큰비의 소리가 있을 것이다.-석채화전 순천소식3
큰비의 소리가 있을 것이다.-석채화전 순천소식3
  • 남해완
  • 승인 2004.05.14 14:5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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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비의 소리가 있을 것이다 (석채화전 3일째)▣

이른 아침.
IYF사무국으로 걸려온 전화를 받고 전시장을 향했다.
8시30분 전시장 문은 개장하기도 전, 줄을 이어선 여고생들과 대학생들의 행렬로
북새통을 이루고 있었다.
개장 전에 줄지어 선 학생들의 관심과 탄성이 화백님이 그림을 설명하는 시간을
재촉하고 학생들의 성화로 도우미들의 그림설명은 아침부터 쉴 새 없이 이어졌다.
어제 비가 온 관계로 학교 측의 장소가 예술회관 석채화 전시회장으로 옮겨졌다고
한다. 학생들은 석채화를 감상하고 화백님의 말씀을 들으면서 학생들의 마음에
눈으로는 볼 수 없는 하나님의 세계를 경험하고, 신기해하며 마음에 하나님을 얻고
돌아갔다.


"석채화가 물감, 크레파스 등등 그런 인간이 만들어 낸 것으로 인조 적으로 그릴 수
있는 것이 아니라, 자연으로부터 자원을 얻어 인간의 마음이나 세상에 대해 표현
된다는 것에 큰 동경을 얻었다."는 한 학생의 소감문에서 보는 것처럼 순수 돌가루
로만 그려졌다는 것에 너무도 놀라워한다. 그리고 그 작품 속 하나하나에 담긴
화백님의 인생과 그 마음의 하나님을 얻게 되어 삶이 바뀌어진 간증들이 처음 온
사람들 마음에 큰 감동을 주고 놀라게 한다.

세상의 여느 화가들은 자신의 유익을 위해 그림을 그리고, 그림 하나하나에 깊은
뜻과 설명이 없이 전시회를 가지지만 김기철 화백님은 자신의 유익이 아니라
그림을 통해서 당신의 마음에서 일하신 하나님의 말씀과 마음을 증거하는 일에
쓰임을 받는다고 생각을 할 때 너무도 존경스럽다.
5월 11일 개회식을 할 때부터 연신 많은 사람들이 다녀가고 많은 역사가 있었는데
참석하신 분들이 써 주신 소감문 속에 그분들의 마음을 하나님께서 열어주셨고
말씀을 듣게하신 것을 보면서 하나님께 감사했다.


소감문 中
- 하나님은 형편을 상관하지 않고 우리 마음에 상관을 하신다고 성경에 나왔는데
이번 석채화전에 나보다 어려웠던 사람(화백님)이 하나님을 만나 많은 변화를
입었다는 것을 보며 아무리 형편이 어려워도 하나님이 있으면 변화를 받는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 작가의 생각을 완벽하게 표현하기란 힘든 일인데 음영처리, 정교함 등이 매우
돋보였다. 더군다나 하나님 말씀과 작가의 체험이 조화되는 작품이고보니 높이
평가되고 전 작품을 세세히 설명해준 도우미께 감사드린다.
- 이런 작품을 본적은 처음이다. 나도 교회를 다니면서 많은걸 알고 있었다고
생각했었는데 아니었다. 작품이 돌로 그려졌다고 했을 때 정말 신기했다.
돌에서도 이런 작품이 나온다는 것도 알았다.
나도 기회가 된다면 이런 작품들을 많이 보고 마음의 양식을 쌓고 싶다.
p.s 멋있는 화백님~ 돌가루 이름 꼭~! 써주세요~ 부탁해요!! 죽을 때까지 간직할께요. ^^
- 마침 선거교육이 예술회관에서 있어 교육을 받고 전시장을 들렀습니다. 생명 없는
것들을 사용하여 소리 없는 큰 외침을 듣게 되었습니다. 이것을 통하여 하나님을
더욱 영화롭게 하시며 생명없이 방황하는 많은 영혼들을 돌이키는데 사용되어지길
바랍니다........


5월11일부터 시작된 전시회가 입에서 입으로 전달되고 그 전시회 소식을 듣고
교사들과 학생들이 아침부터 문전성시를 이루었고 11시부터 시작된 화백님의
작품 설명회 시간에는 인근 광양, 여수, 벌교에서 사시는 분들이 많이 오셔서
작가의 자세한 설명과 자신들의 관심을 질문하기도 하며 작가가 작품을 통해
표현하고자 하는 작품세계를 이해하고 돌가루라는 소재대해 굉장히 신기해하며
감동하는 것을 보게 되었다.

김기철 화백님은 쉴 시간도 없이 강행군이다.
쉴 시간에는 개인 적으로 찾아오는 분들과 이야기도 하고 방문하신 분들을 위한
이벤트-석채사인-를 하시느라 전시장을 떠나질 않는 모습이다.

개장에서 폐장시간까지 발길은 끊기지 않는다.
일반 전시회 때도 이렇게 많이는 오지 않는다며 예술회관 관계자들은 무척이나
놀라워하고 “IYF”에 대해 첫날에는 기성 장로교 단체에서 예술회관 대관에 대해
항의전화를 해서 많은 부분에 마음을 닫고 있었던 것과는 달리 지금은 많은
관심을 가지는 모습이었다. 약 550여명의 방문객이 다녀갔는데 하나님이
우리에게 사모하는 마음을 먼저 주셨고 종에게 약속하신 큰비의 소리가 있을
것이라는 부분에 그 마음의 소원을 앞서서 이루시는 하나님 앞에 우리 모두는
감사한 마음이 있다.

이제 하루 남은 전시회 일정이지만 하나님이 어떻게 마무리 하실지 많은 기대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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