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2회 콜롬비아 수양회
제 2회 콜롬비아 수양회
  • 이승재
  • 승인 2004.04.19 12:0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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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수양회 전 기도하는 마음으로
-이번 수양회 장소로 보고타에서 2시간 떨어진 싸싸이마(Sasaima)라는 곳이 결정되면서 수양회 장소 주인과 만나고,
수양회 준비를 위한 시찰하는 시간이 있었다. 주인은 우리 선교회에 마음을 열고, 작은 부분 하나까지 마음을 써주시는
좋은 분이셨다. 좁은 식당과 복음반 장소로 쓸 곳이 미흡한 면은 있었지만, 150명 가량을 수용할 수 있는 예배당 장소와
100여개의 침대와 충분한 샤워시설등 우리가 수양회를 치루기에는 참 좋은 장소였다. 시찰시 비내리는 날씨를 보면서
형제자매들은 말없이 하나님께 나아가 수양회 기간에 좋은 날씨를 생각하며 기도했었다.
시간이 흐르면서 물질적인 부분과 가난한 형제자매님들의 수양회 회비 문제, 그리고 수양회 앞에
이번에 새롭게 오시는 분들에게 불신을 넣어주는 사단 때문에 교회는 기도를 시작했고, 조성주 목사님께서는
교회와 함께하는 마음과 우리가 받은 구원안에 힘있게 일하시는 주님을 소개하셨다. 말씀을 들으면서
형제자매님들의 마음에 믿음으로 사는 부분에 한 분씩 믿음의 발걸음을 걷기 시작했고, 이번에 콜롬비아에 오신
이승재 전도사님을 모시고, 수양회전 예비집회를 하였는데, 형제자매들의 마음은 수양회로 마음이 모아지고 있었다.
이번 수양회는 말씀안에 형제자매님들의 마음이 젖어들고, 믿음으로 사는 그리스도인의 마음을 가졌으면 하는 마음으로
가뭄에 물을 찾는 나무뿌리처럼 말씀과 가까워지고, 믿음의 삶에 대해 부딪치는 시간이 되었다. 마음이 수양회로 모아지고 있었다.



2. 수양회 첫날
- 맑은 날씨와 함께 전날 출발한 선발대와 2대의 버스, 자가용으로 한사람씩 수양회로 모여들었다.
150명여명이 수양회에 오셨는데, 이미 준비되어있는 숙소배정표를 따라 저녁식사 전까지 조용한 가운데
은혜롭게 진행되고 있었다. 초청강사로 오신 브라질리아의 강대철 목사님께서는 마태복음 9장 말씀을 통해
죄인들에게 찾아가시는 주님을 마음을 설교하시며, 예수님을 만날 수 있는 사람의 마음을 전해주셨다.
조성주 목사님의 통역으로 말씀듣는 형제자매님들은 순수한 마음과 호기심있는 마음으로 말씀을 들었고,
진지한 가운데 말씀을 들었다.




3. 수양회 둘째날
- 맛깔나고 정성스런 손길에 묻어나오는 귀한 음식을 먹으며, 참석하신 분들이 마음을 여시며,
둘째날부터는 한국인 복음반과 콜롬비아인 복음반, 주일학교, 청소년 학생들 모임이 시작되며
말씀속에 마음을 나누는 시간을 가질 수 있었다.
7명의 한국인들이 참석하여 복음의 말씀을 들었고, 이분들 하나같이 기쁜소식선교회에 마음을 열고,
부담을 넘어서 오신 분들이었다. 말씀이 그들의 마음을 적시고, 복음을 듣게했다.
23명의 콜롬비아 현지인들이 참석한 복음반에는 영혼에 관심있는 많은 분들이 오셔서 말씀속에 마음을 드리는 것을 보았다.
30여명이 참석한 주일학생들은 대부분이 가난한 집안의 아이들은 여행하기가 쉽지 않은데,
수영장과 푸른 잔디가 있는 공간에 마음껏 뛰놀며 즐거운 가운데, 반사선생님들은 어린이를 사랑하는 주의 마음으로,
어린이들은 선생님의 사랑을 받으며 은혜스럽게 진행되었다.




4. 수양회 세쨋날
- 강사목사님의 말씀은 듣는 모든 이의 마음 구석구석에 자리잡고, 보화를 발견한 사람이
자기 자신의 모든 소유를 팔아 보화를 사는 것처럼 주님을 귀한 보배로 보는 마음이 전달되었다.
가난한 삶의 부담과 인생을 주님께 드리기는 주저하던 마음에 귀한 주님이 보화가 되면서
자신의 삶을 교회앞에 말씀앞에 던지며 믿음으로 살려는 형제자매들이 계속해서 일어났다.
처음 수양회 오신 분들도 조용한 수양회 분위기속에 질서있게 진행되는 수양회 프로그램에 만족하며
특히 저녁마다 가지는 발표회는 우리의 마음에 즐거움을 더했다.




5. 수양회 네쨋날
- 새벽말씀이 마친 후 병자를 위한 안수기도가 있었다. 그리고 복음이 전해졌다. 한인들중에서도
율법가운데 신앙하시던 아주머니께서 말씀앞에 마음을 열고 구원을 확신하게 되었고, 23명이 참석한 현지인 복음반에도
18명이 구원을 확신하게 되었다. 그리고 점심식사후에는 세례식을 하게 되었는데, 말씀이 분명치 않던 분들이
구원을 확신하고, 영혼에 관심있는 분들이 참 많이 구원을 받는 과정을 보며 하나님께 감사를 드렸고, 저녁에 사형수 김만수 연극에 분위기는 고조되고, 강사 목사님의 안수복음은 참석하신 모든 분들에게 새롭게 말씀이 들어지며, 주님께 믿음을 가지신 목사님의 마음이 전달되어 복음을 확신하는 시간을 가졌다.


6. 수양회 마지막날
- 이번에 구원받으신 분들의 간증하는 시간이 새벽말씀 전에 있었다. 예비집회때 마음열고 오신 분이 연결되어
구원을 받고, 보고타 이곳 저곳에서 초청받아 오신 분들이 구원간증을 하시는 것을 보며,
방주안에 동물들을 이끄시던 주님이 이분들을 이곳 수양회를 이끄심을 보며 마음에 감사를 드렸다.
강사목사님의 새벽말씀 후 믿음으로 마음으로 살겠다는 형제자매들의 기쁨속에 성찬식이 행해졌고,
예수님이 우리를 위해 찢기신 몸과 흘리신 보혈을 깊이 생각하는 시간을 가지고,
주를 위한 삶을 드리겠다는 마음의 다짐도 하게 되었다.




7. 수양회를 마치면서 돌아오는 길
- 질서있게 끝까지 정리정돈하는 형제자매님들의 모습을 보는 수양관 주인이 우리 선교회를 바라보는 놀라운 표정을
잊을 수 없었다. 물이 포도주가 되었듯이 수양회 가기전 부담스럽던 여러 일들이 기쁨의 간증으로 바뀌었고,
우리의 보이는 형편과 부담을 뛰어서 일하시는 주님을 보며 아쉬움 가운데 수양회를 마치며,
발걸음을 보고타로 향했다. 목사님, 선교사님께서는 이번 수양회를 참석한 많은 분들을 위해 기도하셨다.
이번 수양회 기간에 주님을 만나 마음에 예수님을 주인으로 모신 많은 분들이 은혜입어 교회와 연결되고,
더욱더 말씀과 가까워질 수 있기를 조용히 기도하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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