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양]예배당 착공예배
[영양]예배당 착공예배
  • 배미라
  • 승인 2003.06.22 08:4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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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범하게 넘어가는 것이 아니라 많은 사연으로 얻게 된 땅!!
6월 21일(토요일) 11시에 영양은혜교회 착공예배가 있었습니다.






하나님의 기운이 서려 있고 기도가 서려 있는 이 땅을 생각할 때마다 교회와 종들께서 감격스러워하셨습니다. 인간적으로는 도저히 상상할 수 없는 일들을 만나면서 기도하지 않으면 안되었고 주저앉을 때도 많았지만 교회와 종들이 밀어서 나가고 또 힘을 얻어서 나가셨습니다.

처음 600평 가량의 땅을 6,000만원에 구입하기로 했다가 반인 300평 가량만 얻으라는 종의 말씀을 따라 중개업자나 주인에게 부탁도 하고 빌기도 했지만 이런 일을 아시는 분들의 눈에는 말도 안되는 소리였습니다.

주인의 뒤를 계속 따라다니는 전도사님부부를 떼어놓으려고 경찰서에 들어가서 자초지종을 말한 주인에게 오히려 경찰들이 `법적으로는 아니어도 도의적으로 당신들이 잘못되었다`면서 전도사님의 편을 들었습니다. 눈에 보이는 것은 사람 앞에 빌고 무릎을 꿇은 것 같지만 하나님의 은혜 앞에 빌게 하셨습니다.

최해주 전도사님은 땅을 구입하면서 얻게 된 마음들을 간증하셨습니다.

"나는 잘난 사람이였습니다. 그런데 하나님께서 이번 일을 통해 그런 마음을 박살내시고 무너뜨리셔서 잘난 사람이 아니라 아무것도 아닌 사람인 것을 가르쳐 주셨습니다. 또 교회와 종 안에 들어와 살도록 이끄셨습니다. 세상에서 잘 살아갈 수 있다고 생각한 저에게 저로써는 도저히 해결할 수 없는 일들을 만나면서 교회 앞에 굴복할 수밖에 없게 하셨습니다."

하나님께서 마음으로 은혜를 입지 않으면 안되게 전도사님과 사모님의 마음을 만들어가면서 긍휼을 입혀주셨습니다.




특송을 하시는 전도사님과 사모님은 그렇게 일하신 주님이 너무 감격스러워서 찬송을 부르시면서 눈물을 감추지 못하셨습니다. 그런 모습을 보는 형제, 자매들도 같이 눈물을 흘리면서 주님께 영광을 돌리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우리가 가는 곳마다 생명의 역사가 있고 우리가 입을 열면 낙망하던 사람들이 소망을 가지는 것을 보면 우리가 대단한 것이 아니라 말씀이 능력이 있어서 이곳 사람들이 바뀔 것을 생각하면 감사합니다."는 류홍렬목사님의 말씀으로 시작된 착공예배는 사사기 8장 22절∼28절 기드온에 대한 말씀을 전하셨습니다.

기드온은 참 형편 없는 사람이었지만 하나님을 향한 믿음이 없던 그에게 주의 사자가 찾아와서 "큰 용사여"하면서 형편없는 자기를 보는 것이 아니라 또 크게만 보이는 미디안을 보는 것이 아니라 기드온과 함께하는 하나님을 보게 하면서 귀하게 사용되어졌습니다.

하지만 하나님과 계속 교제가 없어 육신으로 빠져 버리는 기드온에 대해 말씀하시면서 위치적으로는 대구와 많이 떨어져 있는 영양교회 형제 자매들에게 주님의 마음과 앞선 교회의 마음을 계속 흘러 받아서 하나님과 우리 마음이 하나가 되어진다면 영양이 살아날 것이라는 마음을 전하셨습니다.


영양이라는 작은 시골에 기쁜소식 영양교회를 통해 복음이 뒤덮이고 이곳 사람들 마음에 주를 향한 소망이 넘칠 것을 생각할 때 너무 감사합니다.

영양교회 예배당 건축을 위해서 많은 기도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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