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기선교사가 전하는 파라과이 소식
단기선교사가 전하는 파라과이 소식
  • 함용식
  • 승인 2003.05.30 09:2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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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라과이 소식


파라과이 소식

대학교 전도 소식

안녕하세요 파라과이 단기선교사 함용식입니다. 오늘 며칠만에 Uninorte 대학에 전도하러 나갔습니다. Uninorte Administracion(경영대)에 갔습니다.
사실 Unitorte Derecho(법대)에서 지난번에 우리를 쫓아낸 이후 제 마음에 힘을 많이 잃었었습니다. 그런데 박목사님 에베소서 강해 말씀을 듣는 중에 박목사님이 농담반 진담반으로 "여러분이 그 나라 갔을 때 대통령이나 장관들이 마중나오지 않아도 실망하지 말아요. 여러분이 복음으로 그 나라를 살리러 가는데 그들이 그걸 몰라서 그러니까..."라는 말씀을 했습니다. 그 말씀을 들으며 `아 나는 사실 대통령이 마중나와야 될 만큼 대단한 귀빈이구나, 나는 큰 용사구나`라는 생각이 마음속에서 올라왔습니다.


경영대학의 컴퓨터 정보학과 학생들과

다시 용기를 갖고 Uninorte 대학에 빠블로(김명철) 형제와 전도하러 갔습니다. 법대에 들어가려는데 경비원이 이 시간에는 학생들이 없으니 들어올 수 없다며 쫓아내었습니다. 그래서 갈 곳이 없어서 근처에 있는 경영대에 들어갔습니다. 경영대에서 컴퓨터 정보학과 학생들을 만나서 IYF와 성경에 대해서 여러 가지 이야기를 나누었습니다. 그들은 관심있게 들었습니다. 특히 한국의 IYF 세계대회에 대해서 이야기 하자 큰 관심을 보였고 참석하는 것을 도와줄 수 있다는 말에 굉장히 놀라워 했습니다.


오른쪽에서 두 번째가 빠블로 형제

다음주에도 모임을 갖자는 말에 모두 동의 했습니다. 그래서 강의실을 빌리러 담당자를 만났습니다. 담당자에게 IYF에 대해서 소개하고 우리는 실제로 파라과이의 대학생들이 한국을 방문하여 더 많은 견문을 넓히는 것을 도와줄 수 있다고 하자 강의실을 빌리길 원한다는 공문을 정식으로 만들어서 가져오라고 했습니다. 경영대에서 모임을 갖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그리고 시간이 되어 법대에 다시 갔습니다. 그리고 우리에게 쌀쌀맞게 대했던 비서를 다시 만났습니다.


가운데가 비서

그 비서에게 말했습니다. 우리는 실제로 Uninorte대학생들이 한국에 가서 많은 견문을 넓히는 것을 도와 줄 수 있다. 파라과이 대학생들에게 그것은 상상도 할 수 없는 일이다. 그런데 선행되어야 할 일이 있다. 먼저 그들이 하나님 말씀으로 건전한 마음을 갖게 되었을 때 우리는 그들을 지도자로 교육할 수가 있다. 때문에 일주일에 한시간 말씀을 전할 수 있도록 강의실을 빌려달라. 고 했습니다. 비서는 저의 말에 조금 놀라는 것 같았습니다. 그리고 내일 전화를 달라고 했습니다. 교장한테 이야기 해보겠다고 했습니다.
파라과이 대학생들은 특히 공학분야를 공부하는 학생들은 한국에 가보는 것이 꿈입니다. 그래서 저는 당당하게 나의 조국 한국 그리고 우리 IYF에 대해서 이야기 할 수 있었습니다. 한국과 IYF가 너무 자랑스러웠습니다. 감사합니다.

앗 그리고 저희 김진환 선교사님은 브라질에서 집회를 인도하고 있습니다. 브라질의 영혼들을 위해 많은 기도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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