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2024대학생‧청년복음말하기대회 ‘성료’
[광주] 2024대학생‧청년복음말하기대회 ‘성료’
  • 민송이
  • 승인 2024.04.15 14:3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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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14일 광주교회서 16명 대회 참가해
‘회개와 믿음’ 등의 주제로 발표 진행

2024대학생‧청년복음말하기대회가 지난 4월14일 기쁜소식광주교회 신관 6층에서 개최됐다.

이번 대회는 대학생‧청년들에게 정확한 복음을 정립시키고, 복음의 일꾼으로서 복음 전도에 대한 방향을 다시금 생각해보는 계기를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이번 대회에는 13일 예선 대회를 거쳐 16명의 대학생‧청년이 참여해 총 2부로 나뉘어 진행됐다. 또 심사위원으로는 김상균 호남신학대학원 교수, 김순곤 (사)재광호남향우총연합회 총재, 류재민 전)동강대학교 총장, 박주정 광주대학교 교수, 김정훈 바나나홀딩스 대표, 김삼권 목사 등 6명이 참여했다.

라이쳐스스타즈의 ‘we are one’, ‘last thing on my mind’ 댄스무대

라이쳐스스타즈의 ‘we are one’, ‘last thing on my mind’ 댄스무대로 시작한 1부 행사는 류재민 전)동강대학교 총장의 격려사가 이어지며 대회 참가자들에게 응원의 힘을 더했다.

류재민 전 총장은 “현시대에서 세계적인 지도자의 역할이 매우 중요한 가운데 실천해야 할 변화의 바람이 있다. 복음 전파의 큰바람인 오늘 이 자리가 매우 중요하며, 비록 지역적 행사이지만 복음의 물결이 우리나라뿐 아니라 세계적으로 이뤄져 온 세상이 사랑과 평화로 덮어지길 기원한다”라고 메시지를 전했다.

이번 대회의 심사기준은 발표내용(50), 발표능력(40), 독창성(10) 등으로 5분 제한 발표로 진행됐다.

16명의 참가자들은 ‘진리’, ‘회개와 믿음’, ‘주님의 삶을 살아요’, ‘아버지의 사랑’ 등의 다양한 주제로 성경말씀을 근거로 죄에서 구원에 이르는 비밀에 대해 풀어나갔다.

참가자들은 ‘진리’, ‘회개와 믿음’, ‘주님의 삶을 살아요’, ‘아버지의 사랑’ 등의 다양한 주제로 성경말씀을 근거로 죄에서 구원에 이르는 비밀에 대해 풀어나갔다.

16명의 참가자들은 PPT를 이용해 율법을 지킬 수 없는 이유, 단편적인 것만 믿으며 속는 눈, 참된 진리 등에 대해 자신의 구원 간증과 함께 설명하며 참석자와 심사위원에게도 질문을 유도하며 복음을 전하기도 했다.

발표를 청취 및 심사하고 있는 심사위원들.
강연을 전하는 김진성 목사

이날 강연을 전한 김진성 목사는 성경의 마태복음 2장 13절을 통해 복음말하기대회 개최 배경과 복음 안에서의 행복한 삶에 대해 설교했다.

김 목사는 “대회를 통해서 복음을 더 소중하게 느끼고 여러분들이 복음을 위해서 살아간다면 나처럼 행복하게 살아갈 수 있을 거라는 확신이 들어 이 대회를 열게 됐다”라고 말했다.

이어 “복음 전하는 일이 가장 아름답고 가장 보람된 일이다. 이 복음은 육체의 생명을 위한 것 이상으로 우리 한 사람 한 사람에게 영혼을 위한 것이다. 그 영생을 받았을 때 사람의 마음이 변하는 것이다. 사람을 바꾸는 복음이 가장 복되고 소중한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이날 엘림 앙상블의 ‘my way’, ‘하나님은 너를 지키시는 자’ 등 2곡의 축하공연이 펼쳐져 참석자들로부터 박수갈채를 받았다. 축하 공연에 이어 시상에서는 ▲대상 강지혜, ▲1등상 강은국, ▲2등상 강성민 ▲3등상 정주희, ▲장려상 변혜수, 강주혜(2명) ▲특별상 강서윤, 김우림, 변윤석, 변신희, 양성신(5명) 등 총 11명에게 수여됐다.

상을 수상한 수상자들이 김진성 목사와 기념촬영을 했다.

이날 대상을 수상한 강지혜 청년은 “이번 대회 원고를 대회 1주일 전부터 주변에 자문을 구하면서 준비했는데, 이번 원고를 가지고 앞으로 복음 전할 때 쓴다는 마음으로 준비하다보니 복음에 대해 몰랐던 것을 새롭게 알게 되고, 내 마음에 복음이 확고하게 서는 것을 느끼며 감사한 시간이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1등상을 수상한 강은국 청년은 “처음엔 상금을 받고 싶은 마음이 컸는데 구원을 안 받은 외부 심사위원들이 오신다고 하셔서 이 분들에게 복음을 전해야겠다 라고 생각을 하면서 준비하니깐 마음 편하게 준비했고, 수상을 하면서 ‘정말 이건 은혜로 받았다’ 이런 마음이 제일 컸다”라고 말했다.

2등상을 수상한 강성민 청년은 “작년에 제가 늦은 나이로 단기를 다녀왔는데 거기서 복음 전할 때 행복했었다. 그래서 내가 바빠도 행복하려면 대회를 참가해야겠다 싶어서 대회 이틀 전부터 없는 시간 쪼개서 준비했다. 부담이 많이 됐는데 내가 아니라 하나님이 하시겠다는 마음으로 준비했고 상을 수상받게 돼 너무 감사하다”라고 말했다.

3등상을 수상한 정주희 대학생은 “부끄럽지만 지금까지 복음을 제대로 누구에게 전해본 적이 없었다. 내가 누구한테 진짜 복음을 전한다고 생각하고 준비해보자 하는 마음이 있었다. 준비하려고 하니까 읽지 않던 복음서적을 읽고, 안 듣던 복음 강의도 듣게 됐다. 하다 보니까 잊고 있던 하나님에 대한 감사한 마음이 많이 생각났다. 하나님은 우리가 행복하게 살 수 있는 조건, 천국에 갈 수 있는 조건을 은혜로 다 준비해 놓으셨다는 게 너무 감사했다”라고 말했다.

‘한국에서도 단기처럼’의 모토처럼 2024년 광주전남지역 청년과 대학생이 복음의 대로에 올라 끊임없이 달려가고 있다. 복음말하기대회를 통해 참가자들의 마음에 되새겨진 복음이 올해 새로운 복음의 열매를 맺게 할 것으로 소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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