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 역사를 자랑하는 함안 가야에 강대성 목사를 모시고 성경세미나를 가지고 있습니다.
옛 역사의 자취가 그대로 남아있고 5일을 주기로 장도 열리는 아주 시골스러운 곳이지만 오랫동안 하나님이 함안 땅에 교회를 세우시고 역사하시길 기뻐하시는 마음을 종을 통하여 나타내셨습니다.
늦은 가을밤 풀벌레 우는 소리가 깊어지듯 성경 세미나 장소에서는 많은 분들이 말씀 속에 깊이 젖어 들면서 생각의 껍데기에서 조금씩 벗어나면서 말씀 속으로 이끌려 오는 것을 보게 됩니다.
둘째 날 강사 목사님을 통해서 흘러나오는 하나님의 마음을 잠시 기사로 올립니다.
우리가 인생을 살면서 많은 일들을 경험하는데 때로는 이해할 수 없는 고통도 허락되어질 때가 있습니다. 내가 알 수 없는 형편들이나 많은 어려움 등…
이 모든 일들을 하나님이 허락하시는데 그냥 허락 하시는 것이 아닙니다. 그 일들을 통하여 하나님과 마음이 연결되어 회개케 하시게 하는 것이지요.
하나님 당신의 그 크신 긍휼과 인자 하심으로 오늘도 많은 사람들에게 일하고 계시지요.
여호사밧 왕이 아합과 더불어 아람을 치러 갔을 때 분명히 하나님이 기뻐하지 아니하시는 그 뜻을 알았지만 그가 이미 아합과 연혼(蓮婚) 한 까닭으로 하나님의 마음의 뜻에서 벗어난 일로 말미암아 하나님의 진노를 사게 되었습니다.
※연혼(蓮婚) : 이을 `연`, 혼인할 `혼` - 이 말의 히브리 어는 `딸의 남편으로 삼다` 또는 `사위가 되다` 라는 뜻임
하나님의 음성을 듣고 있었던 여호사밧 왕이었지만 이미 그 마음에 아합이라는 왕의 제안을 거절하지 못하고, 버리지 못하는 일로 말미암아 하나님의 진노를 사게 되는데 이 또한 우리 인생을 향하신 하나님의 뜻이지요.
하나님은 우리의 부족함이나 연약함, 악함을 문제 삼으시지 않으셨습니다. 오직 회개치 아니하는 마음 때문에 하나님의 큰 긍휼과 인자하심을 멸시하는 것입니다. 그런 하나님의 마음을 알지 못해 육신이 주는 욕망을 향하여 좆아가는 인생에게 닥치는 것은 멸망밖에 남아있지 않지요.분명한 하나님의 뜻을 알고 마음이 하나님과 연결 되다면 우리의 부족함이나 연약함 들이 더 이상 문제가 되지않는 것이지요. 단지 하나님의 뜻은 그 육신을 향하고 있는 마음에서 하나님께로 마음을 돌이키시길 바라는 그 뜻을 분명히 마음에서 발견해야 하는 것입니다.
말씀 속에 나타난 하나님의 마음은 듣고 있는 사람들의 생각을 양파 껍질 벗기듯이 하나씩 하나씩 벗겨 가는 것을 보는데요, 그 동안 하나님의 뜻과 상관없이 오직 나의 육신을 향한 초점에서 말씀으로 옮겨져 가는 것을 보게 됩니다.
그 동안 교회를 떠나있던 지체들이 다시 연결되어 말씀을 듣고 계시는 것을 볼 때 주님께 감사와 영광을 돌입니다. 세미나가 끝나는 그날 하나님이 어떻게 그 분들을 바꾸시고 새로운 마음을 주셨는지 간증 할 것을 생각하면 벌써부터 소망이 생깁니다.
상담 시간에 함안에 시무하시는 종과 잠시 대화를 나누었는데 그만 대화중에 함안을 향한 하나님의 뜻을 발견했습니다. 어떻게 역사 하실까요? 궁금하시면 한번 와보세요. [이 게시물은 관리자님에 의해 2007-06-13 15:37:39 게시판에서 이동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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