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대구>영어와 전면전으로 싸우다.
<서대구>영어와 전면전으로 싸우다.
  • 배미라
  • 승인 2004.04.18 20:4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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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모, 우황청심원 있어요?"
"이모, 두렵다는 말이 영어로 뭐예요?"
초등학생 티를 덜 벗은 중1 학생들이 발표순서를 기다리면서 한 말이였습니다.



부담과 떨림속에 중고등부 서대구구역 영어말하기대회 예선이 오늘 서대구교회에서 있었습니다.
`자기 실력을 자기도 알텐데...(^^*)` 주위의 권유를 받아 부담을 넘어 이 자리에 선 학생들을 보니까 대견스럽고 참 감사했습니다.



중등부 12명, 고등부 9명의 학생들이 제각기 주제를 갖고 발표했는데 영어와 전면전으로 싸운 흔적이 여실히 보였습니다.
몇몇 학생들은 외우는데 급급해 마음이 전달되지 못하는 안타까움도 있었습니다.

강대성 목사님께서 잠시 격려사를 전해주셨습니다.
다윗은 우리 학생들과 같이 개구쟁이였습니다.
들에서 양떼를 치는 목동이였죠.
부모님의 직업이 목동이였기에 어쩔수 없이 양을 쳤어요.
우리 학생들이 떠밀려서 이 자리에 선 것처럼 말이예요.
그러나 다윗은 그 일을 통해 하나님을 배웠어요.
사자의 발톱에서 곰의 발톱에서 나를 지켜주시는 하나님을 말이예요.
여러분, 여러분은 누구를 믿습니까?
다윗은 믿을 대상이 있었습니다. 양을 치면서 하나님을 배웠어요.
여러분은 무엇을 통해 하나님을 배우겠어요?
이렇게 영어말하기 대회를 통해서 배우는 겁니다.

누가봐도 "나" 하면 웃을지 모르지만 적은 것 속에서 하나님을 배워간다면 박목사님 말씀처럼 국회의원, 장관, 대통령도 나올겁니다.


다윗이 양떼를 치면서 하나님을 배운 것처럼 "IYF English Speech Contest" 라는 Title속에 하나님을 배울 수 있도록 교회가 밀어주고 또 떠밀려서 하나님을 얻는 우리 학생들을 보면서 감사했습니다.

서대구 화이팅!!!

중등부
1등 - 반지석(길안중 1)
2등 - 유승열(죽전중 1)
3등 김지은(안동여중 3)

고등부
1등 - 임윤희(계성고 2)
2등 - 김시은(안동여고 1)
3등 - 송무관(서부고 3) [이 게시물은 관리자님에 의해 2007-06-13 16:42:57 게시판에서 이동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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