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기선교사)에디오피아 소식입니다.
(단기선교사)에디오피아 소식입니다.
  • 남필현
  • 승인 2003.05.28 00:2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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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디오피아 단기선교사 남필현형제입니다.
이곳에 온지 한달이 넘었습니다. 하나님께서 예비해두신
사람들을 저에게 붙이셔서 복음을 전하게 하셨습니다.
아무 가진것이 없는 나에게 복음이라는 소망을 주시고 다른
사람들에게도 소망을 전하는 직분을 주신것을 생각할때 한없이
하나님께 감사드리는 마음이 있습니다.

"이제 내가 너를 바로에게 보내어 내 백성 이스라엘 자손을
애굽에서 인도하여 네게 하리라.." 출3장10절

종에게 허락하신 약속의 말씀이 이곳 에디오피아 땅에서도 신실하게
일하고 계시는 것을 봅니다. 종과 함께 하시 역사하시는 하나님께서
동일하게 나와 함께 하시고 일하셔서 나와상관 없는 약속의 열매를
맞보고 있습니다. 4월30일부터 5월4일까지 제가 살고있는 아디스아바바
에서 550km로 떨어진 봉가라는 시골도시에 있는 일반교회에 초청을 받아서
이해석 선교사님께서 말씀을 전하셨습니다. 일반교회 목사 두명도 같이
집회를 인도했는데 복음을 전하는 우리를 방해하고 선교사님께서 복음을
전하실때 빨리 끝내라며 쪽지가 강대상에 올라가고 네 차례나 방해를 했습
니다. 그러나 그것과 상관없이 선교사님께서는 500명 가까이 되는 사람들에게
복음을 전할수 있었습니다. 밑에서 보고있던 저는 주님께서 사단의 얼굴을
주먹으로 한방 날리는 기분이 들었습니다. " 얼마나 통쾌하던지!!"
선교사님은 께서는 3일동안 두번 말씀을 전하셨는데 복음을 전하신 후에 일반교회
관계자들과 목사들이 선교사님에게 말씀을 전하는 시간을 주지 않아서 우리 일행은
집회를 하루 남겨두고 미련없이 그곳을 떠났습니다. 선교사님과 저는 만나는
사람마다 복음을 전했지만 그들의 마음에 "예수님이 죄를 가져 가셨지만 앞으로
짖는 죄는 회개를 통해서 우리가 해결해야 한다." 는 생각이 강하게 사로잡혀 있어
복음을 받아드리지 않았습니다. 복음의 말씀은 전하지만 주께서 역사하지 않으면
흙일 뿐이고 소리일 뿐인것을 다시한번 마음에 느꼈습니다. 약속의 말씀이 그들
에게 일하겠다는 소망을 가졌습니다. 얼마후에 3군데 더 집회를 하로 갈겁니다.
3군데 모두다 일반교회 입니다. 에디오피아는 너무나 일꾼들이 절실히 필요로
하고 있습니다. 에디오피아를 위해 많이 기도 부탁드립니다.




5월21일부터 23일 셰셰메니 집회소식..

아디스아바바에서 250km 떨어진 셰셰메니라는 시골도시에 있는
교회에 초청을 받아 3일간 집회를 했습니다.
봉가에서 가졌던 집회와 달리 집회를 주선한 분이 구원을 받은
요셉프라는 형제님 이십니다. 일반교회 전도사로 계시는데
이해석 선교사님이 복음을 전할수 있도록 여러곳에 집회를
주선하고 있습니다. 요셉프 형제님의 주선으로 교회 인도자 격인
20명정도 되는 사람들이 모여서 이해석 목사님 그리고 선교학교
형제님인 시사이 형제님이 오전,오후로 세시간씩 말씀을 전하셨습니다.
집회 분위기를 주님께서 은혜롭게 인도해 주셨습니다. 집회를 참석한
모든분이 복음을 듣고 구원을 받아 주님께 영광과 감사를 돌렸습니다.
집회 기간동안 많은 육신에 어려움이 있었습니다. 물이 없어서
씻지 못하고 음식에 대한 어려움 그리고 벼룩에 많이 물려서 몸에 생긴
알레지 때문에 가려워서 잠을 못자고.. 무엇보다도 통역해 주는 사람이
없어서 오전,오후로 6시간을 알아듣지 못하는 말을 들으면서 앉아 있는것이
참 답답하게 했습니다. 사단은 이런 어려운 형편들로 제 마음을 원망과
불평한 가운데로 몰아가는 것을 느꼈습니다. 그러나 이런 어려움들을 저한테
허락하신 하나님을 생각했습니다. "하나님께서 나를 어렵게만 하실려고
하시는 것이 아니다! "박목사님이 그러셨지 어려움과 고난은 복음전도자들을
강하게 만드는 재료라고~" "하나님께서 나를 만들구 계시는구나!" 제 마음에
있는 불평과 원망은 사라지고 하나님에 대한 소망과 힘이 마구 쏟구치는 것을
느꼈습니다.

"나의 가는 길을 오직 그가 아시나니 그가 나를 단련하신 후에는 내가
정금 같이 나오리라" 욥기23장 10절

제가 하나님의 섬리와 계획안에 있다는 것이 너무나 행복합니다. ?은 기간
동안 하나님과 깊이 마음을 나누는 좋은 시간을 가지게 ?습니다.
형제 자매님! 에디오피아는 정말 가난한 나라입니다. 앞으로 에디오피아는
복음으로 보상받을 나라라는 마음이 듭니다. 에디오피아 여러지역에 교회가
세워질수 있도록 형제 자매님들이 기도해주십시오. 그럼 다음에 또 소식
올리겠습니다.



집회에 참석한 사람들입니다..

에디오피아 내시가 탔던 병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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