들이 행복해했다

7일과 8일 오전에는 실버를 위한 '실버효(孝)행복밥상'을 진행했다. 실버교사들의 신나는 인지체조와 노래, 풀소리 오카리나 동호회의 오카리나 연주와 플루티스트 최성림 형제의 감미로운 플룻 연주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알차고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노래하는 채빈 가수
노래하는 채빈 가수

행복밥상 실버들을 초청하는 중에 채빈 가수를 만나게 되었는데, 너무 좋은 일을 한다며 이틀간 행사에 흔쾌히 노래 재능기부를 해주어 참석한 실버들이 노래도 따라부르고 흥겨운 어깨춤으로 행복해했다.

스탭과 모니터링으로 자원한 참석자들
스탭과 모니터링으로 자원한 참석자들

또한, 행복밥상을 위해서 스탭과 모니터링단 모집을 했는데 6명의 봉사자들이 지원해 함께 행사를 도왔다. 산청읍에서 학원을 운영하는 우영선씨는 "시골에서 늘 하는 실버들을 위한 행사라 특별히 기대를 하고 오지는 않았다."며 "댄스, 연주, 노래, 행복메시지 강연으로 이어지는 잘 짜여진 진행 프로그램을 보면서 교회에 다니지는 않지만 교회에서 이런 멋진 일을 하는 것에 감동이 되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마인드 강연을 하는 김종민 강사
인생에 소망이 주는 큰 힘에 대해 마인드 강연을 하는 김종민 강사

실버행사 중 마인드 강연을 들은 이유경씨는 "인생에 소망이 주는 힘에 대해 들으면서 알고는 있지만 망각하고 살아가고 있는 사람들의 삶에 새 바람을 넣어주는 메시지다. 신선한 느낌을 받았다."고 소감을 전했다. 함께 모니터링에 참석한 정현옥씨는 대학생 해외봉사에 대해 더 알고 싶다며 소개자료를 부탁하기도 했다. 이번에 봉사로 참석한 자원자들이 다음 행사에도 언제든지 참석하겠다고 전해 형제자매 모두에게 기쁨이 됐다.

'실버 효행복밥상' 이모저모
'실버효(孝)행복밥상' 이모저모

◆ 3일간 개최된 성경세미나

6일부터 8일까지 저녁으로 산청과 인근 주민들을 위한 성경세미나를 개최했다.

거창과 진주교회 합창단의 합창, 플루티스트 최성림 형제의 연주, 거창 탁종호 장로의 간증은 세미나에 참석한 이들의 마음을 부드럽게 하고 활짝 열게 해주었다.
거창과 진주교회 합창단의 합창, 플루티스트 최성림 형제의 연주, 거창 탁종호 장로의 간증은 세미나에 참석한 이들의 마음을 부드럽게하고 활짝 열게 해주었다.
성경세미나 사회를 보고 있는 산청교회 최용석 목사
성경세미나 사회를 보고 있는 산청교회 최용석 목사
말씀을 전하고 있는 김종민 목사
말씀을 전하고 있는 김종민 목사

성경세미나 강사 김종민 목사는 창세기 27장 야곱과 에서를 통하여 행위의 세계와 은혜의 세계를 자세하게 전했다.  

"사랑의 하나님께서 죄인된 인간들을 위하여 하나 밖에 없는 아들 예수님을 선물로 주시기를 원하는데 생명을 대가를 받고 주시겠습니까? 가장 귀한 것을 은혜로 주고 싶으신 분이 하나님입니다. 구원의 가치는 어마어마하게 크기 때문에 대가를 지불해서 얻을 수 없고 우리가 노력해서 받을 수 없는 것입니다. 은혜로 값없이 주시기를 원하는 것이 하나님의 진정한 마음입니다. 우리는 그 하나님의 마음을 받아서 은혜로 구원받는 것이지 우리의 노력이나 선한 행위로 받는 것이 아닙니다."

말씀을 경청하고 있는 참석자들
말씀을 경청하고 있는 참석자들

말씀을 듣는 모든 사람들의 마음에 참된 하나님의 세계, 은혜의 세계가 마음에 깊이 임하는 시간이었다.

교제하고 있는 아들 정극한씨
교제하고 있는 아들 정극한씨

이번 성경세미나에는, 평생을 자식들이 구원받기를 원해서 늘 기도하던 어르신 부부의 큰 아들이 참석했다. 하나님에 대해 마음이 강퍅하고 불신을 가지고 살았는데 세미나 전에 몸 상태가 너무 안좋아지면서 부모님과 함께 교회를 나왔다. 세미나에 참석해 진지하게 말씀을 들으면서 마지막날 복음을 듣고 구원을 받아 교회의 큰 기쁨이 됐다.

"강사님 말씀 중에 세상에는 두부류의 사람이 있는데, 한 부류는 세상의 것으로 채워 편안해지려고 하는 마음을 가진 자와 이 세상에서는 채울 수 없는 하나님으로부터 오는 평안을 가지고 사는 자가 있다. 편안과 평안 받침 하나 차이지만 평안한 자가 진정 행복자인 말씀을 들으면서 구원을 받고 하나님의 참된 교회 안에서 하나님으로부터 오는 평안을 얻고 살아가게 하신 하나님께 너무 감사하다."  (정순자 자매)

"이번 성경세미나에 남편과 올케가 말씀을 들었으면 하는 마음이 정말 컸다. 올케는 복음은 들었지만 늘 피하고 말씀을 듣기 싫어하는 사람이었다. 남편 또한 내가 구원을 받은 지 10년이 훨씬 지났는데도 교회 한번 제대로 와서 말씀을 들은 적이 없다. 내 힘으로는 어떻게 할 수 없다는 마음이 들었고 주님께 기도하는 길 외에는 없었다.  '형편보지 말고 초청하세요'라는 목사님의 말씀을 듣고 속에서 올라오는 생각을 버리고 마음을 정하고 남편에게 이야기를 했는데, 참석하겠다고 했다. 정말 기적적인 일이 일어났다. 세미나에 참석해 이헌목목사님과 교제를 나누면서 마음을 활짝 열었다. 이번에는 구원을 받지는 않았지만 하나님을 향해 마음을 열어 말씀을 듣는 모습을 볼 때 주님이 일하셔서 구원으로 인도하시겠다는 소망이 생겼다. 올케도 참석해 복음을 듣고 앞으로 교회에 나오기로 마음을 정하는 모습을 볼 때 하나님이 교회를 통해 계속해서 역사하시는 귀한 은혜의 시간이었다."  (진정애 자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