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 '네 안에 다 있다' 소망을 깨우친 "2024 장년워크숍"
[전주] '네 안에 다 있다' 소망을 깨우친 "2024 장년워크숍"
  • 박지현
  • 승인 2024.03.13 11:0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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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쁜소식전주교회 장년회, 부안 해넘이 펜션에서 1박 2일 워크숍 개최

기쁜소식전주교회 장년회는 지난 8, 9일 전북특별자치도 부안군에 위치한 해넘이 펜션에서 1박 2일 일정으로 "2024년 장년워크숍"을 개최했다. 

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새로운 참석자 3명이 더해져 복음을 전하고 교류하는 시간이 되었다. 1년 만에 다시 돌아온 행사를 기뻐한 장년형제들은 직접 후원하여 소요 경비를 보태고, 셰프팀을 결성하여 식사를 직접 책임지는 등 마음으로 행사를 도왔다. 

첫날 저녁식사로 모임을 시작했다. 장년 셰프팀은 삼겹살, 가리비와 석화 등으로 풍성하고 맛있는 저녁식사를 제공하여 호평을 받았다.

저녁모임시간, 지난 1년간 복음 안에서 은혜를 입은 장년 형제들의 간증이 있었다.
"제가 할 수 없으니 저와 상관없이 주님의 은혜로 살고 있는 것을 봤습니다. 작은 예수로서 믿음으로 살 수 있게 하셔서 감사드립니다. 하나님은 얼마든지 저를 복되게 하시기에, 올해 마음껏 믿음의 발걸음을 내딛고 싶습니다." (이은은 형제)

기쁜소식전주교회 담임 장영철 목사는 저녁 모임시간, 고린도후서 5장 14~21절을 읽고 말씀을 전했다.
"씨앗 안에는 모든 형체가 다 들어있습니다. 그처럼 우리는 예수 그리스도와 연합하여 완전히 속한 사람이 되었기에 우리 안에 모든 것이 다 있습니다. 다른 사람을 볼 때도, 나 자신을 볼 때도 육체대로 보지 마세요. 그리스도 안에 있으면 새로운 피조물이라고 했습니다. 이제 우리는 주님과 같은 마음으로 달려나가는 전사로서 함께합시다. 주님께서 믿음으로 나아가도록 다 하셨습니다."

이후 4개 조로 나뉘어 진행한 그룹교제를 통해 참석자들은 마음을 나누고 새로운 마음을 받아들였으며, 새로운 참석자들은 개인상담을 통해 복음을 들을 수 있었다.

이튿날 새벽기도모임으로 일정을 시작했다. 기쁜소식부안교회 김광석 목사는 누가복음 15장을 통해 "우리는 하나님이 기뻐하신 잃어버린 양 한 마리입니다. 너무 부족해서 헤매고 사고 치고 실수하지만 주인의 마음에 큰 기쁨을 준 것은 잃어버린 양입니다. 이제 내 생각에서 나와서 1% 안에 속한 하나님의 자녀임을 정확히 알고 소망과 믿음 가운데서 은혜를 입기를 바랍니다."라며 소망의 말씀을 전했다.

오전에는 '나만의 물고기 그리기'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참석자들은 각자의 생활 속 사례를 구체적으로 써내려가며 자신의 부족함을 돌아보았다. 안데르센의 인생 속에 축복으로 작용한 역경 이야기를 들으면서, 부족함을 통해 축복과 은혜를 베푸실 예수님에 대해 소망을 키울 수 있었다. 또한 족구, 축구 등의 오전 오후 운동 프로그램을 통해 건강하게 친목을 다지는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장년 워크숍은 두 번째로 참석하게 되었는데요. 저는 교회에 정착하기 전에 여러 다짐으로 잘 살아보려고 세상에서 발버둥을 치고 살았습니다. 결국 하나님께서 교회 안에서 저를 잡고 인도해주시고, 먼저 복음을 앞세울 수 있도록 이끌어 주셔서 너무 감사합니다." (강승우 형제)

"목사님께서 '내 안에 다 있다'고 말씀해주셨는데 그 말씀이 너무 감사함으로 다가왔습니다. 장년 셰프팀이 준비한 특별한 음식도 먹고, 형제님들과 함께하는 시간이 너무 좋았고, 영육 간에 행복한 시간이었습니다." (신규병 장로)

"워크숍에서 제 마음을 중시하던 모습을 회개하게 하시고, 하나님의 말씀과 뜻을 중심에 우뚝 세워주셨습니다. 다른 사람이나 저 자신에게 이제 육체대로 아는 것이 아니라 새 사람으로 대하게 하셨습니다. 종의 말씀과 연합하게 해주셔서 너무 감사한 시간이었습니다." (신석진 형제)

"요즘 마음에 갑갑함이 많았는데, 이곳에 와서 너무 행복한 시간을 보냈습니다. 단체로 같이 숙박하고 같이 지내는 것도 처음이었는데요. 음식을 먹고 하나님 말씀을 들으며 좋은 대접을 받고 큰 감동을 받을 수 있어서 너무 고맙습니다." (정찬무 씨)

참석자들은 모임을 통해 복음의 씨를 주신 하나님께 소망을 품을 수 있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2024년 한 해, 기쁜소식전주교회 장년회를 통해 모든 장벽을 넘어 복음이 전해질 것이 소망스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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